“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 이후 ‘창끝부대’의 대응력 강화가 중요해졌습니다” 25일 오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비행장에서 ‘2011 전투발전세미나 무기체계 소개회’가 열렸다. 행사는 육군교육사령부와 육군정보학교, 육군 제6군단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무인정찰기(UAV)와 지상감시레이더(GSR), 열영상감시장비(TOD) 등 정보장비 48종을 26일까지 군(軍)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이날 오전 10시쯤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된 소개회에 미국과 이탈리아, 멕시코 등 12개국의 대령 이상 참모 22명이 우리 군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해 정보장비를 살펴보고 활주로에서 무인정찰차량(UGV) 등의 시범 운행을 관람했다. 특히 전방 일선부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무인정찰기가 눈길을 끌었다. 이 무인정찰기는 최대 시속 80㎞까지 가능하며 길이가 1.5m에 불과해 사람이 손으로 들고 날리는 ‘투척이륙’이 가능하다. 기존의 무인정찰기는 군단에 배치돼 높은 고도에서 50~60㎞의 넓은 범위를 정찰했지만 이번 소형무인정찰기는 일선 소대나 분대에 배치해 낮은 고도에서 10㎞ 구역을 꼼꼼하게 정찰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 이후 일선 부대의 대응능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5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장관으로서의 업무수행 적격성을 정밀 검증했다. 박 내정자는 과거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로서 인사청문회를 거친 바 있어 도덕성보다는 정부 경제 정책의 기조 및 구상을 놓고 질의가 집중됐다. 저축은행 사태와 금융감독 체제 개편, 추가 감세,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 하반기 물가대책 등 경제 이슈들이 일제히 도마에 올랐다. 한나라당 나성린 의원은 “4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하락 등에 따라 전달보다 낮아졌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공공요금과 서비스물가 상승세가 물가 안정세를 압도할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의 목표치인 물가상승률 3%, 경제성장률 5%의 수정이 불가피한 것 아닌가”라고 질의했다. 같은 당 강길부 의원은 저축은행 부실화와 관련해 “이번에 금융감독원의 독점적 권한을 개선하는 등 금융감독 체제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 이원화된 감독기관의 일원화, 한국은행에 대한 감독기능 일부 부여 방안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민주당 우제창 의원은 “감독과 정책을 합친 현재
北-中 경제협력 빅딜 가능성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중국의 발전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북한의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기회를 얻도록 하기 위해 김 위원장을 초청했다고 말한데다 김 위원장이 창춘(長春), 양저우(揚州), 난징(南京) 등에서 경제시찰을 한 후 정상회담을 갖는 것이니 만큼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중간 경제협력 방안이 거론됐을 것으로 짐작된다. 북한은 미국의 경제제재와 천안한·연평도 사태 이후 개성공단을 제외한 한국과의 교역중단으로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돌파구로 중국과의 경협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역시 북동지역 개발을 위해 북한과의 경제교류 확대가 필요한 상황인데다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주변지역의 안정이 필수적이어서 북한과의 경협활성화를 바라고 있다. 북중간 정상회담에서 경제협력 활성화와 관련, 심도있게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짐작되는 분야는 라선 지역과 훈춘(琿春)간의 도로연결 문제다. 북중은 이미 이달말 라진-훈춘 도로 보수공사 착공식을 하기로 한 상태다. 창춘에서 지린(吉林), 투먼(圖們)을 거쳐 훈춘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이미 완공된 상태여서 도로 보수에 이어 고속도로와의 연결이 이뤄지면 중국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이 25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돼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위원장이 이번에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라 방중한 탓에 정상회담은 이미 예고된 수순이었다는 지적이다. 이미 김 위원장의 방중 동선에서 ‘경제협력’과 ‘북한 후계구도’에 방점이 찍혔다는 점에서, 북중 정상회담에서도 이 두 가지가 핵심의제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가운데 김정일 위원장의 삼남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의 후계구도 문제는 북중 간에 매끄럽게 논의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우선 중국이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에 대해 맞장구친다는 국제적 비난을 받을까 우려하는 기색이기 때문이다. 특히 후 주석을 정점으로 한 중국의 제4세대 지도부는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북한의 차기지도자로 공식 인정하는데 망설이는 모양새다. 물론 ‘주체’ 국가인 북한이 자국의 후계구도에 대해 다른 나라의 인정을 받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북한은 중국과는 과거 혈맹 시절부터 차기 최고지도자들을 서로 인사시켜왔고 최근 몇년새 국제정치 지형상 고립이 심화돼 중국과의
한나라당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7.4 전당대회’ 경선규칙과 관련해 “늦어도 27일까지 ‘끝장토론’을 벌이고 30일 오후 9시까지 결론이 나지 않으면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대 경선규칙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에서 “한나라당 책임당원을 상대로 전화자동응답(ARS) 방식을 통한 당헌 개정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최근 당 소속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25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률이 65%(165명)로 당초 기대에 못미치자 책임당원 14만여명을 상대로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를 병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번 전대를 통해 당의 고질적 질병인 동원·금권·줄세우기가 없는 ‘3무(無) 경선’이 돼야 한다”면서 “우리가 선진형 선거문화를 안착시키고 당원에게 한나라당을 돌려줄 때 쇄신이 마무리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최근 계파 갈등을 염두에 둔 듯 “정책이 아닌 정치를 갖고 너무 시끄럽고 혼란하면 국민은 피곤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이제 상호간 드리워진 계파라는 어두운 그림자를 지우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 “우리가 지탄받는게 계
한나라당 정두언 전 최고위원은 25일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선거때나 대통령이 되기까지 보수의 가치를 말한 적이 없다”면서 “모든 큰 선거는 부동층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통해 “영국 노동당 토니 블레어가 집권하기 위해 우파정치를 취했고, 보수당 데이비드 캐머런은 좌파정책으로 집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상수 전 대표도 중도개혁을 주창했다”고 언급한 뒤 “황우여 원내대표가 중도개혁쪽으로 방향을 잡으니 문제를 삼고 있는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정 전 최고위원의 언급은 최근 당권파인 신주류의 친서민 드라이브를 구주류가 ‘보수가치’를 내세워 견제하고 있는데 대한 우회적 비판으로 해석된다.
남자 배구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2011 월드리그 국제남자 배구대회가 28일 막을 올리고 40여 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세계랭킹 23위인 한국은 쿠바(4위), 이탈리아(6위), 프랑스(12위) 등 세계의 배구 강호들과 D조에 편성됐다. 우리 대표팀은 28~29일 오후 2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쿠바를 상대로 조별리그 1주차 경기를 벌인다. 이번 대회는 16팀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조 상위 2팀씩 8팀이 7월6일부터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결승라운드를 벌여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별리그는 홈 &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IBK 기업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조별리그에서 이긴 팀은 9천600달러, 진 팀은 4천800달러를 경기 수당으로 받는다. 조 1위팀은 100만 달러를 보너스로 움켜쥐고 최하위팀은 85만 달러를 가져간다. 세트스코어 3-0 또는 3-1로 이긴 팀은 승점 3점을 얻고 3-2로 경기가 끝나면 이긴 팀은 2점, 진 팀은 1점을 챙긴다. 지난해 조별리그 12전 전패를 당하고 승점을 1점도 챙기지 못한 한국은 내년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젊은 선수들의 경험 축적에
베테랑 수비수 이영표가(34·알 힐랄)가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더는 뛸 수 없게 됐다. 이영표의 소속팀인 알 힐랄은 25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국 리그 라이벌 알 이티하드와의 대회 16강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리그 컵대회인 크라운 프린스컵에 이어 정규리그에서는 무패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알 힐랄의 시즌 3관왕 도전은 끝이 났다. 2004년과 2005년 대회에서 거푸 정상에 올랐던 알 이티하드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알 힐랄에 우승컵을 내줬지만 이날 승리로 세 번째 아시아 프로축구 정상 꿈을 이어갔다. 이영표는 선발 출전해 66분을 뛰고 팀이 0-2로 뒤진 후반 21분 교체됐다. 알 힐랄은 전반 15분 알 이티하드의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누누 아시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2분 뒤 압델말리크 지아야에게 추가골까지 얻어맞았다. 후반 14분에는 다시 아시스에게 쐐기골을 허용해 추격 의지가 꺾였다. 알 힐랄은 후반 36분 압둘아지즈 알도사리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늦은 감이 있었다. 한편 세파한(이란)은 분요드코르(우즈베
최경주(41·SK텔레콤)와 양용은(39·KB금융그룹) 등 한국 선수 8명이 올해 두 번째 메이저 골프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6월16일부터 나흘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에서 열리는 US오픈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25일 발표했다.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경주가 당당히 출전자격을 따냈고, 양용은도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자로서 출전한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상금랭킹 30위 안에 든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과 지난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재미교포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도 이름을 올렸다. 작년 일본프로골프(JGTO) 상금왕인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도 처음으로 US오픈에 도전한다. 지난해 US아마추어챔피언십 준우승자인 정유진(21·미국명 데이비드 정)도 111회째를 맞는 US오픈에서 세계정상급 골퍼들과 샷 대결을 펼칠 기회를 잡았다. 이에 앞서 김도훈(22·넥슨)과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도 23일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열린 지역예선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해 출전권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