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2번 시드를 받아 3차 예선부터 경기를 치른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참가할 43개국의 시드와 예선 운영 방식을 공개했다.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성적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드에서 16강에 올랐던 한국은 일본에 이어 2번 시드를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은 일본, 호주, 북한, 바레인과 함께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 직행했다. 3차 예선에선 이들 5개 팀과 1, 2차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네 팀씩 5개 조로 나눠 오는 9월2일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벌인다. 여기서 각 조의 1, 2위 등 10개국이 최종 예선에 진출하고, 다시 다섯 팀씩 2개 조로 나눠 1, 2위가 차지하는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다툰다. 최종예선 3위에 오르는 두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여기서 이긴 팀이 0.5장으로 배분된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본선 출전권을 노리게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 국가에 남아공 월드컵 때와 같은 4.5장의 본선 티켓을 배당했다. 앞서 열리는 1차 예선은 43개국 중 시드가
자메이카가 낳은 육상 남자 톱스타 우사인 볼트(25)와 아사파 파월(29)이 5월2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인간 탄환’ 레이스를 벌인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24일 볼트와 파월이 로마에서 열리는 IAAF 다이아몬드리그 골든 갈라 대회 100m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아킬레스건과 허리에 통증이 겹쳐 지난해 일찍 시즌을 접은 볼트는 일찌감치 골든 갈라 대회를 올해 첫 출전 대회로 삼았다. 이어 파월이 이날 출전 의사를 밝히면서 100m 맞대결이 성사됐다. 9초대 총알 질주가 일품인 두 선수는 8월27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이 대회에서 전초전을 치를 예정이다. 볼트와 파월은 자메이카 단거리 육상을 세계 최강으로 끌어올린 주역이다. 볼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혜성같이 나타나 100m와 200m, 400m 계주에서 모두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 단숨에 지구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100m(9초58), 200m(19초19)에서 세계기록을 갈아치우고, 400m 계주 타이틀을 따내는 등 3관왕에 올라 최강의 입지를 굳혔다. 파월은 볼트가 나타나기 전까지 타이슨 게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1시즌 K리그 선수 추가등록을 마감한 결과, 소속을 변경하거나 신규 영입된 33명을 포함해 총 672명이 선수 등록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등록 인원 608명보다 64명 늘어난 것이다.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추가 등록에서 김한윤(부산)과 한동원(대구), 정승용(경남) 등 16명이 이적했고 신인 6명과 자유계약선수 1명이 추가됐다. 외국인 선수로는 추가 등록 기간에 수원 삼성의 마르셀, 울산 현대의 매그넘, 전남 드래곤즈의 레이나, 웨슬리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아시아쿼터(아시아축구연맹 산하 국가 선수 1명)를 포함해 최대 4명의 외국인선수 보유 한도를 채운 구단은 15개(상주 상무 제외) 중 수원과 전남, 전북, 성남, 부산, 인천, 강원 등 7곳이다. 그러나 시민구단인 대구와 광주는 아시아쿼터를 포함해 4명 중 2명 영입에 그쳤고 제주와 포항도 아시아쿼터 선수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와 함께 울산과 경남, 대전은 아시아쿼터를 뺀 3명 중 2명만 영입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칠레 17세 이하(U-17) 대표팀의 공격수 앙헬로 엔리케스(16)의 영입에 300만 파운드(한화 55억원)를 투자할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퍼거슨 감독이 남미 U-17 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엔리케스에게 3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하기로 했다”며 “조만간 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칠레의 ‘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 클럽에서 뛰는 엔리케스는 남미 U-17 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득점 능력을 보여주면서 퍼거슨 감독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특히 이번 계약은 2008년 맨유가 영입한 ‘쌍둥이 형제’ 파비우와 하파엘의 이적을 맡았던 에이전트가 담당하고 있어 성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최근 구단 소유주가 1억2천500만 유로(1천99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보도되면서 상대적으로 몸값이 싼 유망주들의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런왕인 배리 본즈(47)가 경기력을 높이려고 일부러 스테로이드를 주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24일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본즈의 친구이자 기념품 사업 동업자였던 스티브 호스킨스는 23일(미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서 속개된 본즈의 공판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호스킨스는 본즈가 주사를 맞은 엉덩이가 아프다고 불평했고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본즈와 개인 트레이너 그레그 앤더슨이 2000년부터 매년 스프링캠프에서 한두 차례씩 몰래 방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을 봤으며 앤더슨이 주사기를 들고 나오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호스킨스는 본즈의 아버지이자 메이저리그 스타인 바비 본즈에게 본즈가 금지약물을 투여한다는 사실을 알리려고 앤더슨의 말을 몰래 녹음해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배심원들에게 공개된 녹음 테이프에서 앤더슨은 “지금 내가 하는 일은 모두 안 들킨다”고 말했다. 검찰은 앤더스의 발언이 당시 도핑 테스트에서 적발되지 않았던 ‘디자이너 스테로이드’에 대한 설명이라고 주장했다. 본즈의 친구인 앤더슨은 이번 사건의 핵심 증인이지만 판사의 명령에도 결국 증언을 거부하면서 법정 모독죄로 구속
“‘나는 가수다’에서 자진 사퇴하겠습니다. 재도전을 받아들여 물의를 빚었기에 시청자와 청중 평가단에게 죄송합니다.” 가수 김건모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의 새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자진 하차할 뜻을 밝혔다. 그는 23일 밤 방배동 미디어라인 사무실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나로 인해 김영희 PD까지 교체되는 상황을 맞았다”며 “이 결정(자진사퇴)은 의리보다 모두에 대한 도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건모는 제작진이 서바이벌 규칙을 깨고 첫 탈락자인 자신에게 재도전 기회를 줘 시청자들의 반발을 샀고 결국 김PD가 교체되는 사태로 번지자 고민 끝에 자진사퇴를 결심했다. 그는 “결정을 내리니 마음이 홀가분하다. 상반기 낼 20주년 음반 준비에 매진할 것이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는 길 밖에 없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MBC ‘나는 가수다’ 하차 밝힌 김건모 - 하차 결정을 내린 이유는. ▲오늘 김PD 교체 소식을 듣고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사사로이 재도전이란 걸 하면서 일이 커졌다. 소속사(미디어라인) 회의 결과 나의 재도전으로 PD까지 교체됐으니 이쯤에서 프로그램 출연을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부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의 문제가 정상적이지 못한 결혼과정에서 기인한다는 판단에 따라 ‘건전한 국제결혼의 정착’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결혼이주여성이 한국 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각종 정보와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다문화가족 상당수가 저소득 계층인 점을 고려해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 결혼사증 발급 심사 강화 정부는 지난해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이 정신병력이 있는 남편에게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인권침해적 국제결혼 관행에 제동을 걸기 위한 노력을 적극 펼치고 있다. 우선 국제결혼중개업체가 결혼 당사자의 건강상태나 범죄경력 등 신상정보를 상대방에게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관계법령을 개정해 작년 11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과 ‘국제결혼 건전화 및 여성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결혼사증 발급 심사와 결혼이민자 교육·상담 등을 담당할 ‘국제결혼이민관’을 파견했다. 정부는 국제결혼중개업체 등록요건과 벌칙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또 이달 들어 결혼사증(F-2) 발급 심사를 대폭 강화했다. 사증 발급 때 국제결
각계 여성지도자들의 모임인 ‘마중물여성연대’가 오는 24일 창립한다. 이 단체는 여성 전문가들의 역량을 모아 각종 정책 결정 과정에서 여성의 참여를 넓히는 것을 기치로 걸었다. 공동대표는 이춘호 사단법인 DMZ미래연합 상임대표, 박경아 한국여자의사회장, 김애실 한국외대 교수 등 3명이 맡으며,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과 김영정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사, 박효종 서울대 교수,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 등 4명이 고문으로 위촉됐다. 이 단체는 법, 정치, 여성, 경제, 교육, 보건ㆍ복지, 문화ㆍ체육, 환경ㆍ소비자, 영리더 등 8개 분야별로 위원회를 꾸려 활동할 예정이다. 창립대회는 오는 24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정부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사고가 발생한 일본 원전의 방사성 물질 유출로 일본산 식품의 심각한 오염이 우려될 경우에는 일본산 식품의 수입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4면 정부는 23일 오후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정부는 방사능 물질에 오염되지 않는 지역에서 채취·생산·제조했다는 내용을 담은 일본 정부 발급 비오염 증명서 등을 제출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일본의 사고 원전 상황 변화에 따라 필요할 경우 방사능 물질의 검사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식생활 수준 제고를 위해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으려는 업체에 대한 컨설팅 및 시설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보육인원 50~100명의 소규모 영유아 보육시설 지원을 위해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10개소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들 센터가 운영되면 전국의 900여개 보육시설, 7만여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또 구제역으로 인한 가축 매몰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균에 대한 항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건강한 국민의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다
고교시절 퍼펙트게임을 기록한 SK 와이번스의 좌완 투수 김태훈(21)이 올 시즌에는 잠재력을 팬들 앞에서 발휘할지 주목된다. 김태훈은 23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중간계투로 나와 2⅓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19일 두산 타선을 상대로 1이닝을 소화한 뒤 시범경기에서는 두 번째로 등판하지만 프로 경기에서는 데뷔 후로 이날 가장 많이 던졌다. 그는 1군 경기에는 작년 9월 17일 LG와의 경기에 딱 한번 등판했으나 허무하게도 고의사구로 공 4개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태훈은 SK가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 기대를 많이 거는 투수다. 2009년 고졸 신인으로 입단해 바로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에 들어갔지만 2군 생활을 하면서 경기력이 무척 향상됐다는 평가다. SK는 김태훈이 점차 잠재력을 인정받아 스프링캠프에서 김성근 감독의 집중 지도를 받으면서 ‘감독 양아들’로도 불렸다고 전했다. 김태훈은 올 시즌 김광현-개리 글로버-짐 매그레인-송은범을 잇는 다섯 번째 선발투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입단 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던 김태훈이지만 고교야구 전국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퍼펙트게임을 기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