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기독의원연맹은 27일 3.1절을 맞아 일본 정부에 과거사 진상규명과 전쟁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배상조치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연맹의 공동 회장인 김영진(민주당), 도이 류이치(土肥隆一·민주) 중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에는 헌법개정을 통한 군사대국화 시도를 포기하고 역사교과서 왜곡과 독도영유권 주장을 중단하라는 요구도 포함됐다.
여자 탁구 유망주 양하은(세계랭킹 48위·군포 흥진고)이 2011 국제탁구연맹(ITTF) 프로투어 독일오픈 21세 이하(U-21) 여자 단식에서 우승하고 일반부에서도 쟁쟁한 선배들을 꺾고 준결승에 오르며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로 17세인 양하은은 27일 오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U-21 여자단식 결승에서 중국 교포 출신 기대주 강미순(37위·대우증권)을 4-2(10-12 20-18 9-11 11-8 11-4 14-12)로 누르고 우승했다. 한 살 위인 강미순과 차세대 에이스 자리를 놓고 경쟁해온 양하은은 첫 세트를 내줬지만 불꽃 튀는 듀스 접전 끝에 2세트를 20-18로 승리하며 기세를 되살렸다. 양하은은 3세트를 내주며 다시 코너에 몰리는 듯했지만 강미순의 추격을 뿌리치고 4세트를 따낸 뒤 여세를 몰아 5~6세트까지 연달아 가져오면서 승리를 매듭지었다. 앞서 지난 20일 열린 UAE 오픈 U-21 단식 결승에서도 강미순을 4-0으로 제압하고 이번 시즌 오픈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던 양하은은 2주 연속으로 오픈대회 U-21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양하은은 일반부 여자 단식에서도 쟁쟁한 선수들을 연이어 제압하는 ‘테이블 반란’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에서 뛰는 박주영(26)이 이번 시즌 8호와 9호 골을 한 번에 몰아치며 정규리그 통산 개인 최다골을 경신했다. 하지만 모나코는 2-0으로 앞서던 후반에 SM캉에게 두 골을 연이어 허용하는 바람에 승리를 놓치고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박주영은 27일 오전 모나코의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5라운드 SM캉과 홈경기에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전반 35분 선제골과 후반 17분 추가골을 모두 성공했다. 지난 13일 FC로리앙과 23라운드 홈경기에서 동료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해 시즌 7호 골을 기록했던 박주영은 이날 경기에서도 페널티킥으로 시즌 8호 골을 기록한 데 이어 그림 같은 중거리포로 9호 골도 빚어냈다. 2008~2009시즌 프랑스리그에 데뷔했던 박주영은 첫 시즌 5골(정규리그 5골)에 이어 지난 시즌 9골(정규리그 8골, 프랑스컵 1골)을 터트렸고, 이날 두 골을 몰아쳐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9골을 뽑아내 정규리그 통산 개인 최다골 기록을 깼다. 양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전반 34분 팀 동료 장 자크 고소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슈팅을 시도하던 중
디펜딩 챔피언 안양 한라가 정규리그 1위 일본의 강호 오지 이글스를 꺾고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챔피언 2연패에 한발 다가섰다. 한라는 26일 오후 일본 도마코마이에서 열린 2010~2011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오지를 4-3으로 물리쳤다. 5전3선승제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1승을 챙긴 한라는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한라는 오지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6번 만나 2승4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은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여 승기를 잡았다. 김상욱과 알렉스 김의 연속골로 1피리어드를 2-0으로 앞선 한라는 3피리어드 초반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3피리어드 중반 김상욱이 역전골을 꽂은 데 이어 이날 2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한 김원중이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를 장식했다. 한라는 오지와 27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송승헌(35)을 만났다. 꽃미남의 대명사이자 아시아를 주름잡는 한류스타이고 지난 24일 막을 내린 MBC TV ‘마이 프린세스’에서 재벌 상속자이자 엘리트 외교관 박해영을 연기하며 로맨틱 가이로 등극한, 말 그대로 ‘핫 피플(HOT PEOPLE)’인 그다. 드라마 종영 다음날 논현동 한 식당에서 마주한 그는 많은 이야기를 쏟아냈다. 데뷔 16년. 송승헌을 깊이 들여다봤다. -잠 좀 잤나. ‘마이 프린세스’ 스케줄이 살인적이었다고 하던데. ▲마지막회 방송일인 24일 오후 6시까지 촬영하고 곧바로 쫑파티에 갔다. 술은 별로 안 마셨는데 완전히 ‘기절’했다. 너무 피곤해서 그랬던 것 같다. 매니저가 날 차에 태워 집 앞에 도착한 후 깨우느라 1시간이 걸렸다고 하더라. 그랬는데 오늘 아침 7시에 눈이 떠지더라. 두 달간 너무 잠을 못 자서 그런지 더 잠이 안오더라. 쫑파티에 가느라 정작 마지막회를 못 봐 일어나서 그거 챙겨봤다. -끝낸 소감이 어떤가.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 같은데. ▲솔직히 중간에는 ‘이러다 방송사고 나는 것 아닐까’ 싶은 순간도 있었다. 그만큼 기막힌 스케줄이었다. 일단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다. 물론 아쉬움도 많다. 하지만 장르와 캐릭터는 재미있
‘슈퍼스타K’가 촉발한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이 케이블을 넘어 지상파 3사로 번졌다. ‘위대한 탄생’을 방송 중인 MBC와 ‘기적의 오디션’을 준비 중인 SBS에 이어 KBS까지 오디션 프로를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디션 프로가 리얼 버라이어티를 잇는 예능 장르로 자리 잡는 게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온다. ◇지상파 3사 오디션 경쟁 개막 = MBC는 지난해 11월 ‘위대한 탄생’을 선보이며 지상파 오디션 경쟁의 불을 댕겼다. 제작 전 ‘슈퍼스타K’의 아류작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위대한 탄생’은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해가며 기대 이상이란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11월 8.3%로 출발한 시청률은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며 지난달 8일 처음으로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고 최근에는 20%에 육박하고 있다. SBS가 6월말 방송 예정인 ‘기적의 오디션’은 뮤지컬,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연기자 선발을 목표로 한다. 최종 우승자 1인에게는 상금 2억원과 함께 SBS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KBS는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다양한 장르를 검토하지만 대중가요는 다른 오디션 프로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다음 달 평가전 상대가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A매치 데이인 다음 달 25일과 29일 각각 남미의 온두라스, 동유럽의 몬테네그로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3월 25일 온두라스와의 경기는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29일 몬테네그로와의 경기는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평가전은 올해 안방에서 치르는 첫 A매치이자 지난 10일 터키전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개최하는 평가전으로 이청용(볼턴) 등 해외파와 국내 최정예 K리거들이 대거 합류할 전망이다. %admin
원·달러 환율이 리비아 사태 장기화 우려로 반락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며 연고점을 돌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4일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7.20원 오른 1,13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직전 연고점(종가, 1,128.60원)을 9거래일만에 돌파한 것이며, 종가 기준으로 1,130원대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2월30일 이후 두 달여만이다. 환율은 지난밤 사이에 뉴욕 역외시장에서 원·환율이 하락한 데다, 리비아 사태 악화와 국제유가 급등 등으로 장중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비아 교민 수송을 위해 국적기가 추가 투입된다. 국토해양부는 대한항공 B747 여객기(330석 규모)가 25일 0시5분 인천공항을 출발, 로마를 거쳐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각)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대한항공이 리비아 당국의 착륙허가를 받아 예정대로 트리폴리에 도착할 경우 우리 교민들을 태우고 25일 오전 12시30분 현지에서 출발해 26일 오전 10시 2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현재 트리폴리에서 출국을 희망하는 교민은 560명으로 이 가운데 1차로 이집트 항공 전세기를 통해 260명, 대한항공을 통해 330명을 각각 수용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의 항공료는 1인당 약 200만원 안팎으로 탑승자 부담이며, 탑승수속은 리비아 공관에서 진행된다. 국토부는 1차 이집트 항공기와 대한항공 투입으로 트리폴리 교민의 탑승 수요는 해소될 것으로 보고 당초 카이로에서 트리폴리로 운항하기로 했던 두번째 이집트 항공 전세편은 카이로-수르테 구간으로 바꿔 운항하기로 했다. 수르테에는 현재 두산중공업, 현대엠코 등 우리 기업 200여명이 탑승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차로 트리폴리에 투입되
앞으로 10만㎡ 이상 도시개발사업을 할 때는 일정 기준 이상의 생태면적, 녹지, 신재생에너지 등을 반영한 녹색계획기준을 의무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국토해양부는 녹색도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녹색도시개발 계획수립 및 평가기준’을 마련,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앞으로 10만㎡ 이상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할 때는 공원·녹지, 도시공간·교통, 자원·에너지 이용 부문의 녹색 계획기준을 반드시 적용하도록 하고 사업변경, 실시계획, 준공 등 단계마다 이행여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또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는 시·도지사는 이 가운데 탄소흡수·저감 분야의 11개 지표를 선정해 종합 평가하고, 그 평가 점수에 따라 1~5등급까지 녹색도시 등급을 부여하게 된다. 3등급 이상 우수 녹색등급 사업자에게는 토지용도 결정기준 완화 등 각종 인센티브가 차등적으로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각 부처에서 친환경 녹색기준을 제시해왔지만 체계적으로 반영되지 못한 문제가 있었다”며 “이 제도가 시행되면 환경 친화적인 녹색도시 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