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8년 부평구 부평6동에 있는 경찰종합학교의 이전을 앞두고 전체 18만4천㎡의 부지 중 병원.주택용지를 제외한 14만3천㎡에 청소년미래센터, 자원봉사종합센터, 영유아종합센터, 노인복지시설 등을 건립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들 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예산은 총 1천8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됐으며 각 사업의 특성상 대부분 정부 예산을 지원받을 수 없어 시와 자치구의 예산으로 사업비를 충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침체로 지방세수가 감소하고 송영길 인천시장 취임 이후 지방채 발행 규모를 축소하는 등 재정 건전화에 주력하면서 경찰종합학교 부지에 건립키로 한 시설들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53만명에 이르는 인천지역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자원봉사종합센터의 경우 290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하지 못해 2013년까지 짓겠다던 계획이 2015년으로 미뤄졌다. 자원봉사자 상설교육장과 프로그램연구실, 체육시설, 공연장 등이 들어서는 이 시설은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시 예산 만으로는 당장 사업 추진이 어렵기 때문이다. 경찰종합학교 부지에 계획된 다른 시설들도 같은 이유에서 최근 확정된 내년도 시 예산에 사업비가 전혀
“올해로 꼭 데뷔 10년인데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은 데다, ‘백마탄 왕자’ 역이라 꿈만 같습니다.” 배우 진태현(29)이 데뷔 10년 만에 주인공을 꿰차고 의욕에 불타있다. 2001년 MBC 공채 탤런트 30기로 출발한 그는 그간 거북이걸음으로 단역, 조연, 주조연을 거치며 연기력을 닦았고 마침내 지난달 15일 첫선을 보인 SBS TV 저녁 일일극 ‘호박꽃 순정’에 남자 주인공 민수 역으로 발탁됐다. “버텼습니다. 언젠가는 잘될 것이란 믿음이 있었어요. 데뷔하고서도 생계를 위해 세차장 아르바이트 등을 하기도 했어요. 세차하면서 간혹 절 알아본 고객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죠.(웃음) 숱한 오디션에 도전하고 떨어지는 일이 반복됐지만 돌이켜보면 그때가 제일 행복했던 것 같아요. 꿈이 있어 너무 재미있었고, 그 과정에서 단단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지만 그는 곧 영화계로 넘어가 ‘내 사랑 싸가지’, ‘돌려차기’, ‘청연’,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의 영화에
버라이어티 채널 tvN은 겨울 방학을 맞아 인기 프로그램의 편성 시간을 한 시간씩 앞당긴다고 21일 밝혔다. ‘롤러코스터’는 토요일 자정에서 밤 11시로, 시트콤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는 금요일 밤 11시에서 밤 10시로,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는 금요일 자정에서 밤 11시로 각각 한 시간씩 당겨진다. 이와 함께 심리퀴즈쇼 ‘트라이앵글’은 일요일 밤 11시에서 수요일 밤 11시로 자리를 옮긴다. ‘트라이앵글’이 있던 자리에는 각 분야의 순위를 정하는 시사랭크쇼 ‘열광’이 방송된다. tvN은 “저녁 시청률이 높아지는 겨울 방학 시청 패턴에 맞춰 주요 프로그램 일부를 개편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기자 출신 방송인 박소현이 제13회 푸른미디어상 언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푸른미디어상 언어상에 방송인 박소현, 어린이상에 EBS 사이언스 드라마 ‘미래를 보는 소년’, 청소년상에 강릉MBC의 청소년 다큐 ‘우리는 다살이를 꿈꾼다’, 가족상에 SBS ‘생활의 달인’, 특별상에 부산MBC의 ‘0.88의 자화상’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성민우회는 “박소현은 따뜻한 목소리로 정제된 방송 언어를 사용해 시청자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를 주고 있으며 늘 겸손한 자세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편안한 말투를 구사해 방송의 재미와 감동을 함께 주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전했다. 푸른미디어상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의 진행자와 제작자를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1998년 만들어졌다. 여성민우회는 또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생 대상 미디어 모니터링 대회’를 열어 대상에 이상현(화홍초 4학년)군 등 총 12명의 초등학생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미디어에 나타난 성평등·성차별을 주제로 비평문을 공모해 심사가 이뤄졌다.시상식은 2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렸다.
성탄절을 맞아 종교계의 이웃사랑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 개신교계가 매년 진행하는 ‘노숙인과 함께하는 2010 거리의 성탄잔치’는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역, 수원역, 천안역, 대전역, 대구역, 부산역, 안양역 광장 등 전국 17개 장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구세군 대한본영, 대한성공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노숙인, 쪽방 거주자, 쉼터 거주자들에게 내복, 양말, 목도리, 속옷, 장갑 등으로 구성된 성탄선물을 나눠주고 식사를 제공한다. 수원역에서 열리는 메인 행사에는 김삼환 한국교회희망봉사단 대표회장, 김정서 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구세군 이수근 사관, 성공회 여재훈 신부 등 개신교 주요 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서초동 사랑의교회와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23일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서 성탄나눔 행사를 갖는다. 쪽방촌 주민에게 겨울나기 용품 1천 세트를 지원하고 성탄예배를 올리는 행사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국제구호개발 운동단체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용태신부)는 22일 낮 명동 우리은행 앞 상설무대에서 아이티, 부룬디, 몽골, 캄보디아 청소년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성탄절을 맞아 종교계의 이웃사랑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 개신교계가 매년 진행하는 ‘노숙인과 함께하는 2010 거리의 성탄잔치’는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역, 수원역, 천안역, 대전역, 대구역, 부산역, 안양역 광장 등 전국 17개 장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구세군 대한본영, 대한성공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노숙인, 쪽방 거주자, 쉼터 거주자들에게 내복, 양말, 목도리, 속옷, 장갑 등으로 구성된 성탄선물을 나눠주고 식사를 제공한다. 수원역에서 열리는 메인 행사에는 김삼환 한국교회희망봉사단 대표회장, 김정서 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구세군 이수근 사관, 성공회 여재훈 신부 등 개신교 주요 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서초동 사랑의교회와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23일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서 성탄나눔 행사를 갖는다. 쪽방촌 주민에게 겨울나기 용품 1천 세트를 지원하고 성탄예배를 올리는 행사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국제구호개발 운동단체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용태신부)는 22일 낮 명동 우리은행 앞 상설무대에서 아이티, 부룬디, 몽골, 캄보디아 청소년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개신교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1884년 이래 설립된 개신교 문화유산들을 집대성한 ‘한국기독교 근대문화 유산 도록’이 21일 발간됐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기독교문화재발굴보전본부가 2006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문헌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해 전국 각지에 남아있는 기독교 문화유산을 사진과 역사적 기록을 섞어 소개했다. 서울특별시 편에는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 영락교회,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원, 연세대 언더우드관ㆍ스팀슨관, 배화여고, 광혜원ㆍ세브란스병원, 성공회 서울대성당, 새문안교회, 서울 YMCA,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이화여고ㆍ심슨박물관, 구세군 대한본영, 정동제일교회, 한국정교회 대성당 등이 소개됐다. 대구광역시 편에는 계성학교 아담스관ㆍ맥퍼슨관ㆍ핸더슨관, 대구 남산교회 등이, 광주광역시 편에는 우일손 선교사 사택, 오웬 기념각 등이 실리는 등 전국 16개 지역에 남아있는 개신교 문화유산들 중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중요성이 높은 것들이 담겨있다. 한기총 기독교문화재발굴보전본부장 김수진 목사는 “신앙의 선배들이 남기고 간 유적이나 유물을 보전하려는 의식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한국 교회의 약점이 있다면 옛날 건물을 헐어버리고 그 자리에 새로운 건물을
야구가 투수 놀음이라면 배구는 세터의 손끝에서 희비가 갈린다. 프로배구 감독들도 승리의 필수 요건에 대해 하나같이 “안정된 서브 리시브와 이를 처리하는 세터의 플레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판도가 재편되면서 새로운 지형도가 펼쳐진 올해 프로배구에서는 세터의 활약이 더욱 주목받는다. 기존 세터의 기량이 급성장하거나 이적한 세터가 많아 각 팀의 전력 변화가 심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이는 5연승 돌풍을 일으킨 대한항공의 ‘꽃미남’ 세터 한선수(25)다. 해마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을 정도로 인기는 높지만 실력은 저평가됐던 한선수가 올해는 소속 팀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끌면서 기량을 입증하고 있다. 한선수는 세트당 12.50개의 토스를 정확하게 올려 리그 단독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10.75개 2위 유광우(25·삼성화재)와는 꽤 차이가 난다. 빠른 토스가 장기인 한선수는 상황에 따른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추면서 공격수의 입맛에 맞는 공을 올리고 있다. 파워는 넘치지만 팔 스윙이 느린 외국인 선수 에반 페이텍(26)에게는 높고 빠른 토스를 하고, 토종 공격수 김학민(27) 등
지난달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역도 그랜드슬램을 이룬 장미란(27·고양시청)의 포상금을 두고 역도인들이 울적한 분위기다. 모두가 축하할 쾌거인 것은 분명하지만 걸맞은 포상금을 전달하며 축의를 전하려고 하니 누구도 재정이 넉넉하지 않다는 것. 장미란은 최근 여무남 대한역도연맹 회장이 갑자기 사퇴하는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그랜드슬램 달성에 대한 연맹 포상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 21일 연맹에 따르면 전날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는 실업연맹과 16개 시도 연맹이 100만원씩이라도 모아 역도인의 이름으로 포상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대의원들은 취지에는 전적으로 동감했으나 훈련지원금을 포상에 유용할 수 없고 자금이 있다면 다른 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힘을 얻으면서 제의는 수용되지 않았다. 한 대의원은 “전체 역도인들의 사기가 달린 문제인데 포상금이 없다는 것은 너무했고 다소 서글프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연맹은 특정 에이스 선수에게 거액 포상금을 지급하면 전체 선수단을 지원할 재정이 쪼들릴 수밖에 없다는 이유로 국가대표에 대한 포상규정을 따로 두지 않고 있다. 기대주를 발굴하고 대표 선수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