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22일부터 이틀간 경북 경주시 한화리조트에서 신생팀 광주FC 등 15개 구단(상무축구단 제외) 신인선수 175명을 대상으로 ‘2011 K리그 신인선수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연맹은 K리그에서 프로 선수로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새내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스포츠와 미디어 ▲운동생리학과 영양 ▲도핑 방지 ▲선수 계약과 생활법률 ▲심판 판정 가이드라인 ▲체육진흥투표권과 부정행위 방지 ▲사회초년생의 자산관리와 재무설계 ▲K리그 주요 제도와 규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박문성 SBS 축구해설위원이 프로선수가 갖춰야 할 인터뷰 요령이나 프로스포츠와 미디어의 관계 등을 소개하고, 이용수 세종대 교수는 운동 생리학과 영양학에 대해 체계적인 지식을 들려준다. 연맹 의무위원회 이정필 박사는 도핑에 대한 지침을 설명하고, 김정태 고문 변호사는 계약과 생활 법률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선수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연맹 심판위원회에서는 심판판정 가이드라인을 알려주고, 심판과 선수가 경기 규칙과 판정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밖에 스포츠토토는 선수들에게 체육진흥투표권 부정방지와 준수사항을
북한이 20일 우리 군의 연평도 해상사격훈련과 관련, “일일이 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혀 당장 대응공격을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최고사령부 명의의 ‘보도’를 통해 “우리 혁명 무력은 앞에서 얻어맞고 뒤에서 분풀이하는 식의 비열한 군사적 도발에 일일이 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계 없는 우리 혁명무력의 2차, 3차 강위력한(강력한) 대응타격이 미국과 남조선 괴뢰호전광들의 본거지를 청산하는 데로 이어질 것”이라고 위협했다.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이 우려됐던 남북간 군사적 충돌없이 종료됐다.▶관련기사 4·5·7면 군은 북한군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주시하며 즉각 대응태세를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0일 “이날 오후 2시30분께 시작된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이 벌컨포 사격을 끝으로 4시4분께 완전 종료됐다”고 밝혔다. 합참은 그러나 “우리 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북한의 군사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우리 군은 앞으로도 서북도서를 방어하고 우리의 영토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군사대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군은 우리 군의 사격훈련에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했으며, 연평도 북쪽 서해안 부대를 제외하곤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합참은 전했다. 연평부대는 이번에 K-9 자주포와 105㎜ 견인포, 81㎜ 박격포 등 1천500여발을 연평도 서남방 해상으로 발사했다고 군 소식통은 전했다. 군은 우리나라 첫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7천600t급)을 비롯한 한국형 구축함(KDX
프랑스가 대여 형식으로 반환키로 한 외규장각 도서가 내년 5월께 한국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20일 “현재 진행 중인 양측의 실무협상에서 반환시점이 5월쯤 될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반환을 위한 후속 조치가 간단치 않은 점을 감안하면 5월이 결코 늦은 게 아니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외규장각 도서에 대한 디지털화 작업을 모두 끝낸 뒤 한국에 돌려줄 예정이며 이 때문에 5월 이전에는 힘들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문화재청 관계자는 “실무협상이 진행 중인 데다 협상 주체가 양쪽 외교부로 단일화돼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한다”며 말을 아꼈다. 한국과 프랑스는 실무협상에서 외규장각 도서 반환 때 안전을 위해 한꺼번에 운송하지 않고 몇 차례 나눠 수송하는 방안 등 반환을 위한 기술적 문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양국 정상은 지난 11월13일 서울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외규장각 의궤 297권을 5년 단위의 일괄 대여 방식으로 사실상 한국에 반환키로 합의했다.
민주당은 20일 군의 연평도 사격훈련에 따른 북한의 추가도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한나라당의 예산안 강행처리에 맞선 장외투쟁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접경지역과 가까운 의정부시 의정부역 앞에서 긴급 규탄대회를 열어 정부의 대북 강경정책을 비판했다. 이 자리에는 손학규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를 비롯, 당원·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사격훈련 중단을 요구했던 손 대표는 규탄대회 인사 중 훈련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북한은 무력도발로 대응할 생각하지 말라”며 “끝까지 대화로 평화의 길로 나갈 것을 남북한 양국 당국에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경기도지사 시절 유치한 파주LCD단지를 거론, “이 지역이 안보·국방상 위험하면 이런 세계적인 단지가 들어올 수 없다”며 “국민의 생명·재산을 책임지는 것은 헌법상 대통령의 의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도 “한반도 평화는 경제”라며 정부에 대북정책 전환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그러면서 여론을 의식, 북한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손 대표는 “북한이 정상적인 국가라서 주민이 굶는데도 핵개발하고, 3대 세습하느냐”고 비판한 뒤 “북한의 공갈에 꼬리를 내리자는 것이 아
해병 연평부대의 해상 포사격 훈련이 실시된 20일 9시간30분 가량 대피소에 피신해 있던 주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긴 하루를 보냈다. 이날 오전 9시 면사무소에서 군 사격 훈련을 알리며 대피 안내방송을 하자 주민들은 집에서 각자 난방에 필요한 이불이나 담요, 전기난로 등을 들고 대피소로 모여들었다. 대피가 완료된 9시50분께 옛 충민회관 뒤편 대피소에는 주민 15명과 공무원 3명, 군·경 4명과 취재진 6명 등 총 28명이 모였다. 주민들은 50㎡가량 되는 대피소 안에 깔린 스티로폼 위에 모포를 깔고 앉아 바닥의 찬기를 막았다. 금방이라도 군의 사격훈련이 시작될 줄 알았던 주민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모여 앉아 훈련 시작 시점이나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점쳤다. 면사무소가 구호품으로 보관해뒀던 컵라면이 전 대피소에 점심으로 전달됐다. 이날 연평도에 있는 모든 사람은 컵라면으로 점심을 때웠다. 오후 2시께, 각 대피소에 배치돼 있던 군 관계자가 대피소 문 앞에 나와있던 주민과 취재진을 긴급히 안으로 들여보냈다. 이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최대한 대피소 안쪽부터 채워 앉으라’고 요청했다. 만일 북한이 지난번처럼 포격을 가하면 대피소 문 근처에 있는 게 위험하다는
20일 오후 1시간30분 정도 진행된 해병대 연평부대의 해상사격훈련은 지난달 23일 훈련 때보다 훈련시간이 짧았다. 군 당국은 이날 훈련은 오후 2시30분에 시작돼 오후 4시4분에 끝났고, 연평부대가 보유한 K-9 자주포(155㎜)와 105㎜ 견인포, 81㎜ 박격포, 벌컨포 등의 화기가 동원됐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연평부대 편제화기가 대부분 사격훈련에 동원된다”며 “지난달 23일에 중단된 훈련이 다시 시작됐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당시 계획대로 쏘지 못해 남은 포탄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연평부대는 지난달 23일 K-9 고폭탄 등 11종, 3천657발을 사격하는 훈련을 오전 10시15분에 시작했다가 오후 2시34분 북한군 포격 도발로 중단됐다. 이번 사격훈련 구역은 가로 40㎞, 세로 20㎞의 연평도 서남방 방향으로 지난달 23일 사격훈련 때와 같다. 군 관계자는 “1974년 연평도에 105㎜ 견인포가 최초 배치된 이후 이 지역에선 연중 수 차례 사격훈련이 지속됐다”며 “작년에는 10차례 정도 훈련을 했고, 올해 들어서는 8월에 두 차례, 9월에 한 차례 사격훈련했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이 사격훈련을 빌미로 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육·
북한이 유엔 핵 사찰단의 복귀를 허용하고 핵 연료봉을 외국으로 반출하는데 합의했다고 CNN방송이 20일 보도했다. CNN은 북한 관리들이 방북한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와 잇따라 회담을 열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위한 패키지 조치의 일환으로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리처드슨 주지사를 동행 취재하고 있는 CNN의 울프 블리처 앵커는 “북한이 추방했던 유엔 산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 사찰단이 영변 핵시설에 복귀하는 것을 허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4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로켓 발사를 비난하는 성명을 채택한 데 반발, 6자회담 중단과 영변 핵시설 재가동을 발표하고 IAEA 사찰단을 추방했으며 한달 뒤인 5월 25일 제2차 핵실험을 강행했었다. 북한은 또 우라늄 농축을 위한 핵 연료봉을 외국으로 반출하는 것과 1만2천개의 미사용 연료봉의 판매를 협의하는 데에도 동의했다고 블리처 앵커는 전했다. 그는 핵 연료봉을 인수하는 나라는 남한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 규모의 연료봉은 6개에서 8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규모라고 CNN은 전했다. 방송은 북한이 남북한과 미국이 참여하는 (분쟁지역 감시를 위한)군사위원회와
연평도 해상 포사격 훈련이 실시된 20일 경기도내 군부대는 북한의 군사동향에 촉각을 세우며 대응태세를 유지하는 등 경계를 강화했다. 수원과 성남 공군기지 10전투비행단과 15혼성비행단은 비상출격태세와 의료진 비상대기태세 속에 종일 긴장감이 돌았다. 기지 내 참모와 지휘관들은 지휘통제실 등지에서 북한군의 동향을 주시하며 기지내 전력을 즉시 출격할 수 있도록 비상대기했다. 지난 3월 고속정 ‘천안함’ 침몰사태로 46명의 장병을 잃은 평택의 해군 2함대사령부도 서해5도 해역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다. 화성 해병대사령부는 이번 사격훈련이 주기적이고 통상적인 것인 만큼 지난달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와 같은 수준의 부대 출입통제나 주변 경계를 강화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사격훈련 종료 후에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해병대사령부는 이날 북의 추가 도발시 연평도 등 현장에 대한 실시간 지휘와 함께 군수지원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 국군수도병원은 군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환자 이송 및 응급진료 체계를 재차 점검했다. 경기지방경찰청도 오후부터 서울과 인천, 강원 지방경찰청과 더불어 을호 비상이 발령됨에 따라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소속 경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