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초부터 네온사인이나 LED 간판도 광원을 덮개로 가리면 주택가 등에 설치할 수 있다. 또 정부청사 벽이나 육교 등에 국가 주요정책이나 문화예술 행사 등을 홍보하는 공공 광고물을 게시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옥외광고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네온류와 발광다이오드(LED), 액정표시장치(LCD) 등 전광류를 이용한 광고물도 덮개를 씌워 광원이 직접 노출되지 않는다면 전용주거지역이나 일반주거지역, 시설보호지구에 설치할 수 있다. 단, 빛이 점멸하거나 화면이 동영상으로 이뤄진 광고물은 제외된다. 이들 광고물은 눈부심 때문에 주택가 등의 사용이 제한됐지만, 친환경적인 광고물의 보급을 확대하고자 관련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시공사와 발주기관의 광고물과 공익 광고도 허용하기로 했다. 해당 광고물은 전기를 사용할 수 없고 도료로 표시돼야 하며, 가설울타리 배경색은 하나의 색상으로 하되 채도가 주변의 평균 채도 이하로 돼야 한다. 정부 주최의 행사와 주요 정책 등을 홍보하고자 정부청사 벽면에 한 달 이내로 광고 현수막을 부착하는 것
경기도는 아파트 입주예정자와 시공자 간 분쟁예방과 견실한 아파트 건설을 위해 제3기 ‘경기도 공주주택 품질검수단’을 발족, 2012년 9월 말까지 활동한다고 1일 밝혔다. 3기 검수단은 건축·시공·설비·안전·조경 분야 민간전문가 116명으로 구성돼 2기 88명에서 28명 늘어났다. 2006년 아파트 품질검수제 시행에 따라 4년간 활동한 1∼2기 검수단은 336개 아파트단지 17만4천372가구에 대한 품질을 검수해 옥상난간 설치 부적정과 지하주차장 배수펌프 안전미비, 저층세대 사생활보호 미비 등 1만5천615건을 개선,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경기도는 지식경제부로부터 기업의 신기술개발 지원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오는 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2010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1997년부터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지원에 기여한 기업인과 공공기관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경기도는 작년(150억원)과 비교해 121% 증가한 332억원의 신기술제품 구매실적을 달성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이 강원도 철원군 최전방 GP(초소)에 2발의 총격을 가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특별조사팀이 2일 현장에 투입된다. 유엔사 관계자는 1일 “오늘 총격사건을 조사할 특별조사팀을 구성해 내일 오전부터 현장조사에 들어간다”며 “조사팀은 중립국을 포함해 복수의 국가 인사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5시26분께 강원도 철원군 GP에 14.5㎜ 기관총으로 추정되는 화기 2발을 발사, 우리 군도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1일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불법사찰 파문과 관련,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청와대에 보고한 내사 보고서를 청와대 개입의 물증으로 공개하겠다”며 관련 문건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남00 관련 내사건(件) 보고’라는 제목의 A4 2장 짜리 문건을 제시한 뒤 “이는 청와대가 사찰을 지시하고 보고를 받으면서 사건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다는 증거”라며 “‘공직 1팀’이 작성한 것으로 돼 있으며 2페이지 말미에 보면 국정원이 내사했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고서상의 ‘사찰 대상’에 대해 “동료의원에게 누가 될까봐 보고서의 여러군데를 종이로 가려놓을 정도로 (지원관실이) 근거없는 내용들을 악의적으로 보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는 청와대가 사찰에 적극 개입했다는 확실한 물증이자 하드디스크가 완전하게 복원됐거나 USB에 내사보고서들이 충분히 들어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귀남 법무장관은 “화면상으로 보고서가 잘 보이지 않지만 (관련 문건들을) 수사 단계에서 다 확보, 살펴봤다고 보고받았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또 “믿을만한 증언자에 의하면 (지원관실의) 장모 주무관이 하드디스
청와대는 1일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국회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를 대우조선해양 사장 연임 로비설의 ‘몸통’으로 지목한 데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참 소설 같은 이야기”라며 “국회의원이 면책권이 있다고 근거 없는 이야기를 함부로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만약 국회의원이 아닌 사람이 이야기했으면 구속됐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사실 관계를 왜곡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연임 로비도 없었고,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을 통해 이야기를 들은 것도 없고, 김 여사가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만나 그런 이야기를 한 적도 없다. 정 전 수석이 민유성 산업은행장에게도 그런 이야기를 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김 여사가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것은 맞지만 몇 날 며칠에 만난 것까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았다”며 “고(故) 김재정씨(이 대통령의 처남)와 남 사장의 관계도 가까워 김 여사와 가까운 것은 사실이다. 가깝다고 해서 말도 안되는 로비가 있었다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정부 총 지출 가운데 재량지출의 실질 증가율을 동결하더라도 중기 재정건전성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0~2014년 경제전망 및 재정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2014년 재량지출 증가율이 소비자 물가상승률만큼 증가한다고 가정해 실질 증가율을 동결할 경우 2014년 관리대상수지는 18조7천억원 적자, 국가채무는 535조4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재량지출은 법령에 따라 지출규모가 결정되는 의무지출을 총지출에서 제외한 것으로, 정부가 정책의지에 따라 대상과 규모를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는 예산을 의미한다. 예산정책처는 “총지출 증가율을 경상잠재성장률 대비 -2%포인트로 제한하는 적극적 재정준칙을 도입하면 2014년 관리대상수지는 6조8천억원 적자, 국가채무는 506조7천억원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내년도 예산안에서 의무지출은 전년과 비교해 12조2천억원(9.2%) 증가했고, 재량지출은 4조6천억원(2.9%) 늘었다”며 “의무지출 확대가 총지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어 재정건전성면에서 의무지출 확대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
국방부가 6·25 전사자로 처리된 국군 출신 북한 생존자의 법적지위를 재검토하겠다고 1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2000년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총 18차례에 걸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통해 국군포로 32명의 생사가 확인됐고 생존자는 19명, 사망자는 13명이었다. 생존자는 모두 1957년 이후 6.25 전사자로 처리된 국군이었고 이중 17명은 남측 가족과 상봉했다. 정부는 국군포로 추정자를 포함해 6.25 전쟁 실종자에 대해 1954년부터 1998년까지 가족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 약 4만1천여명을 전사자로 처리했다. 국방부는 귀환한 국군포로에 대해서는 전사처리를 취소하고 각종 지원혜택을 부여했으나 귀환 국군포로나 탈북자의 증언을 통해 북한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국군포로 500여명과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통해 생존이 확인된 인원에 대해서는 전사처리 상태를 유지해왔다. 전사처리를 취소하게 되면 유족연금 지급이 중단되는 등 국내 가족에 대한 혜택이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엄연히 북한에 생존한 국군을 전사자로 간주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군 당국은 뒤늦게 이들의 법적 지위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