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희는 키가 크고, 이선준은 무예에도 정통 = 드라마 속 ‘잘금 4인방’인 박민영, 박유천, 송중기, 유아인은 소설 속 캐릭터에 비해 대체로 여리고 ‘아기자기’하다. 박민영이 맡은 김윤희는 소설 속에서는 비록 절세가인의 얼굴을 가졌지만, 남자들만큼 큰 키로 호리호리한 느낌을 준다. 드라마에서는 박민영이 다른 세 명에 비해 월등히 키가 작은 것과 대비된다. 박유천이 연기하는 이선준은 드라마에서도 활쏘기에 능한 것으로 그려지지만, 원작에서는 문재신에 못지 않게 싸움과 무예에 능한 캐릭터다. 드라마보다 훨씬 듬직하고 남성적인 매력이 풍긴다. 또 송중기가 연기하는 구용하는 원작에서 유부남이다. 본인 표현에 따르면 기억도 못할 어릴 적에 혼례를 올려서 아내와는 남매처럼 지내고 있는 사이다. 그의 아내는 정숙하고 바느질과 수예 등에서 재주가 뛰어나 구용하의 그 화려한 옷을 다 만들어주는 인물이다. 하지만 무슨 사연인지 구용하는 그런 아내는 집에 두고 드라마에서처럼 기생집만 전전한다. 문재신도 원작에서는 드라마 속 유아인보다 덩치도 크고 훨씬 더 사나운 인물이다. 얼굴은 수려하나 기골이 장대하고, 무엇보다 여자 앞에서 딸꾹질
일본 가요계에 입성한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와 카라의 베스트 앨범이 오리콘 주간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카라의 베스트 앨범은 오리콘 주간차트 2위, 소녀시대의 데뷔 싱글이 오리콘 월간차트 4위의 성적을 거뒀다. 카라는 지난 8월 데뷔 싱글 ‘미스터’가 오리콘 주간차트 5위로 아시아 여성그룹 최초로 톱 10에 진입하면서 일본 가요계에 입성한 데 이어 지난달 29일 베스트앨범 ‘KARA BEST 2007-2010’을 선보여 첫날 일일차트 2위에 이어 발매 첫주 5만1천 장이 팔려 주간차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카라의 앨범부문 2위는 올해 일본 가요계에 데뷔한 신인 아티스트들 가운데 최고의 성적이자 한국 걸그룹 사상 첫 톱10 진입이기도 하다. 2007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표해 히트한 대표곡 12곡을 담은 카라의 베스트앨범은 최대 음원사이트인 ‘아이튠즈 스토어 팝(itunes Store Pop)’에서도 다운로드 1위에 올라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8일 선보인 소녀시대의 데뷔 싱글 ‘지니(GENIE)’는 발매 당일 일간차트 4위로 출발해 각종 매스컴의 주목과 함께
역대 최연소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명예의 전당’ 가입 자격을 얻은 신지애(22·미래에셋)가 국내 대회 2연승에 도전한다. 8일부터 전남 장성 푸른솔 골프장(파72)에서 치러지는 제2회 하이마트 여자오픈 J골프 시리즈는 지난달 올해 국내 대회에 처음 출전해 가볍게 우승컵을 들어 올린 신지애와 국내 챔피언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올해 첫 2승의 주인공이자 상금 랭킹 1위(4억1천332만6천250원)인 안신애(20·비씨카드)를 포함해 올해 치러진 16차례 KLPGA 투어 우승자 15명이 총출동해 ‘골프 지존’ 신지애와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친다. 신지애는 지난달 치러진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2회 K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KLPGA 통산 20승 고지에 오르면서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을 충족시키는 겹경사를 맛봤다. 올해 처음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상금 1억4천만원을 받아 상금 랭킹 15위로 뛰어올라 국내 선수들을 긴장시켰다. 신지애가 이번 대회에서 2연승에 성공하면 단숨에 상금 랭킹 ‘톱 10’에 진입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안신애의 뒤를 쫓는 양수진(넵스·3억3천248만
한국 배구의 새내기 거포 문성민(24·현대캐피탈)이 조만간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한국의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탠다. 현대캐피탈은 5일 “발목과 허리가 좋지 않아 재활 훈련을 해왔던 문성민이 주말인 오는 10일을 전후해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문성민은 지난달 한국이 일본을 꺾고 내년 월드리그 국제대회 본선 출전권을 따내는 데 앞장섰다. 그러나 문성민은 2008년 국내 신인 드래프트를 거부하고 외국에 진출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한국배구연맹으로부터 경고와 함께 올해 계약 연봉 총액인 1억1천만원 징계를 받았다. 충격을 받은 문성민은 대한배구협회의 허락을 받아 지난달 15일 대표팀 소집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운동 재활 전문인 강원도 평창 JDI스포츠클리닉에서 몸을 만들어왔던 문성민은 소속팀 현대캐피탈이 배구연맹 징계에 반발해 재심을 요청한 상태임에도 재심 청구와 별도로 대표팀에 들어가기로 했다. 문성민은 오는 13일부터 8일 동안 열리는 프랑스 전지훈련에도 참가한다. 대표팀은 전지훈련 기간 현지 프로팀과 다섯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는 등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다툴 이란을 격파하기 위한 해법을 찾는다.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문성민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체외수정(IVF) 기술을 개발, 시험관 아기 탄생을 가능케 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생리학자 로버트 에드워즈(85) 박사가 선정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4일 전 세계 모든 부부의 10% 이상에게 고통을 주는 불임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연 에드워즈 박사에게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달 중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무원 채용 과정에서 특혜 여부를 비롯한 인사 전반에 대해 점검을 벌일 예정인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감사원을 중심으로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의 특별 채용에 대한 자료를 모두 수집했다”면서 “이달 중으로 대대적인 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감사원은 오는 15일까지 예비조사를 마치고, 20일께 우선 광역 및 기초단체 등 지방정부의 공무원 인사에서 공정한 절차를 거쳤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5개 광역단체에 대해 정부종합감사를 벌이고 공무원 채용 과정에서의 특혜 여부와 근무 태만에 따른 서민의 피해가 있는지 점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신임 지도부는 4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첫 최고위원회를 열고 한목소리로 변화와 쇄신을 다짐했다. 전당대회에서 드러난 당심(黨心)을 변화에 대한 요구로 해석하고 정부·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국정감사 등에서 야당성을 제대로 드러내겠다고 밝힌 것이다. 손학규 대표는 최고위에서 “우리는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 자신을 혁신하는 자세 취할 것”이라며 짤막하면서도 단호하게 말했다. 과거 통합민주당 대표 시절 장광설로 유명했던 손 대표는 모두발언 전 “제가 당 대표가 되니까 모두발언이 길다고 언론이 걱정한다고 들었다. 한 25분 할까요“라고 물은 뒤 “2∼3분만 하겠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전대 공약으로 ‘담대한 진보론’을 내걸었던 정동영 최고위원은 “국민과 당원은 근본적 변화를 주문했다”며 “말로 그치지 않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천정배 최고위원도 각각 “삶을 개선하는 진보, 복지의 길로 가야 한다”, “당명 빼고 다 고치는 통째로 확
한나라당 지도부는 4일 민주당의 ‘손학규 대표체제’가 출범한 것과 관련, 여야간 상생의 정치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안상수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손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새 지도부의 출범을 축하하면서 “손 대표는 누구보다 합리적이고 스펙트럼이 넓은 포용력있는 정치인”이라며 “과거 정치를 같이했고, 경기지사 선거운동을 해 드린 경험이 있어 서로 충분한 이해의 폭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 대표는 “앞으로 여야가 정책을 중심으로 대화.상생의 정치를 펼치고 여야 관계 또한 진일보하기 바란다”며 “한나라당은 야당의 비판·대안 제시를 존중하며 언제든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3일 내에 손 대표와 만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손 대표는 한나라당에서 14년간 같이 호흡한 분이어서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고 협조가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 지난 이념의 선명성 대결이 아닌 정책 대결로 상생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자신의 ‘카운터파트’이자 그동안 민주당 비대위원장을 맡아온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수고했다”고 격려하면서 “상생정치를 할 수 있도록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