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동방신기 세 멤버(믹키유천, 영웅재중, 시아준수)가 다음 달 월드와이드 음반을 발표한다. 세 멤버가 뭉쳐 만든 이 음반은 미국과 아시아권 등 전세계에서 발매되며 음반 유통은 워너뮤직이 맡는다. 더불어 아이튠즈 등의 해외 온라인망을 통한 음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세 멤버는 그간 일본에서 음반을 냈고, 최근 믹키유천이 출연중인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OST에도 함께 참여했다. 그러나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서 세명의 이름을 걸고 음반을 내는 것은 처음이다.세 멤버들도 27일 ‘서울 G20 정상회의’ 공식 블로그의 릴레이 인터뷰에서 “세계로 발매되는 월드와이드 음반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음반을 많이 알려 국위를 선양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월드와이드 음반인 만큼 미국 힙합계 스타인 카니예 웨스트, 유명 프로듀서 로드니 저킨스(예명 다크 차일드) 등 팝계를 이끄는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세 멤버는 이미 지난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영어로 5~6곡의
타블로의 학력 논란을 다룬 MBC 스페셜이 다음 달 1일 밤 방송된다. MBC는 28일 “MBC 스페셜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를 다음 달 1일 밤 10시55분 방송할 예정”이라며 “논란의 당사자들을 단순히 선악 구도로 나누지 않고 논란을 둘러싼 사회 현상 자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타블로의 학력 논란과 관련, 지난 6월 이후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타블로를 설득해 인터뷰했고 의혹을 제기한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멤버들의 입장을 들었다. 또 미국 스탠퍼드 대학을 직접 방문해 대학 관계자를 만나 졸업 여부를 둘러싼 양측의 주장을 검증했다. 이 프로그램의 정성후 CP(책임 프로듀서)는 28일 “타블로가 스탠퍼드를 졸업했는지 하지 않았는지 여부는 기본적인 팩트다. 어느 쪽이 맞는지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줄 것”이라며 “어떤 주장이 사실인지 밝힐 계획이지만 이보다는 ‘왜 이런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을까’라는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정 CP는 “타블로나 타진요 중 어디가 옳다, 그르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왜 타진요의 멤버들이 그룹을 만들어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2010 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면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SK 와이번스가 이례적인 이틀 휴식에 이어 집중 훈련에 나서며 세 번째 우승을 준비한다. 26일 넥센과 문학 경기를 마지막으로 정규리그 133경기를 모두 마친 SK 선수단은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훈련을 전혀 하지 않은 채 꿀맛 같은 휴식을 즐겼다. 그리 길지 않은 휴일이지만 선수단에는 깜짝 놀랄 만한 연휴다. 김성근(68)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이후 SK는 시즌 도중 하루 넘게 쉬어 본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원래 27일 하루만 선수단에 전체 휴식을 줄 계획이었으나 26일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휴식을 하루 늘렸다. 경기에 앞서 “이기면 이틀 쉬고, 지면 하루만 쉬고 포스트시즌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던 김 감독은 최동수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거둔 뒤 선수들을 불러모아 “이틀 푹 쉬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자”는 다짐을 전했다. 보통 수석 코치를 통해 선수단에 휴일을 알렸던 예전과 달리 직접 선수들에게 긴 휴식을 발표한 것도 이례적이다. 모처럼 푹 쉬고 나서는 어느 때보다도 집중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SK는 사흘 훈련하고 하루 쉬는 일정으로 훈련을 치러 나갈 계획이다.
여자농구 대표팀이 제16회 세계선수권대회 12강 결선리그 첫 경기에서 홈팀 체코에 크게 졌다. 대표팀은 28일 체코 브르노의 보도바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12강 리그 F조 1차전 체코와 경기에서 65-96으로 패해 예선 전적을 포함해 2승2패가 됐다. 농구는 ‘키 싸움’이라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체코는 선발로 나온 5명 가운데 3명이 키 190㎝가 넘는 장신이었다. 반면 우리 대표팀에는 김계령(192㎝·부천 신세계) 한 명만 비슷할 뿐이었다. 키가 작은 팀은 많이 뛰면서 신장의 불리함을 극복해야 하지만 대표팀은 박정은, 이미선(이상 삼성생명), 정선화(국민은행)까지 세 명이나 부상으로 뛸 수 없어 체력전을 펼치기도 어려웠다. 게다가 체코는 키 190㎝의 에바 비테크코바가 1쿼터에만 3점슛 4방을 꽂으며 우리 대표팀을 속수무책으로 만들었다. 비테크코바는 이날 3점슛 5개를 포함해 27득점을 기록했다. 키 작은 팀의 또 다른 무기인 3점슛 역시 한국이 7개, 체코는 9개로 오히려 체코가 더 많이 넣었다. 리바운드는 체코가 39-22로 절대 우세. 1쿼터 출발은 좋았다. 변연하가 3점슛 두 방을 연달아 터뜨리며 8-3까지 앞서 나갔고 1쿼터 종료 3분여
한나라당은 27일 당 소속 시·도지사가 최고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당 주요 회의에 출석해 발언할 수 있도록 당헌을 개정, 오는 30일 전국위원회에서 의결키로 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시·도지사의 최고·중진회의 참석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면서 “안상수 대표와 원희룡 사무총장이 합의, 이 같은 내용의 수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수정안은 친박(친박근혜)계 서병수 최고위원이 낸 것으로, 사실상 당 소속 시·도지사의 중앙당 회의 참석을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원희룡 사무총장은 “서 최고위원이 당초 원안에서 ‘최고위원회의 요청이 있을 때 출석해 발언할 수 있다’는 내용을 넣어 수정 제안을 했고, 안 대표가 흔쾌히 찬성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당 소속 시·도지사는 최고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최고·중진 연석회의 등에 출석, 정치적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도지사는 국가공무원법에 따른 정무직 공무원으로, 그 지위와 의무는 존중돼야 한다. 당 소속 장관을 당무회의에 참석시키지 않는 것과 같다“면서 반대 의사를 밝혔었다. 이 같은 친박계의 반대는 당
국방부는 병사 복무기간을 2014년까지 18개월(육군 기준)까지 단축하는 정책을 수정해 21개월로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원유철(한나라당) 국방위원장을 포함한 한나라당 국방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국방당정에서 이같이 보고한 것으로 한 참석자가 전했다. 김 장관은 회의에서 “복무기간을 24개월로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내년 2월 입영자부터 적용되는 21개월에서 복무기간 단축을 동결하는 쪽으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이 참석자는 설명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육군 복무기간은 21개월, 해군과 공군은 각각 23개월과 24개월이 된다. 김 장관은 대도시 주변 16개 공군기지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방폐장을 유치하는 지역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경우와 같이, 공군기지 이전 대상 지역에 적절한 보상책을 제시하는 방안을 장기 정책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27일 신임 공군참모총장으로 박종헌 공군 교육사령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 내정자(57)는 합동참모본부 인사부장과 공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장, 공군사관학교장, 국방대학교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계훈 현 공군참모총장의 임기가 이달 말로 만료됨에 따라 새 참모총장으로 내정된 박 중장은 28일 국무회의 의결절차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게 된다. 국방부는 “박 중장은 대표적인 전력 및 교육훈련 분야 전문가로 군 통수권자의 통수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개혁성, 전문성, 추진력과 현재 및 미래 안보환경에 대비한 합동작전능력, 전략적·작전적 식견을 고려해 선발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최악의 폭설이나 폭우를 견딜 수 있도록 하수시설과 저류지 등 방재시설을 보강한다는 방침이어서 대규모 시설 공사가 예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오후 3시 중앙부처 차관과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난대비실태를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했다. 먼저 ‘30년 빈도의 강우’ 등 지자체와 시설물마다 각기 다르게 설정된 ‘확률빈도‘로 된 방재 설계기준을 미래의 극한 기상현상을 견딜 수 있도록 미래상황 예측치를 반영한 시간당 강수량을 기준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지구온난화로 기후가 급변해 100년, 200년 만의 폭우나 폭설 등이 언제든 반복될 수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대응 방안이다. 소방방재청은 연말까지 하수시설과 배수펌프장, 저류지 등 방재시설의 가이드라인을 새로 설정하고, 관계 부처는 시설물 규격을 가이드라인에 맞출 예정이다. 집중호우 때 지하철역과 반지하방이 침수되는 피해를 막고자 지하철역에 빗물 유입 차단시설을 보강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반지하 건축물의 건축을 제한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아파트 단지의 배전 시설이 지하에 설치돼 최근 호우 때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아파트 단지의 지하 배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