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록 밴드 본 조비의 히트곡을 담은 베스트 앨범 ‘그레이티스트 히츠(Greatest Hits)’가 오는 11월8일 발매된다. 본 조비는 지난 25년간 활동하며 앨범 판매고 1억2천만장, 50여개국에서 2천600여회 공연, 누적 관객 3천4백만명을 기록한 인기 밴드다. 이번 앨범에는 ‘리빙 온 어 프레이어(Livin’ On A Prayer), ‘올웨이즈(Always)’, ‘이츠 마이 라이프(It’s My Life)‘ 등 11개 정규 앨범의 히트곡과 함께 이번 앨범을 위해 새로 만든 ’왓 두 유 갓(What Do You Got)‘ 등 신곡도 수록될 예정이다. 이 앨범은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는데, 14곡의 히트곡과 2곡의 신곡을 1장의 CD에 담은 스탠다드 버전과 26곡의 히트곡에 4곡의 신곡을 더해 2장의 CD에 수록한 얼티밋 컬렉션 버전으로 구분된다. 본 조비는 내년까지 ‘더 서클 투어(The Circle Tour)’란 이름으로 30여개국에서 130회 이상의 공연을 할 예정이다.
“시청률 내기에서 첫회는 30%에 걸었고, 최고 시청률은 50%에 걸었어요. 그만큼 확신이 있었습니다.“ 이영아(26)는 당차게 말하며 빙글빙글 웃었다. ‘버섯돌이 머리’를 한 조막만 한 얼굴 가득 웃음이 번지니 보는 이가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KBS 2TV ‘제빵왕 김탁구’에서 팔봉제빵점의 하나뿐인 손녀이자 절대 미각을 지닌 제빵인 양미순 역을 맡은 그는 시청률이 44.9%까지 치솟은 이 드라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저희 드라마는 아무래도 연장해야 할 것 같은데 안 한다네요. 펼쳐놓은 이야기가 많고 할 이야기도 많은데…. 팀워크는 또 얼마나 좋다고요. 처음부터 대본이 기가 막혔어요. 폭력적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저는 대본을 보면서 그런 점은 느끼지 못해요. 그저 매회 ‘너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뿐이에요.” 드라마의 인기 비결을 묻자 대답이 막힘없이 이어졌다. “우리 드라마에는 조연이 딱히 없어요. 작가님이 모든 캐릭터를 고루 다 살려주시며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잖아요.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쳤다면 시청률이 이렇게
신예 이태임(24)의 부상이 눈길을 끈다. KBS 2TV 주말극 ‘결혼해주세요’에서 주인공 부부 간 갈등의 키를 쥔 윤서영을 연기하는 그는 요즘 남성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키 170㎝에 늘씬한 몸매, 서글서글한 마스크와 입가의 보조개가 매력인 그는 당차고 솔직한 29세의 방송국 아나운서 역을 맡아 세련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듬뿍 뿜어낸다. 윤서영은 태호(이종혁 분)-정임(김지영) 부부를 이혼으로 내모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유부남 태호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린 아가씨다. “솔직히 스토리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서영이가 처음에는 태호를 대화가 잘 통하는 편한 오빠라고 생각하다가 요즘은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면서도 태호 부부가 위기를 맞으니까 미안해하고요. 서영이도 헛갈려하는 상황이죠. 아직까지는 태호가 불륜을 저지른 것이 아니고 ‘정신적인 외도’ 정도를 한 것이지만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작가님만이 아세요.” 그래서 그는 매회 대본을 받을 때마다 스토리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운다고 한다.서영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6일 새벽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새벽 0시대에 전용열차를 타고 북한 자강도 만포를 거쳐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을 통과했으며 이날 오후 지린시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지린시에서 고(故) 김일성 주석이 2년간 다녔던 위원(毓文) 중학교와 항일전쟁 당시 투쟁했던 중국인 등의 묘역이 있는 북산(北山)공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핵심관계자는 이날 “정부 당국은 며칠 전부터 김 위원장의 방중과 관련한 사전 징후를 포착했으며 오늘 새벽 전용열차가 국경을 통과한 것을 파악했다”며 “정확한 행선지와 목적을 파악 중이며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방북루트는 통상 신의주와 단둥(丹東)을 통해서 가던 루트와는 다른 루트”라며 “동일연도, 이렇게 짧은 기간에 2회 방중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 방중 목적을 신중하고 다각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내달 초순 조선노동당 대표자회의를 앞두고 3남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 문제를 중국측
민주당의 당권 레이스에 뛰어든 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손학규 상임고문 간에 수싸움이 불꽃을 튀기고 있다. 이해관계에 따라 사안별로 공조하거나 견제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다’는 냉정한 정치의 속성을 여지 없이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지지기반이 겹치는 정 전 대표와 손 고문은 ‘연대론’까지 나올 정도로 ‘반(反) 정동영’을 고리로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게임의 규칙인 ‘전대룰’ 협상 과정에서 사이가 틀어졌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제는 오히려 ‘반(反) 정세균’을 고리로 한 “손학규와 정동영이 잠시나마 손을 잡았다”는 시한부 연대설이 부각되는 모양새다. 실제로 당권, 멀리 총선 공천 싸움의 향배가 걸린 조직강화특위의 지역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손학규, 정동영계 위원들이 합심해 움직이는 정황이 관측되고 있다. 조강특위에 가장 많은 위원을 심어놓은 정세균계에 맞서 두 고문이 자파 인사를 심기 위해 공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대 판세를 좌우할 전대룰 논의 과정을 보면 누가 누구와 가까운지 헷갈릴 정도다. 지도체제 문제의 경우 ‘정세균·손학규(단일)-정동영(집단)’, 당권·대권 분리는 ‘정세균·정동영(찬성)-손학규(반
지방 도시개발공사 직원들은 올해 적자를 보면 내년에 특별성과급을 받지 못한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내년도 지방 공기업 예산 편성 기준을 마련해 전국 지방 공기업에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방 공기업의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경영 개선을 촉진하고자 특별성과급 등 성과급 지급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특별성과급은 사업비 절감이나 수익증대 등의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 직원 개인이나 부서에 지급되는 성과급이다. 도시개발공사 등 지방공기업법상 주택ㆍ토지개발사업을 주목적으로 하는 기업은 올해 적자가 발생하면 내년에 특별성과급을 지급할 수 없다. 도개공은 최근 수년간 이어진 부동산 경기 악화로 경영 상태가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했으며, 행안부는 최근 16개 시도 도개공을 대상으로 경영진단을 벌이고 있다. 다른 공기업도 특별한 사유 없이 올해 적자가 작년도보다 현저히 증가했거나 행안부의 경영개선 명령을 받고 기한 내에 이행하지 못하면 특별성과급을 지급하지 못한다. 특별성과급 지급을 결정하는 위원회도 위원의 반 이상은 외부 전문가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위촉해야 한다. 인센티브 성과급도 휴직, 직위해제, 징계, 교육훈련 파견, 장기 병가 등으로 실제로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20∼30대 젊은층의 투표율이 40%대로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이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2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연령대별 투표율은 19세 47.4%, 20대 41.1%, 30대 46.2%을 기록했다. 이는 2006년 지방선거 때보다 1∼10% 가량 높아진 수치이다. 당시에는 ▲19세 37.9% ▲20대 초반 38.3% ▲20대 후반 29.6% ▲30대 초반 37.0% ▲30대 후반 45.6%를 기록했다.또 2008년 총선과 비교했을 때에도 7∼15% 높아진 것으로, 당시 투표율은 ▲19세 33.2% ▲20대 초반 32.9% ▲20대 후반 24.2% ▲30대 초반 31.0% ▲30대 후반 39.4%의 분포를 보였다. 김 의원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의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투표율이 높아진 것”이라며 “한나라당도 젊어지기 위한 노력을 통해 변했다는 인식을 젊은층에게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이하 ‘한적’)는 26일 오전 한적 차원의 ‘수해 지원’ 의사를 알리는 통지문을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북한 조선적십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적은 라면, 생수 같은 비상식량 외에 생활용품, 의약품, 긴급구호 세트 등을 보내되 북측의 반응과 피해 정도에 따라 지원 규모를 정할 계획이다. 한적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인도주의와 동포애 차원에서 긴급 구호물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쌀 지원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뒤 “북한의 수해가 크고 최근 북한이 유엔 등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적과 사전 협의를 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원래 북한의 이번 수해 상황이 2006년이나 2007년에 비해 심각하지 않아 지원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었으나 이날 오전 국제기구나 민간단체를 통한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며 완화된 입장을 보였다. 북한에 대한 우리 측의 수해 지원은 2007년 이후 중단됐으며, 천안함 사건에 따른 대북 제재로 ‘5.24 조치’가 취해진 뒤 한적이 대북 지원에 나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