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 8개 구단은 ‘야구의 날’을 맞아 22일 잠실(LG-넥센), 광주(KIA-삼성), 대전(한화-SK) 경기와 24일 사직(롯데-KIA) 경기 일반석 입장 요금을 반값으로 깎아준다. 또 8개 구단의 주요 선수들이 합동 사인회를 열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한국 경기 하이라이트를 전광판에 상영하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을 기념해 제정된 ‘야구의 날’은 8월 23일이지만 올해는 경기가 없는 이동일이라 KBO는 22일과 24일에 나눠서 행사를 연다.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통일세’ 신설 문제를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또 집권후반기 국정운영의 핵심가치로 ‘공정한 사회’를 제시하고 사회 모든 분야에서 이 같은 원칙이 지켜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65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함께 가는 국민, 더 큰 대한민국’이란 제목의 경축사를 통해 “통일은 반드시 온다. 이제 통일세 등 현실적인 방안도 준비해야 할 때가 됐다”며 “이 문제를 우리 사회 각계에서 폭넓게 논의해주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지금 남북관계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주어진 분단상황의 관리를 넘어서 평화통일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 민족공동체의 순으로 이행하는 3단계 통일방안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 시점에서 우리는 ‘공정한 사회’라는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인류평화와 번영의 길로 가려면 우리는 시장경제에 필요한 윤리의 힘을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의 일부 지구 해제를 추진하는 한편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에 대해서도 엄격한 승인기준을 마련할 방침이어서 지방자치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 지식경제부는 15일 무분별한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을 막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승인 기준을 마련해 늦어도 내년 초 고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기준 마련을 위한 용역 발주를 진행중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작년에 국무총리실에서 경제자유구역 일부 지구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계획 변경과 관련해 일정한 승인기준 마련도 지시했다”며 “경제자유구역이 단순한 지역개발사업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지정 목적에 부합하는 개발계획에 한해 변경을 허용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제까지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은 해당 지자체에서 바뀐 계획을 제출하면, 일정한 기준 없이 지경부의 재량에 따라 승인 여부가 결정됐다. 이번에 승인 기준이 마련되면 계획 변경이 까다로워질 전망이어서, 해당 지자체와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경부는 승인 기준에 지정목적 부합여부를 포함해 탄소저감 대책, 환경계획, 외국인투자기업 전용 용지 공급 방안 등 구체적인 세부 항목을 담을 방침이
과도한 부채를 이유로 전국 각지의 재개발 사업을 중단하기로 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자금난 때문에 2단계 평택 미군기지 이전공사를 못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은 14일 “LH가 자신들이 맡은 미군 평택기지 1, 2단계 사업 중 2단계를 포기하겠다는 공문을 지난해 10월말 국방부로 보내왔다”고 말했다. 국방부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말 LH가 자금 문제 등으로 인해 2단계 공사를 맡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안양호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 상임위원이 행안부 2차관에 기용되고, 김재수 농업진흥청장이 농림식품부 1차관에, 민승규 농림부 1차관이 농업진흥청장에 각각 내정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차관급 2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영포회 논란 등으로 거취가 주목됐던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은 지식경제부 제2차관에 내정됐으며, 국방차관으로 이용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이동해 현 장수만 차관에 이어 연속으로 민간인 출신이 내정됐다. 장수만 차관은 방위사업청장으로 이동해 국방개혁 임무를 이어가게 됐다.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에는 육동한 국정운영1실장이 승진 기용됐고, 사무차장에는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의 측근인 안상근 전 경상남도 정무부지사가 내정됐다.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 류성걸 기재부 예산실장이 승진했고, 교육과학기술부는 1차관에 설동근 전 부산시교육감, 2차관에 청와대 과학비서관을 지낸 김창경 한양대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행정안전부는 1차관에 김남석 한나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이, 2차관에 안양호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이 각각 내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모철민 국립중앙도서관장, 2차관에 박선규 전 청와대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3차 발사가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주진)은 지난 9∼12일 대전에서 나로호 2차 발사 결과에 대한 원인규명을 위해 제3차 한·러 공동조사위원회(FRB)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10일의 나로호 2차 발사가 실패했다는 것을 공식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3차 발사시기는 2차 발사실패의 원인규명과 함께 개선조치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할 때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ㆍ러시아 전문가들은 발사실패 원인과 관련, 지난 2차 FRB에서 러시아 측이 제시한 가설과 우리 측이 추가 제시한 가설에 대한 상세분석 내용을 논의했다. 양측은 구체적이고 정확한 실패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추가 시험과 분석이 필요하고 이런 시험은 상대방 입회 하에 진행한다는 데 합의했다. 제4차 FRB 개최 시기는 추가 시험과 분석이 끝난 후 양측이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교과부 유국희 우주개발과장은 “FRB에서 논의되는 구체적 기술 사항은 결론 도출까지는 공개가 제한된다”고 말했다.
한반도 안전보장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16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실시된다. 컴퓨터를 이용한 지휘소연습(CPX)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습에는 해외에서 전개되는 미군 3천여명을 포함한 미군 3만여명이 참가하며 이 중 일부는 미국 본토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연습에 참여하게 된다. 미군 참가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초·중·고생이 전년보다 50% 가까이 급증하면서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불화를 이유로 자살을 택한 학생들이 가장 많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자살자도 전체의 약 30%를 차지, 보다 세심한 청소년 자살예방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 의원(민주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아 1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목숨을 끊은 초ㆍ중ㆍ고생은 총 202명으로 전년(137명)에 비해 47% 증가했다. 학생 자살자는 2005년 135명, 2006년 108명, 2007년 142명, 2008년 137명 등 100~140명 수준에서 증감을 반복했으나 작년에는 크게 늘어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다. 최근 5년간 총 724명의 학생들이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 셈이다. 지난해 자살한 학생을 학교급별로 보면 고등학생이 140명(69%)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이 56명(28%), 초등학생이 6명(3%)이었다. 자살 원인으로는 가정불화·가정문제 34%(69명), 우울증·비관 13%(27명), 성적비관 11%(23명), 이성관계 6%(12명), 신체결함·질병 3%(7명), 폭력·집단괴롭힘 2%(
여야는 15일 이명박 대통령의 8.15 경축사와 관련,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나라당은 이 대통령이 국민통합과 선진화, 통일시대 대비라는 과제를 시의적절하게 제시했다며 정치선진화와 친서민 정책 추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대통령의 개헌논의 촉구와 통일세 신설 검토 제안 등을 평가절하면서 “공허하고 진정성이 결여된 경축사”라고 비판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대통령이 공정한 사회 구현을 강조한 것은 우리 사회에 새로운 화두를 제시한 것으로 환영한다”며 “선거제도와 행정구역 개편 등도 정치권이 더이상 지체하지 말고 정치선진화 차원에서 현실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당내 일각에선 개헌과 통일세 신설 등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았다는 부정적 반응이 나왔다. 친이(친이명박)계 한 의원은 “개헌은 정치권 과제로 넘어왔는데 대통령이 개헌을 직접 언급한 것은 오히려 개헌에 도움이 안된다”고 밝혔고, 다른 의원은 “북한 반응과 대국민 정서를 고려해 신중하게 통일세 문제에 접근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특히 친박(친박근혜)계는 개헌론에 대해 “국민공감대 형성이 최우선”이라고 선을 그었다. 서병수 최고위원은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5일 “우리 사회가 직면한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나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마음, 약자 편에서 생각하는 배려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광복절인 이날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육영수 여사 제36주기 추도식’에 참석, “어머니는 소외된 분들, 고통받는 분들에 대해 진정 가슴아파 하셨고 함께 잘사는 좋은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셨으며 저에게도 말씀과 행동으로 그런 가르침을 주셨다”고 고인을 기리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경제가 성장하고 외형적으로 발전하면 할수록 항상 약자 편에서 생각했던 어머니의 가르침이 저에게는 더 중요하고 절실하게 다가온다”면서 “저에게 남은 것은 효도하는 마음으로 어머니의 가르침을 잘 실천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 그런 마음이 확산될 수 있다면 보다 행복하고 따뜻한 대한민국, 보다 자랑스러운 선진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추도식 시작 20분전에 도착, 미리 와있던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동생 지만씨 부부와 함께 맨 앞줄에 앉아 추도사, 추모의 노래 등을 경청했다. 검은색 투피스 정장 차림의 박 전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