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한꺼번에 타점 5개를 쓸어담았다. 추신수는 19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계속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미국프로야구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장, 홈런 포함 3타수2안타를 때리고 5타점을 올리는 불꽃타를 휘둘렀다. 전날 역전 결승 2루타를 터뜨렸던 추신수는 이날도 첫 타석부터 득점타를 때렸고 팀이 7-4로 이기면서 2경기 연속 결승타를 때린 선수로 기록됐다. 0-0이던 1회 무사 1,2루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화이트삭스 오른팔 개빈 플로이드의 빠른 볼을 잡아당겨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2루 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클리블랜드는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마크 그루질라넥의 2타점 안타로 3-0으로 앞서갔다. 2회 무사 만루의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이번에는 플로이드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화끈하게 퍼올려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그랜드 슬램을 폭발시켰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큰 타구였다. 시즌 4번째 대포.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고 보스턴과
요즘 아이돌 스타들은 무대만 달구는 것이 아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꾸밈없는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드라마에도 진출한다. ‘정통’ 연기자들의 무대라고만 여겨졌던 드라마에서 이들의 존재는 신선함을 더하는 청량제 역할을 했다. 그리고 이제는 아이돌 스타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인정받으며 발판을 다져나가고 있다. 김수현 작가의 가족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낭랑한 목소리로 노래도 부르고 다이어트와 ‘어장 관리’에 골몰하는 막내딸 초롱 역을 맡은 남규리. 비교적 연령대가 높은 드라마 시청자들에게는 낯선 얼굴이지만 남규리는 그룹 씨야의 멤버로 데뷔한 ‘구 아이돌’이다. 4년 동안 아이돌 가수로 활동하다가 2008년 학원 공포물인 영화 ‘고사’를 찍은 경력으로 베테랑 연기자들이 총출동한 김 작가의 작품에 합류했다.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는 ‘신데렐라 언니’는 2PM의 옥택연이 등장한 5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대 위에서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짐승돌’의 모습은 간데없이, 어쩌다 같이 살게 된 누나
인기그룹 동방신기 멤버 시아준수의 쌍둥이 형인 가수 주노(23·본명 김준호)가 일본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8일 도쿄의 도쿄돔시티 내 JCB홀에서 열린 ‘JUNO JAPAN 1st SHOW CASE 2010 in JAPAN’은 티켓이 발매 당일 매진되는가 하면, 추가 공연을 포함한 두 차례 공연에 관객 4천600여 명이 몰리는 성황이었다. 주노는 파워 넘치는 춤과 함께 앨범 타이틀곡 ‘Nothing to lose’를 비롯해 일본 노래 ‘milk tea’ 등 다양한 장르의 5곡을 선보여 팬들을 매료시켰다. 1회 공연 뒤 기자회견에서 준호는 “일본 첫 공연이라 부담됐지만 팬들의 응원을 생각하며 즐거운 무대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아가 “동생이 직접 공연에 참석해 줘서 너무 기쁘고 그 힘을 원동력으로 다음 공연에도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준수는 동생이지만 가수로서는 선배이기 때문에 많은 조언을 해주는 편으로 특히 일본 활동을 먼저 한 만큼 깊이 새겨듣고 있는데, 무엇보다 무대를 즐기는 게 중요하다고 격려해 줬다”고 덧붙였다. 시아준수의 향후 활동에 대한 질문에는 “솔로 활동은 늘 하고 싶어했기 때문에 꼭 성공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28)가 17~18일 일본 도쿄 국립요요기체육관에서 아시아 투어인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의 도쿄 앙코르 공연을 개최했다. 19일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도쿄 인근에 위치한 사이타마아레나에서 투어의 첫 공연을 한 비는 다시 도쿄 무대에 올라 이틀간 총 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18일 공연에서 비는 ‘내 여자’를 부르던 중 예상에 없이 객석으로 뛰어내려 관객들과 악수를 나누었다. 또 앙코르 무대에서는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중 하나인 일본어곡 ‘새드 탱고(Sad Tango)’를 선사해 큰 환호를 받았다. 이어 그가 최근 발매한 스페셜 음반 ‘힙 송(Hip Song)’을 부르자 관객들은 한국어로 이 곡을 따라부르기도 했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앙코르 무대가 끝나도 팬들이 자리를 떠날 줄 몰랐다”며 “팬들은 ‘정지훈’을 연호했고, ‘공연이 끝났다’는 안내 방송이 나와도 끄덕하지 않고 무려 30분간 자리를 지켰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비행기로 귀국하는 비는 이날 오후 싸이와 SBS TV ‘절친노트 3’ 녹화에 참여한다.
이명박(MB) 대통령은 19일로 예정된 정례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사전 녹음 형식이 아닌 생중계 형식의 특별메시지 형태로 진행키로 했다. 이 대통령은 당초 천안함 사고에 대한 애도 메시지와 4.19 50주년 기념 메시지를 섞어 18일 오후 라디오연설을 녹음할 예정이었지만, 참모들과 협의 끝에 천안함 관련 메시지가 강화되도록 원고를 다시 작성해 내일 생중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이번 라디오연설은 천안함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는 특별메시지 형식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안한 대국민담화를 대체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라디오연설에서 국가원수이자 국군 통수권자로서 갖는 천안함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통한 추모의 마음을 전함으로써 애도 분위기가 국민 전체로 확산되고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명박(MB)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는 오는 20일 청와대에서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한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이 대통령은 최근 한나라당 정몽준, 민주당 정세균,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에게 천안함 사고를 논의하기 위해 오찬 간담회를 갖자고 제안했으며, 이에 3당 대표는 18일 이를 수용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통령께서 여야 3당 대표들에게 화요일(20일) 오찬 모임을 갖자고 제안했다”면서 “정파와 정치적 견해 차이를 넘어 지금은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여야 당대표를 초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3당 대표들에게 천안함 사고 원인 및 대응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번 사태가 잘 수습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변인은 “이미 정부가 천안함 사태를 국가 중요 안보상황으로 규정한 만큼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적 단합”이라며 “여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도자들이 역할을 해달라는 뜻을 전달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서해 소청도 해상에 불시착한 해군 링스헬기의 기체가 인양됐다고 군당국이 18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전날 밤 10시13분 사고가 난 뒤 링스헬기의 인양작업을 벌여 오늘 오전 7시30분께 청해진함이 헬기를 인양하는 데 성공했다”며 “사고조사단을 현장에 투입해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2함대 소속인 이 헬기는 전날 오후 10시13분 소청도 해상 남방 12.7마일 해상에서 초계비행을 마치고 한국형 구축함인 왕건함(4천500t급)으로 복귀하다 450여m 앞 해상에 불시착했으며 조종사 현 모 소령(진급예정) 등 승무원 3명은 안전하게 구조됐다. 해군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의 돌발상황에 대비한 2함대를 포함한 1.3함대 소속 전체 링스헬기에 대한 운항을 중지한 상태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8시58분께 전남 진도 동남쪽 14.5㎞ 해상에서 초계비행 중이던 해군 3함대 소속 링스헬기 1대가 추락, 권태하(32) 대위가 숨지고, 홍승우(25) 중위 등 3명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전조는 있었다. 영화 ‘홍길동의 후예’에서 맛을 보인 이시영의 ‘4차원 푼수’ 캐릭터는 영화의 중요한 웃음 포인트였다. 예능 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와 재벌가 장남의 불륜 상대로 등장했던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 때문에 얻었던 ‘비호감’ 이미지와 연기력 논란을 어느 정도 떨쳐낼 만했다. 그리고 KBS 드라마 ‘부자의 탄생’을 통해 ‘빵’ 터졌다. 드라마 게시판은 어느새 이시영에 대한 칭찬으로 채워졌다. 최근 만난 이시영은 빡빡한 촬영 일정 때문에 눈이 충혈되고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부태희’ 이야기를 할 때면 살짝 들뜬 얼굴에 행복이 가득했다. “그렇게 반응이 좋은지 진짜 몰랐어요. 사실 지금도 잘 몰라요. 드라마 모니터할 시간도 없이 촬영만 하고 있거든요. 감독님이 좋은 기사 많이 났다고 말씀해 주셔서 알았어요.” 재벌가 상속녀인 부태희는 안하무인에 주인공 남녀를 괴롭히는 전형적인 악녀였다. 이시영은 “조금은 과장되고 웃기는 설정으로 하고 싶었다
혼성그룹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36)가 솔로 3집 ‘315360’을 26일 발표한다. 2001년 솔로 1집, 2004년 2집에서 ‘봄날은 간다’와 ‘야상곡’으로 사랑받은 그의 솔로 음반은 6년 만이며, 작사·작곡·편곡ㆍ프로듀싱을 홀로 해냈다는 게 소속사인 사운드홀릭의 설명이다. 사운드홀릭은 “12트랙이 담길 3집에서는 자우림 때와 다른 싱어송라이터 김윤아 만의 음악세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음악에는 결혼, 출산에 이르는 여자로서의 인생도 솔직하게 표출됐다”고 소개했다. 김윤아는 3집 수록곡 중 ‘도쿄 블루스’를 지난 16일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했다. 그는 ‘도쿄 블루스’에 대해 “몇년간 일을 위해 다닌 도쿄에서 느낀, 나와 사람들의 외로움을 녹여낸 곡”이라며 “서울도 대도시의 차가움이 있지만 끈끈한 애증 같은 감정이 동시에 존재해 체감 온도가 뜨겁다. 그러나 도쿄는 외로운 도시같은 공기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도쿄의 야경을 담을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17일 일본으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