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태근 의원은 7일 향후 행정구역 통합으로 대규모 지방자치단체가 늘어날 것에 대비, 지자체 부단체장 1명을 증원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지자체의 부단체장 최대 정원을 서울시와 경기도 등 인구 800만명 이상 시.도의 경우 3명→4명으로 늘리고, 광역시.도는 2명→3명, 100만명 이상 시.군.구는 1→2명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 의원은 입법 배경에 대해 “향후 행정구역 통합으로 인구 100만명이 넘는 광역시 규모의 통합시가 추가로 탄생할 것”이라며 “통합에 따른 갈등 조정과 역점사업을 전담할 부단체장 1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개정안을 냈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인구 100만명 이상의 기초단체는 수원 1곳 뿐이지만, 앞으로 행정구역 통합이 잇따르면서 광역시 규모의 통합시가 추가로 나타날 것이 예상된다고 정 의원은 전했다. 그는 “각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발전전략 추진과 기업투자 유치, 지역 일자리 창출, 교육특구 형성, 디자인 및 브랜드 강화 등의 중점사업을 전담 추진키 위해 부단체장 1명 증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개정안은 정 의원을 비롯해 국회 행정안전위 및 법안심사소위 소속 한나라당
지난 6일 오전 11시50분쯤 남양주시 삼패동 강북정수장 앞 도로변에 주차중인 SUV차량 안에 C(45)씨가 숨져 있는 것을 모친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차량에 빈 소주병과 함께 타다 만 번개탄과 등이 발견됐고 ‘부모님께 돈을 많이 가져다 쓰고 아들 노릇을 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도 있는 것으로 보아 처지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시신을 유족들에게 인도했다. 3로스쿨 6곳 등록금 인상, 한국외대 10% 가장비싸 개원 2년째를 맞는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가운데 일부 로스쿨이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최대 10% 올리기로 해 학생,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7일 교육과학기술부가 25개 로스쿨에 공문을 보내 2010학년도 등록금 책정 현황을 파악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으로 25곳 중 6곳이 올 1학기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학별로는 한국외대 로스쿨이 지난해 1학기 800만원에서 올 1학기 880만원으로 10% 올리겠다는 계획을 통보해 인상 폭이 가장 컸다. 또 충남대가 431만5천원에서 469만5천원으로 8.8%, 중앙대가 765만원에서 818만5천원으로 7%, 서울시립대가 455만3천원에
KBS 2TV ‘추노’의 여주인공 언년(이다해 분)이는 요즘 ‘민폐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 극중 남자들에게 민폐만 끼치고 있다는 이유다. 그런 와중에 네티즌 사이에서 ‘‘추노’에서 유일하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 여성’이라는 별명을 얻은 캐릭터가 있으니 바로 노비 초복이다. “초복이가 대담하면서도 순수해서 그런 것 같아요. 겁도 없고 능동적이라 좋게 봐주시는 것 같은데 다행이죠.(웃음)” 초복이 역의 민지아(26)는 극중에서와는 전혀 다른 ‘깔끔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나섰다. 초복이는 노비라 얼굴에 온통 검은 칠을 한다. 촬영을 시작한 이래 더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수개월째 빨지 않은 옷에서는 땟국이 줄줄 흐른다. 연기라지만 여배우로서는 속상할 듯하다. “목욕할 때 까만색 물이 땟물처럼 한참 나와요. 처음에는 분장 알레르기도 생겼어요. 특수분장이라 피부가 좀 많이 상했죠. 분장한 제 모습을 보고 너무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게 초복이구나’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면서도 초복이로서 예뻐
“힘들지만 계속 노력하면 언젠가는 인정받겠죠” 한국의 대중가수 인순이가 4일과 5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카네기홀에서 감동적인 공연을 벌였다. 대중가수들에게는 공연기회를 갖는 것이 쉽지 않아 이른바 ‘꿈의 무대’로 불리는 카네기홀에서 한국 가수가 두 차례나 공연을 가진 것은 인순이가 처음이다. 인순이도 이번 공연을 위해 대관 신청을 하고 2년을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하루만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연 규모와 준비를 본 카네기홀 측에서 하루를 더 연장해 이틀 공연을 할 수 있었다. 인순이는 이날 한국 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의 참전용사 100명과 16개 참전국의 유엔 대사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혼신을 다해 공연을 했다. 50대의 나이가 무색하게 정열을 다한 그의 공연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가창력의 힘으로 2천500여명의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아버지도 참전용사였지만 불행히도 얼굴도 모르기 때문에 한국전에 참전한 외국인들은 모두 아버지라고 부른다는 인순이는 청중 못지않게 이번 뉴욕 공연에 큰 의미를 두었다. 인순이는 “11년 전에는 그냥 한국 가수로서 카네기홀에 서본다는데 의미를 두고 공연을 했지만 이번에는 무대에서 팬과 교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여성그룹 포미닛이 필리핀에서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가 7일 말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포미닛은 5~6일 마닐라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SM메가몰에서 두 차례 쇼케이스를 열어 관객 수천 명을 동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5일 첫날 무대에서는 경호 라인이 무너지고 관객들의 함성에 음향 스피커가 부족할 정도였다”며 “쇼케이스를 개최한 MCA뮤직과 해당 쇼핑몰 관계자들이 대책 회의를 열어 안전 요원을 늘리고 음향 시스템을 추가 공수해 6일 공연을 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쇼핑몰 집계 5천여 명의 관객이 모인 6일 공연에서도 포미닛이 ‘뮤직(Muzik)’과 ‘핫 이슈(Hot Issue)’를 부른 직후 무대 앞 안전 펜스가 무너져 공연이 1여분간 중단됐다고 한다. 포미닛 리더 남지현은 관객들에게 “여러분의 안전이 걱정된다”며 “내일 남은 마지막 공연도 함께 줄겨야 하니 다치는 사람 없이 공연을 마치자. 다시 한번 큰 환영에 감사하다. 여러분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후 남은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7일 세번째 쇼케이스 및 필리핀 지상파 방송 출연, 사인회를 개최하고 8일 귀국한다.
그라운드에서 쓰러져 뇌사 판정을 받고 9년 넘게 투병해 온 프로야구 전 롯데 자이언츠 선수 임수혁이 7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서울 강동구 명일동 부친의 집에 있던 임수혁은 이날 오전 병세가 악화해 강동 성심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빈소는 강동구 상일동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장례식장 12호실(02-440-8912)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전도유망한 포수였던 임수혁은 지난 2000년 4월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루에 서 있다가 의식불명으로 갑자기 쓰러졌다. 심폐소생이 늦었던 탓에 임수혁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에 산소가 통하지 않아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고 심장 부정맥에 의한 발작 증세로 식물인간 판정을 받고 10년 가까이 투병 생활을 해왔다. 서울고와 고려대를 나와 1994년 롯데에 입단한 고 임수혁은 현역 시절 공격형 포수로 이름을 날렸다. 데뷔 첫해 29경기에서 타율 0.250을 때렸던 임수혁은 이듬해부터 안방마님으로 주전 마스크를 썼고 타율 0.247에 홈런 15방을 터뜨렸다. 1996년에는 타율 0.311을 때리고 홈런 11방에 76타점을 올렸다. 타격 5위,
이명박 대통령이 지시한 쌀가공식품 생산 및 소비 활성화의 일환으로 정부가 보유한 묵은 쌀 가운데 최대 40만t을 밀가루 가격에 공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쌀은 1㎏당 2천188원, 밀가루는 1㎏당 900원 수준이므로 재고 쌀을 사실상 반값 이하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의미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재고 쌀 160여만t 중 적정 재고를 제외한 80여만t 가운데 공공비축미 등을 뺀 최대 40만t은 밀가루 가격에 공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2005년산 재고 쌀의 가격을 지난 9월 950원으로 내린데 이어 지난달 5일부터는 768원으로 인하했으며, 2006년산 재고 쌀도 지난달 960원으로 가격을 내려 공급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또 2005년산 재고 쌀 가격을 1㎏당 500원 수준인 밀 가격까지 인하하는 방안도 추가로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