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남아공과 스페인에서 20여 일 동안 실시한 새해 첫 전지훈련을 마치고 25일 귀국한다. 전훈 기간 성적은 5전 3승1무1패. 이번 전훈에는 유럽파 주축 선수들은 빠졌다. 공격수 하태균(수원)이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고, 일부 일본 J-리거를 포함한 국내파 중심의 24명이 전훈을 모두 소화했다. 대표팀은 이번 전훈에서 고지대와 월드컵 공식 경기구 자블라니 등에 대한 적응력은 물론 아프리카 및 유럽 팀과 평가전을 치르며 월드컵 본선 상대국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는 등 소중한 경험을 했다. 하지만 평가전 상대가 제대로 된 모의고사를 치르기에는 부족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지구촌 최대 축구잔치에서 세계적 강호들과 대결하려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여전했다. 한국은 이번 남아공 전훈에서 월드컵 본선 기간 캠프로 활용할 루스텐버그에 여장을 풀고 고지대 등 환경 적응에 중점을 뒀다. 스페인에서는 두 차례 A매치를 통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국내파 주축 선수들을 어느 정도 가려냈다. 허정무 감독 부임 이후 대표팀의 주 포메이션은 4-4-2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상황에 따라 4-5-1로 변화를 줬지만 늘 포백 수비가
안양 한라가 닛코 아이스벅스에 대승을 거두고 아시아 아이스하키리그 1위 지키기에 나섰다. 한라는 24일 일본 닛코에서 벌어진 2009~201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아이스벅스와 원정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1, 2피리어드 1골씩을 넣어 앞서나간 한라는 4피리어드에만 4골을 몰아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31경기에서 승점 68점을 얻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던 한라는 이날 3점을 추가, 2위 오지 이글스(67점·30경기)와 승점차를 유지했다. 이로써 한라는 1위 다툼의 분수령이 될 이글스와 홈 3연전(28~31일)을 유리한 상황에서 치를 수 있게 됐다. 반면 하이원은 고양 어울림 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오지 이글스에 0-6으로 크게 졌다. 하이원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이글스와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기동 부장검사)는 21일 민주당 강성종(44) 의원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신흥학원의 횡령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학교 건축물 공사를 맡은 건설업체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경기도 S건설 등 4개 업체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회계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자금 흐름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재단 측이 이들 업체에 건축물 공사를 발주하는 과정에서 따로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또 신흥대학 등 재단이 운영 중인 학교 4곳의 교비와 국가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8일 검찰은 의정부시 호원동의 신흥학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재단 사무처장을 지검 청사로 데려와 조사한 바 있다. 강 의원이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신흥학원의 공금 횡령과 비자금 조성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검찰 수사가 정치권으로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신흥학원은 4년제인 한북대학교, 전문대인 신흥대학, 신흥중ㆍ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 의원은 2003년부터 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장용범 판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장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약식기소된 민주당 백원우 의원을 정식재판에 회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기록상) 백 의원이 유무죄를 다투는 사안이고 사건 내용으로 볼 때 약식 절차를 진행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작년 5월29일 경복궁에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영결식이 진행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헌화하려 하자 “사죄하라”고 외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백 의원을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백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을 오래 모셨던 비서관 출신이라 상주와 같은 역할을 했는데 장례식을 방해했다는 것은 법리적으로 맞지 않으므로 정식 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 시행에 따라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일정이 다소 빠듯할 수 있는 만큼 정시 및 추가모집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대학별로 진행되고 있는 정시모집의 마감일을 당초 ‘2월18일까지’에서 ‘2월20일까지’로 이틀 늦추고 추가모집 기간은 2월19~26일에서 2월21일~3월3일로 변경했다. 등록기간은 대학 자율로 정하되 가급적 2월6일 이후로 하도록 각 대학에 권장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도 정시 등록기간을 2월2~4일에서 2월2~9일로 늦췄으며 미등록 충원 합격자 발표는 ‘2월16일까지’에서 ‘2월18일까지’로, 추가모집 기간 역시 2월18~23일에서 2월20~25일로 조정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6월 3일 세계랭킹 1위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른다. 스페인축구협회 앙헬 마리아 비야르 회장은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와 상호협력 조인식에서 “남아공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친선 경기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야르 회장은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평가전을 제안했으며 성사될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날짜는 6월 3일이 될 것이며 스페인이 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열흘 정도나 뒤에 치르기 때문에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회장은 “(스페인에서 전지훈련하고 있는) 허정무 감독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허 감독은 남아공에 들어가는 일정이 조금 늦춰지더라도 괜찮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허 감독의 말은 ‘스페인과 같은 강팀과 평가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오스트리아에서 고지대 경기를 미리 하는 것이 유익할 것 같다’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비야르 회장은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한국과 싸웠는데 종료 15분을 남기고 2-0으로 앞다가 2-2로 비겼다. 10분만 더했다면 졌을 것”이라며 “나쁜 점은 빼고 좋은 점은 서로 배우도록 애쓰자”고 말했다
설을 앞두고 수요가 많은 배추, 무 등의 채소값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이번주 들어 배추는 1포기에 1천970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170원(9.4%) 올랐다. 이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지로부터의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무도 1개에 1천60원으로 지난주보다 70원(7.1%) 비싸졌고, 감자(1kg)도 출하량 감소가 이어져 지난주보다 70원(1.6%) 오른 4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파와 양파, 고구마 등은 지난주와 동일한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과일의 경우 사과와 배 값은 내렸으나 토마토와 단감은 올랐다. 사과(1.2kg, 봉지, 5~6입)는 출하량이 늘면서 지난주보다 600원(13.3%) 내린 3천900원, 배(5Kg, 10내, 신고)는 1천원(9.2%) 내린 9천900원에 팔리고 있다. 반면 토마토(4kg)와 단감(5㎏)은 지난주보다 1천원이 올라 각각 1만4천900원, 1만5천500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출하량과 소비량이 일정한 감귤(5kg)은 지난주와 동일한 9천500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으나 하나로클럽은 소비촉진을 위해 7천900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
코스피지수는 해외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가 기준 전 고점을 넘어섰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3포인트(0.45%) 오른 1천722.01를 기록, 이틀 연속 상승했다. 지수는 이로써 장중 전고점뿐 아니라 종가 기준 지난해 최고치인 1천718.88(9월22일)도 경신했다. 이날 지수는 중국 긴축 우려에 따른 미국 증시 하락으로 13.85포인트(0.81%) 내린 1천700.53으로 출발해 장중 1천700선 밑으로 추락했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가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반등하고, 최근 부진했던 자동차주 역시 강세를 보이며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1포인트(0.90%) 오른 549.03을 기록해 하루 만에 반등했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내린 1천 137.1원으로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4.81%로 마감했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4.26%로 전날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3.24%,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5.34%로 전날에 이어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