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진이 출연하는 미국 드라마 ‘로스트’가 올해 5월 ‘시즌6’를 끝으로 종영한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은 ‘로스트’의 제작진인 칼튼 큐즈와 데이먼 린델로프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종영 후 속편이나 스핀오프는 없을 것”이며 “마지막 에피소드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제작진은 내달 2일 첫선을 보일 ‘로스트’의 6번째 시즌은 가장 인기를 끌었던 2004년의 첫 시즌을 연상시키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시즌2에서 사망했던 리비가 시즌6에서 돌아와 자신과 관련된 의문을 풀어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로스트’에서 중심인물인 케이트 오스틴 역을 맡은 배우 에반젤린 릴리는 “시리즈가 끝나면 나는 갓난아기처럼 울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22 월드컵축구대회유치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www.korea2022.org)를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웹페이지에는 한국이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해야 할 이유, 대회를 개최할 도시와 경기장 소개, 한국 축구의 역사와 실태, 팬들을 위한 자유게시판 등이 우리말과 영어로 게재됐다. 서대원 유치위 사무총장은 “개최지가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 24명의 투표로 결정되지만 전 세계 축구 공동체의 의사가 반영되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분야에서 경쟁한다”며 “홈페이지도 분명히 경쟁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말했다. 서 총장은 “설득력 있게 내용을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접속속도도 다른 나라의 추종을 불허하는 ‘번개’라서 우리나라가 정보통신(IT) 강국이라는 점을 과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치위는 이달 28∼31일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총회와 아프리카네이션스컵 결승이 열리는 앙골라를 방문해 FIFA 집행위원들을 접촉하는 등 각 대륙연맹 총회나 국제대회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다. 2018년과 2022년 월드컵의 개최국은 올해 12월 2일 FIFA 본부에서 집행위원들의 비밀 투표를 통해 확정된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통합 자치단체에 대한 지원안을 담은 `지방자치단체 통합 및 지원 특례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법안에 따르면 인구 100만명을 넘는 통합시의 시장에게 지방의회의 승인을 받으면 지역개발채권 발행권과 사립박물관 설립계획 승인권, 도시재정비 촉진계획 결정권 및 촉진지구 지정권을 부여한다. 특히 21~50층, 연면적 20만㎡ 미만 건물의 건축허가에 대한 도(道)의 사전 승인권을 폐지해 통합시장이 자율적으로 건축 허가를 하도록 했다. 택지개발 예정지구는 도지사와 사전 협의를 거쳐 지정할 수 있게 된다. 부시장은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리고, 행정기구와 공무원 정원은 인구와 도시 특성 등을 고려해 정하게 된다. 통합 자치단체는 인구 규모와 무관하게 기존 자치단체가 누리던 행정·재정상 지원 혜택을 유지하고, 통합 이전의 지자체가 받던 교부세를 5년간 보장받는다. 이 법안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거쳐 7월 출범하는 통합 지자체에 적용된다.
내년부터 초·중·고교생들은 서책형 교과서 외에 CD로 된 전자교과서(e-교과서)를 사용하게 된다. 시중에 나와있는 일반 서적이나 교사가 직접 만든 교재 등도 일정 심사만 거치면 고등학교 교과서로 쓸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교과서 가격 및 외형 자율화 방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교과서 선진화 방안을 12일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부터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시작으로 전자교과서가 학생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교과서 가격 및 외형이 자율화되면 교과서 내용이 지금보다 한층 풍부해지고 두꺼워지게 돼 가지고 다니기 쉬운 전자교과서를 개발, 학교에서는 서책형 교과서를 쓰고 집에서는 전자교과서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의무교육에 해당하는 초ㆍ중학생에게는 전자교과서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고등학생은 저소득층에게 전자교과서 구입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또 내년부터 특수목적고 및 전문계고에서 사용하는 국정교과서 145종과 고교 과학, 음악, 미술, 체육을 비롯한 검정교과서 39종 등 총 184종을 인정교과서로 전환하는 등 고교 교과서 체제를 국ㆍ검정에서 인정 체제로 바꾸기로 했다. 인정교과서는 국가가 직접
경기도교육청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는 차원에서 교복 공동구매를 적극 권장하고 나선 가운데 광명 지역의 중·고등학교 교복 값이 9만원 이상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광명지역 중.고등학교 교복값이 유명 브랜드 동복(외투, 조끼, 셔츠, 바지, 넥타이) 기준으로 16만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교복값이 25만원이던 것과 비교해 35%, 9만원가량이 낮아진 것이다. 광명교육청은 17개 공립 중.고교 교복 공동구매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7일 협의회를 통해 추진과정의 문제점, 노하우 등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명문고 김인호 교사는 “학부모 추진위와 함께 동대문 교복시장을 돌며 품질과 가격에 대한 철저한 시장조사를 벌인 다음 공개입찰을 실시했다”며 “고생은 됐지만 여러 브랜드 교복을 비교 분석해 가격을 낮춘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광명교육연대 관계자는 “올해 교복값은 낮췄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머물지 말고 매년 지속돼야 한다”며 “학부모협의체와 같은 상시 견제하고 협상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광명교육청을 비롯한 경기도내 지역교육청은 교복값 하향조정으로 교복의 질과 디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앞두고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오는 19일과 25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학생인권조례제정자문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청회는 자문위 곽노현 위원장의 사회로 학계, 시민사회단체, 교사, 학부모 측 2명씩과 학생참여기획단 대표 1명 등 모두 9명이 지정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남부 공청회는 19일 오후 2시부터 수원 경기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열리며 경기북부 공청회는 25일 의정부(장소미정)에서 열린다. 자문위는 또 오는 24일 수원에서 학생참여기획단을 중심으로 학생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자문위가 공청회 논의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학생인권조례 최종안을 마련한 뒤 다음달 초 교육감에게 보고하면 도교육청은 도교육위원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포백이냐 스리백이냐에 너무 민감하게 대할 필요가 없다. 양쪽 사이드 백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르고 수비적이다 또는 공격적이다고 말할 수 없다.” 축구대표팀 사령탑인 허정무 감독이 12일 자정 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의 로열바포켕 스타디움에서 벌어질 현지 프로팀 플래티넘 스타스와 평가전을 앞두고 ‘스리백 카드’를 들고 나왔다. 허정무 감독은 이날 루스텐버그의 올림피아파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최종 훈련에서 스리백을 주축으로 3-5-2 전형을 실험했다. 11명씩 나눠 진행된 미니게임에서 노란 조끼를 입은 주전조에는 하태균(수원)-이승렬(서울)이 투톱을 맡고 스리백 수비라인에 왼쪽부터 김근환(요코하마)-조용형(제주)-김형일(포항)이 차례로 늘어섰다. 미드필더진에는 김보경(홍익대)-구자철(제주) 듀오가 중앙을 맡고 박주호(이와타)와 신형민(포항), 오범석(울산)이 뒤를 받쳤다. 골키퍼는 백업 신세였던 김영광(울산)에게 기회를 줬다. 비주전조에는 이동국(전북)-김신욱(울산)이 공격 쌍두마차로 나서고 좌우 날개에 염기훈(울산)과 이승현(부산)이 서는 한편 최철순(전북)-강민수(수원)-이정수(가시마)-이규로(전남)가 4-4-2 포메이션을 형성했다. 지난 10일
지난해 프로야구 정규 시즌에서 갈등을 빚었던 무승부 규정이 올해도 그대로 유지된다. 한국야구위원회는(KBO)는 12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유영구 KBO총재와 각 구단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KBO는 지난 시즌부터 연장전을 12회로 제한하되 무승부를 패배로 계산하는 승률 계산 방식을 도입했지만 김성근 SK 감독 등 일부 감독들이 무승부와 패배가 같을 수 없다며 반발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달 17일 열린 8개 구단 단장 회의에서도 무승부를 패배로 계산하던 2009시즌 승률 결정방법은 8개 단장 중 3명이 지지한 반면 승패와 함께 무승부 제도를 다시 도입하자는 의견은 5명으로 더 많았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 대표 이사들은 “아직 규정이 시행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현행대로 유지키로 한다”면서 무승부를 패배로 계산키로 했다. 따라서 지난 시즌처럼 승리 경기 수를 총 경기 수로 나눠 승률을 계산한다.
한국이 2011년에 열리는 제26회 아시아남자농구 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섰다. 대한농구협회는 “국제농구연맹(FIBA)-아시아에 유치신청서를 냈다. 올해 안에 FIBA-아시아 중앙이사회(시기 및 장소 미정)를 통해 개최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아시아선수권대회는 2년에 한 번 열리며 2009년 중국 톈진 대회에서 한국은 7위에 그쳐 역대 최악의 성적을 냈다. 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외에도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등이 대회 유치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육 KBL 총재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협회와 상의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대회 유치를 해야겠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2007년 일본, 2009년 중국 등 최근 계속 동북아 나라에서 대회가 열리긴 했지만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세계 농구 변화의 흐름을 직접 볼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1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려 있다. 가장 최근 한국에서 아시아남자농구 선수권대회가 열린 것은 1995년 제18회 대회였으며 우리나라는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여자 선수권대회는 2007년 인천에서 열린 적이 있다.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한 유범상(20)씨가 지난달 ‘행복해지는 법’을 타이틀곡으로 한 싱글 음반을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3일 방학을 이용해 입국한 유 씨는 언론의 관심을 받는 만큼, KBS 2TV ‘한국 한국인’, 케이블 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등의 방송 녹화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다. 그는 183㎝의 훤칠한 키에 뽀얀 얼굴과 부드러운 미소, 지나치지 않은 유머 감각을 지닌 풋풋한 대학교 신입생이었다. 국내 고교(대원외고)를 지난해 2월 졸업하고, 지난해 9월 입학한 대학에서 ‘환경과학과 공공정책’, ‘동아시아학’을 전공할 것이라는 그는 음반을 발표한 이유를 묻는 첫 질문부터 잠시 생각을 했다. “저는 수동적인 걸 싫어하고 능동적이죠. 책을 읽는 것보다 쓰는 걸 좋아하고, 음악을 듣는 것보다 표현하는 걸 즐겨요. 여느 학생들처럼 저도 공부하는 걸 좋아하진 않아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음악의 결과물을 갖고 싶었죠.” 집안 환경은 그를 자연스럽게 음악의 길로 이끌었다. 음악을 사랑하는 부모 밑에서 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