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1·볼턴 원더러스)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면서 숨 가쁘게 달려왔던 2009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청용은 구랍 30일 오전 영국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헐시티와 2009~2010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다. 이청용은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제 몫을 해줬고, 볼턴은 두 골 차로 앞서고도 결국 2-2로 비겨 아쉬움을 남겼다. 프리미어리그 진출 4개월 만에 볼턴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한 이청용은 경기 후 “개인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한 해였다”며 2009년을 되돌아보고 나서 “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새해 각오도 전했다. 볼턴은 이날 경기를 위해 발행한 매치 프로그램에 6쪽이나 할애해 이청용을 집중 조명했다. 이청용에게 거는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이청용은 매치프로그램에 실린 인터뷰에서 “입단 당시 적응하는데 적어도 1년의 시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기대한 것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얻으면서 적응도 빨라진 것 같다”고 밝힌 뒤 “프리미어리그에서 세계적
올해 프로야구는 지난 2008년보다 다소 이른 3월말에 정규리그를 시작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프로야구가 3월27일 개막해 6개월동안 팀당 133경기, 총 532경기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구랍 30일 발표했다. 개막전은 2008시즌 상위 4개팀 구장에서 2연전으로 열린다. 2008년 한국시리즈 챔피언인 SK 와이번스는 한화 이글스와 문학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는 KIA 타이거즈와 잠실구장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또 롯데 자이언츠는 히어로즈와 사직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LG 트윈스와 대구구장에서 2연전을 벌인다. 개막전을 2009시즌이 아니라 2008시즌을 기준으로 삼은 데 대해 KBO는 “올해부터 시즌 중에 내년 일정을 만들기 때문에 작년 성적을 기준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좀 더 일찍 내년 일정을 확정해 홍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어린이날 경기는 KIA, SK, 삼성, LG 홈구장에서 열리며, 올스타전은 7월24일 대구구장에서 개최된다. 목동구장을 홈으로 쓰는 히어로즈는 아마추어 대회 일정과 겹치는 4월27일~5월6일(대통령배), 5월18~27일(청룡기) 2차례 원정 9연전을 실시하고, 롯데도 7월13~22일 원정 9연전을 치른다. 한
한국이 내년 3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2010 동계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역대 최다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위원장 윤석용)는 구랍 30일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등 4개 종목의 선수 26명이 밴쿠버 패럴림픽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선수 26명은 한국이 1992년 알베르빌 대회를 시작으로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한 이후 역대 최다 규모다. 한국은 3명이 출전했던 2006년 토리노 대회까지 다른 종목에서는 출전 쿼터를 얻지 못해 알파인스키 종목에만 한자릿수 선수만을 파견해왔다. 밴쿠버 대회에 참가하는 전체 선수단은 감독, 코치와 본부 임원까지 합하면 총 5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선수단 멤버 중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때 좌식스키 부문에서 한국 출전 사상 첫 메달(은메달)을 따냈던 간판 한상민과 국제대회에서 꾸준하게 성적을 냈던 박종석, 이환경(이상 하이원리조트) 등 알파인스키 3총사가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또 올해 스웨덴 월드컵에서 동메달 2개를 따냈던 시각장애 선수 임학수(하이원리조트)와 강원도청 선수들이 주축인 아이스슬레지하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했던 휠체어컬링 선수들은
한국남자핸드볼청소년대표팀(18세 이하)이 도하 국제대회에서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춘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구랍 30일새벽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2회 도하국제청소년대회’에서 프랑스를 31-29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홈팀 카타르와 알제리에 이어 프랑스까지 물리치고 3전 전승을 거뒀다. 한편 한국은 내년에 개최되는 제1회 유스올림픽과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대비한 실전 경험을 쌓으려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올해부터 교차로에서 차량진행 방향을 알리는 교통신호 순서가 ‘직진 후 좌회전’으로 통일된다. 경찰청은 구랍 30일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에 따라 2010년 1월부터 교차로에서 차량 신호체계를 운영할 때 직진 신호를 먼저 주고 좌회전을 주는 방식으로 차례로 전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의 신호등 운영 교차로는 2만6천152곳으로, 신호체계를 보면 동시신호가 1만565곳(40.4%), 선행 좌회전 7천610곳(29%), 선행 직진 2천537곳(9.7%), 직좌(직진+좌회전) 후 직진이나 직진 후 직좌 등 기타 5천440곳(20.8%) 등이다. 경찰이 여러 가지 신호체계를 ‘직진 후 좌회전’으로 통일하는 것은 전체 교통량의 70% 이상인 직진 차량에 신호를 먼저 부여하는 것과 동시신호를 직진과 좌회전으로 분리하는 것이 소통에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교차로마다 신호순서가 제각각이다 보니 신호순서를 알리는 각종 안내표지가 설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오는 3월까지 선행 좌회전 체계로 운영되는 교차로를 우선 전환하고, 9월까지 동시신호 교차로 가운데 3차로 이상인 교차로의
지난해 초 철거민과 경찰관 등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용산참사’ 문제가 해를 넘기기 전 극적으로 해결책을 찾았다. 서울시는 용산참사범국민대책위원회와 용산4구역재개발조합이 보상 등에 관한 합의안을 이끌어냈다고 구랍 30일 밝혔다. 양측은 합의안에서 1년 가까이 미뤄져 왔던 사망자의 장례식을 내년 1월9일 치르기로 했다. 또 장례비용과 유가족에 대한 위로금, 세입자 보상금 등을 재개발조합 측에서 부담하기로 했으며, 장례식과 사업진행에 협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족과 세입자, 조합은 민ㆍ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으며, 당사자들은 합의 내용의 실질적 이행이 담보될 수 있도록 종교계 지도자를 포함한 7명의 ‘합의사항 이행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합의금액 등 세부 내용은 당사자들 의견에 따라 상호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나 보상금 액수는 총 35억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현정이 우리나라의 첫 여성 대통령을 다룬 드라마 '대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고현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정 씨가 '대물'에 출연키로 했다. 촬영 일정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고현정은 박인권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에서 사회악에 맞서는 인권 변호사로 명성을 쌓은 뒤 대선에 출마, 우여곡절 끝에 우리나라의 첫 여성 대통령에 당선되는 서혜림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그동안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과 고현정이 출연 문제를 두고 서로 고소와 반소를 하며 법적 분쟁을 벌여 제작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작년 7월께 SBS에서 방영할 예정이었던 '대물'은 방송이 무산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현정 씨의 출연 결정으로 제작사와의 법적 분쟁도 원만하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봉준호 감독의 화제작 '마더'가 일본 닛칸스포츠 신문사가 주최하는 제22회 닛칸스포츠 영화대상에서도 외국작품상을 받았다. 지난 28일 도쿄의 호텔 뉴오타니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상을 대신 받은 배급사 비터즈엔드(Bitters End)의 사다이 유지(定井勇二) 대표는 "해외와 한국에서 많은 수상을 했지만, 일본에서는 처음이라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봉준호 감독은 "엄마라는 테마로 일본의 관객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한국영화에 주목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 등 이미 12개국에 판매된 영화 '마더'는 한국의 8개 영화상에서 4개의 최우수 작품상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상을 받아왔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농구 선수 출신의 양희승과 맞선에 성공한 현영이 내년에는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 케이블 MBC에브리원 '무한걸스-시즌 2'는 새해를 앞두고 출연진인 현영의 신년 운세 타로점을 본 결과, 결혼 운보다 재운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30일 말했다. 특히 현영의 관심사인 결혼에 대해 '글쎄'라는 답이 나왔다고. 현영은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말에 기뻤지만 동시에 결혼 운에 대해 정확한 점괘가 없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현영 외에도 다른 출연진인 안영미, 정주리, 쥬얼리의 김은정 등의 신년 운세는 내년 1월1일 오후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10조8천억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에 따르면 2008년 도로 교통사고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총 10조8천135억원으로, 전년보다 4.5%(4천694억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1.1%, 국가 예산의 6.2%에 달하는 것이다. 또 인천대교(인천 송도~영종도) 공사비의 6배, 지하철 9호선(개화~신논현) 공사비의 3배, 4인 가족 기준 약 68만 가구의 연간 최저생계비(1가구당 1천592만원),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18만채 건설비와 맞먹는 규모다.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 사상자는 34만4천832명(사망 5천870명, 부상 33만8천962명)으로, 1분30초마다 1명이 죽거나 다쳤고 약 1천140만원의 인적피해 비용이 발생한 셈이다. 작년 교통사고 비용을 피해 종류별로 보면 차량손상과 대물피해 등 물적 피해비용이 5조9천517억원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사망이나 부상에 따른 인적 피해비용은 전체의 36.3%인 3조9천296억원으로 분석됐다. 교통경찰과 교통사고 손해배상대행기관(자동차보험회사와 공제조합)의 교통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