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에 태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여유만만'팀이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승리를 거뒀다. 여유만만은 25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80년대 이후 태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질풍가도'팀과의 올스타전에서 100-90으로 승리했다. 3쿼터까지는 20대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질풍가도가 김은혜의 3점슛 버저비터에 힘입어 76-75로 앞섰으나 4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이기면 100만원을 받지만, 지면 30만원 뿐이라 승부는 4쿼터에 불붙었다. 여유만만은 87-85로 앞서던 경기 종료 2분11초를 남기고 김계령(우리은행)이 골밑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넣어 90-85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질풍가도가 김정은(신세계)의 2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여유만만은 정선민(신한은행), 김영옥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려 승리를 지켰다. 여유만만에서는 김영옥 외에 김계령이 23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질풍가도에서는 김정은이 20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지난해 올스타전 MVP인 변연하(국민은행)도 1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이름값을 했다. 최우수선수(MVP)에는 '총알 가드' 김영옥(국민은행)이 선정됐다. 김영옥은 200
이명박 대통령이 새해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대립만 거듭한 채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정치권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 대통령은 24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각 부처가 헌정사상 초유의 준예산 편성에 대비, 새해 첫 날이자 휴일인 내년 1월1일에 비상 임시국무회의 개최를 잠정적으로 준비하는 등 사전에 모든 대책을 마련해놓으라고 지시했다. 특히 “전체 예산의 1.2%에 불과한 4대강 예산을 문제삼아 예산안 처리를 하지 않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4대강 예산을 대폭 삭감하지 않으면 예산안을 처리하지 않겠다는 야당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준예산 편성의 한계상 각종 민생 예산의 집행이 어려워지게 돼 경제 위기에서 고통받는 서민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된다는 점을 강조한 대목 역시 야당에 대한 압박책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 대통령이 이처럼 국회와 정치권을 정면으로 압박하고 나선 배경에는 두 가지 정도의 포석이 깔린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선 준예산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편성될 수도 있다는 위기상황을 언급함으로써 예산안의 연내 처리를 강력 촉구하는 성격이 있다. 준예산은 1960년 개헌 당시 내각책임제 하에서 국회가 해산되는 상황을 가정
정운찬 국무총리는 24일 “대학교육협의회가 자발적으로 내년도 등록금 동결 등 인상 자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제2차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및 사교육비 경감 민관협의회’ 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경제가 아직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 등록금은 가계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또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장기적으로 고등교육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단기적으로 대학 등록금 책정 과정, 산정 근거 등을 정확하게 공시해 등록금이 합리적으로 책정되도록 해야 한다”며 대학재정 지원사업과 연계해 등록금 인상 억제를 적극 유도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그는 현재 대학별로 진행 중인 내년도 입시전형과 관련, “입학사정관 전형을 포함한 선발 과정에서 단 한 건의 전형 비리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교협 차원에서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인천지법 형사합의12부(이동근 부장판사)는 납품업체와 공모해 거래대금을 부풀려 8년간 회사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배임)로 기소된 대기업의 창고 관리를 담당 K(53)씨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K씨는 모 중공업체의 자재관리팀 직원으로 근무하던 2003년 1월부터 작년 10월까지 접착제 제조업체 대표 L(54)씨와 공모, 납품 수량을 부풀린 뒤 차액 4억6천여만원을 L씨와 나눠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K씨는 또 다른 납품업체 2곳의 관계자와도 공모, 비슷한 수법으로 2001년 1월부터 작년 10월께까지 19억9천여만원의 차액을 빼돌린 뒤 업체 측과 나눠가진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K씨는 자신에 대한 회사의 신뢰를 악용해 오랜 기간 범행을 저질렀을 뿐 아니라 취득한 이익도 무척 크다”면서 “그럼에도 아직 회사 측과 합의를 하지 못했으며 피해액의 상당 부분이 배상되지 않은 점, K씨가 범행을 주도한 점 등으로 볼 때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K씨와 공모하거나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남품업체 관계자 4명에게도 각 징역 6월~2년에 집행유예 1~3년을 선고했다.
전국공무원노조(옛 통합공무원노조. 전공노)가 노동부의 요구에 따라 보완해 제출한 노조설립 신고서가 반려됐다. 노동부는 전공노가 제출한 보완 서류를 검토한 결과, 보완 요구 사항이 반영되지 않아 노조법에 따라 설립 신고서를 반려했다고 24일 밝혔다. 노동부는 양성윤 위원장을 제외한 해직자의 조합원 여부가 소명되지 않은 데다 규약 전문 및 사업 내용 중 ‘공무원의 정치적 지위 향상’ 등 관련 내용이 보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해직자 조합원 신분 관련 규약의 삭제나 변경이 이뤄지지 않은 것을 비롯해 규약을 제정하면서 총회 의결을 거치지 않았고 조합원 수 및 산하조직 누락에 대한 소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노동부 관계자는 “전공노는 언제라도 보완 요구를 수용해 노조 설립 신고서를 다시 제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전공노는 당분간 법외노조로 활동할 수밖에 없게 됐다. 노동부는 지난 4일 전공노가 노조설립 신고서를 제출하자 “조합원 가입 대상과 규약 제정 및 대의원 선출 절차, 산하 조직 및 조합원 수 허위 기재 가능성 등을 24일까지 소명하라”고 되돌려보냈으며, 전공노는 21일 내용을 보완해 제출했다.
전국 약수터나 샘터 등 먹는물 공동시설 서너 곳 중 한 곳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해 마시기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올해 3분기 전국 먹는물 공동시설 1천578곳에 대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매달 1회씩 총 4천612건의 검사를 한 결과, 1천350건(29.3%)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1천350건의 대다수인 1천336건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 기준을 넘겼다. 부적합률은 인천 46.2%(72건), 서울 45.5%(422건), 대구 36.4%(12건), 부산 35.4%(202건), 경기 32.6%(421건), 울산 32.0%(8건) 등 인구밀집 지역이 높았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와 최동훈 감독의 '전우치'가 크리스마스 극장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였던 '아바타'는 56.3%의 주말 예매 점유율로 선두다. 전날 개봉한 '전우치'는 21.4%의 예매 점유율로 그 뒤를 쫓고 있다. 가이 리치 감독의 '셜록 홈즈'는 11.3%의 예매 점유율로 3위다. 배우 히스 레저의 유작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 극장'은 5.5%의 예매 점유율로 4위, 애니메이션 극장판 '포켓 몬스터 DP-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는 3.8%의 예매 점유율로 5위다. '모범시민', '뉴문', '판타스틱 Mr. 폭스'. '여배우들', '걸프렌즈'는 모두 0.5% 미만의 점유율로 10위 안에 턱걸이했다. 이번 주 개봉작은 '올 웨이즈 비보이', '판타스틱 Mr. 폭스', '포켓 몬스터 DP-아르세우스 초극의
케이블 닉(Nick)은 영화 '마다가스카'에 등장했던 펭귄 4총사가 벌이는 왁자지껄한 소동을 담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마다가스카의 펭귄'을 방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리즈는 펭귄 4총사가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 동물원 안에서 다른 동물들과 좌충우돌하며 소동을 벌이는 내용으로, 미국에서는 시청자가 610만명에 달하는 등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리즈는 팝콘을 먹으려고 동물들이 벌이는 소동을 담은 '작전명 팝콘', 자신의 사진을 보며 마법 상자에 갇혔다고 생각한 펭귄들의 이야기인 '마법의 상자', 인터넷으로 인기 동물을 뽑는 '나도 인터넷 스타' 등 20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박주영(24·AS모나코)이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박주영은 24일 오전 프랑스 르망 스타드 레옹-볼레에서 열린 2009~2010 정규리그 19라운드 르망과 원정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4분 동점골을 넣어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지난 17일 스타드 렌과 홈 경기(1-0 승) 결승골, 21일 올랭피크 리옹과 홈 경기(1-1 무승부) 동점골에 이어 3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6호 골(2도움)이다. 지난 시즌 모나코에 입단한 박주영이 프랑스 리그에서 뽑은 통산 득점은 11골로 늘었다. 또 르망과 맞대결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르망 킬러’로도 자리매김했다. 박주영은 지난 시즌 르망과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37분 르망의 앙토니 르 탈렉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은 모나코는 후반 4분 프랑수아 모데스토가 르망의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해 크로스 한 볼을 박주영이 골문 앞으로 달려들며 오른발로 차넣어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