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앞두고 대통령실 내부의 인적 개편이 물밑 추진되고 있다. 일부 부처 장관들의 순차 개각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조만간 차관급이 중폭 규모로 물갈이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본인의 적성, 지난 1년에 대한 업무 능력 평가 등을 고려해 인적 개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대선 때부터 공약한 대통령실 슬림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유능한 실무진 중심으로 조직의 군살을 빼는 차원으로 보인다. 애초 예고됐던 수시 개편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런 맥락에서 지난주 후반을 기점으로 홍보수석실을 비롯한 여러 수석실에서 상당수의 행정관급 실무자들이 퇴직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상대적으로 업무 내용 대비 인원에 여유가 있는 곳에서 조정이 이뤄졌다”고 말했고, 다른 관계자는 “인원 정리에 대한 일부 할당도 있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내년 총선을 1년 앞두고 일부 수석과 비서관이 당으로 복귀하거나 지역으로 하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만, 비서관급이 다수 교체되고 행정관급 50여명이 퇴출당한 지난해 8∼9월 수준의 대규
권역 경기 중부 경기 동부 경기 남부 경기 북부 지역 수원시 부천시 화성시 안산시 안양시 시흥시 광명시 군포시 오산시 의왕시 과천시 성남시 남양주시 광주시 하남시 구리시 양평군 가평군 용인시 평택시 이천시 안성시 여주시 고양시 파주시 의정부시 김포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초미세먼지 - - - - 미세먼지 - - 주의보 - 한국환경공단은 경기 중부·동부·북부 26개 시·군에 내려진 미세먼지주의보가 14일 정오를 기해 해제됐다고 전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부천·화성·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오산·의왕·과천(중부), 성남·남양주·광주·하남·구리·양평·가평(동부), 고양·파주·의정부·김포·양주·포천·동두천·연천(북부)이다. 권역별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중부 87㎍(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 동부 94㎍/㎥, 북부 88㎍/㎥이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100㎍/㎥ 미만일 때 해제된다. 남부
전국 장애인 선수 5명 중 1명은 인권 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윤리센터는 12일 ‘2022년도 체육계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설문에 참여한 장애인 선수 중 20.5%가 최근 2년 내 인권침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며 “인권침해 경험이 있다고 답한 지도자는 15%, 심판은 13.7%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인권침해의 대표 사례는 이동권 및 접근권 문제다. 설문 참가 선수 중 13.3%는 훈련 및 대회 참가 시 이동에 불편함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인권침해를 당한 선수 대부분은 소극적인 대응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경험 선수 3명 중 1명은 아예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 심지어 언어·신체 폭력 및 따돌림을 받고도 대응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35.0%에 달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장애인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피해자 지원 및 신고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했으며 전국 장애인 선수 2204명, 지도자 466명, 심판 306명이 참여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일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정황이 드러났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미국은 이 문제를 심각성을 가지고 보고 있고 우리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전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강력하게 문제제기하고 항의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지금 미국 정부 관련 기관에서 사실 확인 중이기 때문에 그 결과가 나오면 한국과 공유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사실확인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미 양국이 결과를 공유해 가면서 이 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하며 대처해야 할 문제"라는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사실 확인이 이뤄지고 한미 간에 결과가 공유되면 저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 미측에 합당한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료 유출을 언제 우리 정부에서 정확히 파악했느냐'는 무소속 김홍걸 의원 질의에는 "어느 정부 부처에서 언제 처음 알았는지 확인을 못했지만 저는 지난 주말에 해외출장을 다녀오면서 보고를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김
여야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13일 본회의에 상정하는 것을 두고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처리 문제 등을 두고 1시간 넘게 논의했으나 입장차만 확인하고 헤어졌다. 민주당은 해당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재의결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야당이 여론전을 위한 정략적 의도로 재의결을 추진한다며 상정에 반대하고 있다. 여야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본회의에 직회부된 간호법 제정안, 의료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 처리 문제도 합의하지 못했다. 윤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언제 야당과 다시 만나 논의할 예정이냐'고 묻자 "아직 시간을 정해서 만날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다. 약속한 것은 없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부결될 것을 알면서도 재의결하려는 데에는 정략적 의도가 숨어있다"며 "국민을 호도해 결국 국정운영에 부담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재의결할 경우 우리는 당론에 따라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부활절을 맞아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힘없는 이들과 함께하신 예수님의 참뜻을 돌이켜본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고난을 이겨낼 희망의 부활을 믿는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금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면 여전히 겨울 한파 같은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네 이웃들부터 찾으셨을 것"이라며 "어떤 어려움과 고통이 있어도 끝끝내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길, 우리 정치가 가야 할 길도 다르지 않다"고 적었다. 이어 "원래 새살이 나기 전 고통이 가장 크다"며 "우리 사회가 여러 위기에 직면했지만, 함께 손 맞잡고 견뎌내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희망을 부활시키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5일 오전 교량 양쪽에 설치된 보행로 중 한쪽 보행로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며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에서 소방 등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5일 오전 교량 양쪽에 설치된 보행로 중 한쪽 보행로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며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에서 소방 등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5일 오전 교량 양쪽에 설치된 보행로 중 한쪽 보행로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며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에서 소방 등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4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호암호수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