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제공한 존슨앤드존슨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 101만2천800명분이 5일 국내에 도착했다. 얀센 백신을 실은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은 이날 0시 40분께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전날 낮 12시(현지시간 3일 오후 8시)께 미국 캘리포니아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지 12시간 40분 만이다. 얀센 백신 도착 현장에는 우리 측에서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이, 미국 측에서는 로버트 랩슨 주한 미 대사대리와 브래드 설리번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이 참석했다. 얀센 백신은 하역 작업과 세관 검사를 거친 뒤 2대의 수송 차량에 실려 경기도 이천·평택 물류센터로 옮겨진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 자체 품질검사 및 국내 배송 절차를 거쳐 오는 10∼20일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된다. 얀센 백신은 앞서 지난 3일 국내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도착한 얀센 백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당시 약속한 55만명분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물량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국제적 관점에서 상
오디션 프로그램, 경연 프로그램에 이어 드라마까지. 안방극장이 제대로 아이돌에 빠졌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방송에 출연하고자 하는 아이돌 혹은 지망생들의 욕구와 그들이 가진 엔터테이너적 역량에 대한 수요가 맞물린 결과에서 기인한다고 분석한다. 하지만 그에 비해 아이돌 소재의 프로그램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높지 않아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새롭게 등장하는 아이돌 소재 프로그램이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차별성을 보여야 하는 이유다. 우선 아이돌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오디션 예능이다. 엠넷의 '프로듀스 101' 시리즈가 전국민적 열풍을 이끈 이후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은 조금씩 변주된 형태로 계속해서 등장해왔으며 올해도 마찬가지다. 오는 5일에는 박진영과 싸이가 심사위원으로 등장하는 SBS TV '라우드'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8월에는 글로벌 걸그룹 탄생시키기 위한 엠넷의 '걸스 플래닛999', 올여름에는 야생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이돌 발굴 프로젝트 MBC TV '극한데뷔 아이돌'이 시청자들을 만난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기본적으로 아이돌 연습생들이 굉장히 많이 적체돼있다"며 "방송
한국뿐 아니라 해외 각국에서도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을 활용한 물품 거래와 정보 공유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재작년 해외로 진출한 당근마켓 글로벌 서비스 '캐럿'(Karrot)은 캐나다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캐럿은 지난해 9월 캐나다 런던을 시작으로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등 캐나다 주요 지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캐럿은 당근마켓의 글로벌 서비스로, 당근마켓은 영어로 '당근'(carrot)을 의미하는 단어와 발음이 비슷하면서 현지인 대상으로 인기가 좋았던 '캐럿'(Karrot)으로 이름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토론토에서는 서비스 시작 이후 매달 이용자 수가 평균 80%씩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캐나다 대표 지역에서 캐럿이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 당근마켓은 이미 해당 지역 내 중고물품 거래문화가 활발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재사용 생활용품매장이 많고 차고에서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개러지 세일'(Garage Sale) 등이 빈번하다. 집 앞마당을 가꾸는 캐나다 주거문화 특성상 '가드닝' 제품 중고거래도 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를 중심으로 육아용품거래와 정보공유 창고로 이용될 수 있다는 점도 캐럿의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공군 부사관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절망스러웠을 피해자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피해 신고 이후 부대 내 처리, 상급자와 동료들의 2차 가해, 피해호소 묵살, 사망 이후 조치 미흡 등에 대해 엄정한 수사와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가해자의 범행에 대해 수사기관이 엄정하게 처리할 것을 강력하게 지시했다고 박 대변인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 문제를 단순히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에서만 보지 말고, 최고 상급자까지 보고와 조치 과정을 포함한 지휘라인 문제도 살펴보고 엄중하게 처리하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는 이번 사건에 대한 군 당국의 수사 과정에서 논란이 증폭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3월 선임 부사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신고한 이모 중사는 두 달여만인 지난달 22일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건을 회유·은폐하기 위한 조직적 움직임이 있었다는 의혹도 있다. 이와 관련해 군 당국은 군검찰과 군사경찰, 국방부가 참여하는 합동수사단을 구성해 수사하기로 했다. 또 수사의 공정성·객관성 확보를 위해 민간인이 참여하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2차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가 대권 경쟁과 겹쳐 당내 논란이 될 조짐을 보인다. 지난 2일 민주당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3개월 (안에 사용해야 하는) 지역화폐 형식으로 지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있다"며 "그런 성격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 발단이다. 지역화폐 방식의 재난지원금은 대표적인 '이재명 브랜드' 정책으로 꼽힌다. 지역화폐 방식의 보편지원이 소득 지원과 경제활성화 효과가 가장 크다는 것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론이다. 이 지사는 3일 통화에서 "단순히 소득지원으로 끝나면 경제활성화 효과가 적다"며 "소상공인 매출 지원 효과도 있는 지역화폐로 주는 것이 경제 회복 효과가 크다. 이걸 매월 단위로 하면 그게 기본소득"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실제로 올해 초 전 도민에게 지역화폐로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당정 사령탑이던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는 물론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과도 대립각을 세웠다. 민주당은 김 원내수석의 개인 아이디어라는 입장이지만, 지도부 인사가 직접 이를 거론한 것이 미묘한 파장을 낳는다. 특히 김 원내수석은 이해찬 당 대표 시절
배우 한예슬(40)이 클럽 버닝썬에서의 마약 투약 의혹을 부인하며 "경찰과 검찰에서 (진실을) 밝혀달라"고 했다. 한예슬은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에 담지 못할 큰 사건의 주인공이 저라고 얘기하신 부분들은 정말 경찰, 검찰에서 밝혀주시길 내가 더 원하고 있다. 내 모든 사생활을 공개할 순 없지만, 위의 내용은 진실이라는 걸 모든 걸 걸고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연예 전문 유튜브 채널에서는 2018년 클럽 버닝썬에서 열린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행동을 보인 여배우가 한예슬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한예슬은 또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연인이 과거 불법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인 가운데 이에 대해선 "가라오케에서 일한 적이 있다"고 이날 밝혔다. 그는 "이 친구(연인)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했던 적이 있다"며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와는 몇 년 전 지인들과 간 곳에서 알게 됐다"며 "이 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인 지난해 9월부터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됐다"고 했다. 이어 "직업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공군 부사관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절망스러웠을 피해자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피해 신고 이후 부대 내 처리, 상급자와 동료들의 2차 가해, 피해호소 묵살, 사망 이후 조치 미흡 등에 대해 엄정한 수사와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가해자의 범행에 대해 수사기관이 엄정하게 처리할 것을 강력하게 지시했다고 박 대변인이 밝혔다. 지난 3월 선임 부사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신고한 이모 중사는 두 달여만인 지난달 22일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건을 회유·은폐하기 위한 조직적 움직임이 있었다는 의혹도 있다. 이와 관련해 군 당국은 군검찰과 군사경찰, 국방부가 참여하는 합동수사단을 구성해 수사하기로 했다. 또 수사의 공정성·객관성 확보를 위해 민간인이 참여하는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의 엉터리 수사·대응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것으로, 군검찰 차원에서 수사심의위원회가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기 신도시 연내 사전청약 물량을 2천호 추가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3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3기 신도시 등에 대해 7월부터 진행될 올해분 3만호 사전청약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2·4 공급대책 물량 83만6천호 중 현재까지 22만9천호의 공급 후보지를 발표하고 주민설명회 등 후속 조치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도심 사업 후보지의 경우 약 11만호를 발표해 올해 목표물량(4만8천400호)의 약 2배 이상 후보지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4 대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반 재개발 등 다른 유형 사업과 비교해 취득세 부담이 추가되는 등 불리한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2·4 대책의 경우 토지나 주택의 소유권이 소유주에서 시행자로 이전된 후 분양시 소유주가 재취득함에 따라 취득세 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 재개발의 경우 소유권 변동이 없어 취득세가 면제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소폭 증가하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다. 주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확진자가 대폭 증가한 것이다. 보통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는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가 수요일을 기점으로 다시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일상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해 초 '1차 대유행'이 발생했던 대구에서 74명의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는 작년 3월 19일(97명) 이후 약 1년 2개월 보름만에 최다 기록이다. ◇ 지역발생 672명 중 수도권 444명, 비수도권 228명…비수도권 33.9%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81명 늘어 누적 14만2천15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77명)보다 4명 늘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전국적으로 중소규모의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4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87명→533명→480명→430명→459명→677명→6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6월 모의평가가 3일 전국 2천6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1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모의평가는 11월 18일로 예정된 2022학년도 수능과 시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가 같다. 특히 이번에는 문·이과 통합체제로 치러지는 첫 모의평가여서 수험생들에겐 변화한 수능에 적응할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부터 국어는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바뀐다. 수학에서도 수험생들은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공통과목에 응시하고 선택과목 1개를 골라 시험을 본다. 주요 영역에 선택과목제가 도입돼 일각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복불복 우려가 커졌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평가원은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수학과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자 했다고 평가원은 설명했다. 필수 영역인 한국사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