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한화솔루션과 함께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포장재는 기존 포장재 대비 탄소 배출량을 40% 줄여, 마치 소나무 5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낸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 1월부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패널에 새롭게 개발된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하고,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와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친환경 포장재 개발 외에도 OLED 패널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이상 줄이는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제품 생애주기 전체에 걸친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LCA 기법을 도입하여 환경 친화적인 제품 생산에 힘쓰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 시공사 선정되며 올해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2일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047-20번지 일대 9만 1267m² 부지에 지상35층 규모 총 14개동 1850가구와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8331억 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46개월로 2028년 4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하이스티지 (Highestige)'를 제안했다. 최고라는 뜻의 'HIGH'와 '해 뜨는 동쪽'의 'EAST', 고품격을 뜻하는 Prestige와 '땅'을 의미하는 '-TIGE'가 결합된 의미로 안양 종합운동장 동측 구역에 래미안이 제안하는 새로운 주거문화의 비전을 랜드마크로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단지 외부는 수평적인 스카이브릿지와 수직 커튼월로 우뚝 솟은 관악산의 모습을 형상화 했다. 높이 100m, 34층 위치에 전용 엘리베이터로 닿을 수 있는 71m 길이의 스카이브릿지에는 관악산과 평촌 도심을 파노라마 뷰로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대폭 감소하며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도권은 서울을 제외한 경기와 인천의 감소폭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2025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3만 7582세대로 올해(30만 4213세대)보다 22% 감소한다. 이는 2021년(23만 6622세대) 이후로 가장 적은 물량이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1만 900세대, 지방은 12만 668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 대비 각각 27%, 17% 감소하는 수치다. 수도권 중에서는 서울만 유일하게 입주 물량이 증가세를 보인다. 서울은 3만 1334세대가 입주 예정으로, 올해(2만 3507세대)보다 33%나 많다. 이는 정비사업이 완료된 대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경기(5만 7475세대)와 인천(2만 2091세대)은 각각 42%, 28%씩 감소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경기도는 화성, 오산, 파주 등 택지지구 위주로 입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방은 경남, 충북, 충남, 부산, 경북, 대구 등에서 입주가 시작된다. 그동안 입주 물량이 많았던 부산과 대구는 감소세를 보이는
앞으로 수도권에서 공시가격 5억 원 이하의 빌라 등 비(非)아파트를 소유한 사람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자로 인정받게 되면서, 청약 시장의 문턱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8일 공포·시행한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른 변화다. 23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으로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5억 원 이하(지방은 3억 원 이하)의 비아파트를 1채 가진 사람은 무주택자로 간주된다. 기존에는 전용면적 60㎡ 이하, 공시가격 1억 6000만 원 이하(지방 1억 원 이하)의 비아파트 소유자만 무주택자로 인정받았던 것에 비하면 기준이 대폭 완화된 것이다. 비아파트에는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단독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포함된다. 이번 개정 사항은 18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아파트 단지부터 시행된다. 시행일 전 빌라를 구입했더라도, 요건에만 맞으면 무주택자로서 청약이 가능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청약 기준 수도권 공시가격 5억 이하 비아파트 소유주는 주택 소유 사실 자체가 없는 것으로 간주돼 무주택 관련 가점이 높아질 수 있다”며 “이번 개정 기준에 부합하는 수요자라면 최대 32점의 가점이 높아질 수 있어, 청약 접근을
롯데가 23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0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저소득층 청년, 영세 사업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는 1999년부터 26년간 1188억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맘(mom)편한 놀이터’와 ‘맘(mom)편한 꿈다락’ 등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 개선 사업과 ‘청춘책방’을 통한 군 장병들의 자기계발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롯데는 지난 11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Korea(DJSI Korea)’에 2년 연속 편입됐다. 이는 HS효성첨단소재가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DJSI Korea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중 업종별로 ESG 경영이 우수한 상위 30% 이내의 기업만 선정되는 만큼, HS효성첨단소재의 이번 편입은 글로벌 기준에서도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수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사회·환경 부문별 거버넌스 강화, 친환경 소재 개발 및 생산 확대,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하며 ESG 경영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환경과 사회에 책임을 다하며,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2024년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잇따른 공급 확대 정책, 금융 규제 강화, 금리 인하라는 삼박자가 맞물리며 거대한 변화를 겪었다. 특히 재건축 규제 완화는 공급 확대의 신호탄이자 시장 판도를 뒤흔든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 재건축 규제 완화… 공급 확대의 물꼬 정부는 올해 초 ‘1·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핵심 내용인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 개선안은 11월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법제화됐다. 이 법안은 공포 후 6개월 뒤 시행되며, 내년 6월부터 준공 30년 이상 아파트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재건축 사업에 착수할 수 있다. 기존에는 안전진단에서 D등급 이하를 받아야 재건축이 가능했으나, 이 제도 개선으로 재건축 사업 기간이 최소 2~3년 단축될 전망이다. ◇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에 속도 이에 발맞춰 1기 신도시들의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정부는 1기 신도시 5곳(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에서 재건축을 선도할 ‘선도지구’ 단지들을 선정, 발표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4월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
갑진년 마지막 분양이 진행되는 이번 주에는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더샵퍼스트월드'를 비롯해 전국 6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2705가구(일반 분양 2356가구)가 분양을 진행한다. 주요 단지는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더샵퍼스트월드',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다채로움', 전남 순천시 덕암동 '순천푸르지오더퍼스트' 등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83-1번지 일원의 상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주상복합 아파트 더샵퍼스트월드를 분양한다. 아파트는 지하 8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총 999가구 중 전용면적 39~118㎡, 8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의선, 경춘선, 수도권 7호선 상봉역 역세권 지역이며, GTX-B 노선이 예정돼 있어 교통호재를 갖춘 단지다. 면목초, 혜원여중·고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전남 순천시 덕암동 일원에 짓는 '순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1㎡, 총 560가구 규모다. K
HS효성이 지난 20일 출범 이후 처음으로 '2024 올해의 자랑스러운 HS효성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HS효성첨단소재 ESG경영팀 정유조 PL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정 PL은 공급망 실사체계 구축, 기후대응 역량 강화 등을 통해 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최대 공급망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회사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영업 활동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정 PL은 HS효성의 첫 여성 수상자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HS효성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임직원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정유조 PL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가치 경영을 실천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기아가 22일, 인도에서 혁신적인 콤팩트 SUV '시로스(Syro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로스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탄생한 모델로, 대담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타맵 시그니처 LED 라이팅과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며, 17인치 크리스탈 컷 알로이 휠과 유선형 도어 핸들은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다. 실내는 넓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며, 첨단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 중심의 편의성을 높였다. 12.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아 커넥트 2.0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으며, 뒷좌석에는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과 통풍 시트를 적용해 탑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또한, 시로스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차량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 항상 최신 기능을 누릴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0 가솔린 터보와 1.5 디젤 엔진 두 가지 라인업을 제공하며, 각각 120마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