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세계 최고 권위의 보고서 평가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롯데건설은 26일 올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2024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롯데건설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롯데건설은 보고서에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인권 경영 등 ESG 경영의 주요 성과를 상세히 담아 투명성을 높였다. 특히, ‘ESG Impact Book’과 ‘ESG Performance Book’으로 나눠 정보를 제공하여 이해관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수상은 롯데건설이 ESG 경영을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경영 활동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 주영수 상무는 “이번 수상은 롯데건설의 ESG 경영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 안전관리체계 강화 등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한 ‘2024 추계학술대회 및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등 자동차공학인 3000여 명이 참석해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SDV)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13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미래 자동차 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특별 강연에서는 이해창 삼성전자 부사장이 ‘자동차 반도체의 도전과제와 기회’를 주제로 모빌리티 혁명을 위한 산업계의 협력을 강조했으며, 한동희 현대자동차 전무는 ‘미래 세대를 위한 추진 시스템 로드맵’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추진 시스템 기술을 제시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지속적인 연구와 교류를 통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GS건설이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른 아파트 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LK삼양과 손잡고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GS건설은 26일 LK삼양과 함께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기차 하부의 이상 온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스마트 CCTV를 통해 화재를 조기에 발견하여 초기 진압을 돕는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주차장 전체를 감시하고 화재 위험을 실시간으로 경고하는 기능을 갖춰 더욱 안전한 주차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주거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이번 시스템 개발과 함께 2025년 소방방재청의 전기차 화재대응 관련 세부지침 공포에 앞서, 자체적인 화재 안전 설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전기차 화재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기아가 더욱 강력해진 성능으로 돌아온 ‘더 뉴 EV6 GT’의 계약을 26일부터 시작했다. 더 뉴 EV6 GT는 런치 컨트롤과 가상 변속 시스템을 통해 한층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합산 최고 출력 478kW(650마력)의 강력한 모터를 탑재해 제로백 3.5초를 기록한다. 또한, 84kWh 4세대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35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350kW급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1열 파워 버켓 시트,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디지털 키 2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하여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EV6 GT는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 뉴 EV6 GT는 7220만원부터 시작하며,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통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경영자총협회(이하 경기경총)가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와 기업의 인력 수급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직무 역량을 중시하는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미취업 청년들이 다양한 일경험을 통해 직무를 탐색하고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일경험 사업이다. 올해 경기경총은 인턴형과 탐방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인턴형 프로그램은 멘토 지원을 신설해 현직자와의 멘토링, 진로 상담, 현업 체험 범위 확대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경기경총은 올해 탐방형으로 광교종합사회복지관, 다마요팩(주), 망고슬래브(주), 에쓰푸드(주), 영진상사, ㈜마이크로인피니티, ㈜부천에프씨 1995, ㈜성현메디텍, ㈜오피지지, ㈜와이씨, ㈜위더스애드,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펄어비스, ㈜하이쓰리디, ㈜한국의생명연구원, 플랜티팜(주) 등 총 17개 사와 함께했으며 ㈜이랜드킴스클럽, ㈜이랜드리테일, SK가스(주),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24개 사와 함께 인턴형을 진행했다. 11월 말부터는
부동산 거래 시 매수자가 매도자의 양도소득세를 대신 부담하는 ‘손피거래’가 세금 부담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국세청의 경고가 나왔다. ‘손피’란 손에 쥐는 프리미엄의 줄임말로 부동산 거래에서 매수자가 매도자가 내야 할 양도소득세를 대신 부담하는 조건으로 매매가 이뤄지는 거래를 말한다. 25일 국세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7일 “매수자가 양도소득세 전액을 부담하기로 약정한 경우, 해당 세금을 매도자의 양도가액에 포함해 재계산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에 1회분 양도세만 양도가액에 합산하던 방식에서 변경된 것이다. 실제 사례를 보면 변화의 여파가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다. 12억 원에 취득한 아파트를 17억 원에 매도했을 경우, 양도차익은 5억 원이다. 여기에 기본공제를 제외하면 약 4억 9800만 원이 과세표준으로 잡히고, 적용 세율 66%(양도세+지방세)를 적용하면 3억 2800만 원의 세금이 발생한다. 그러나 손피거래를 통해 매수자가 이 양도세를 대신 부담하면, 이 세금이 양도가액에 포함돼 양도차익이 8억 28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과세표준은 8억 2600만 원, 세금은 5억 4500만 원으로 뛰어오른다. 만약 2차 대납까지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에 나섰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25일 기초지역 노사민정협의회(수원, 용인, 화성, 시흥 등) 와 성균관대역 인근에서 ‘안전일터 조성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광역·기초 연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 번째 경기지역 노사민정협의회 광역·기초 합동 캠페인으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시흥시를 비롯한 시·군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안전문화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한 관계자들이 도민들에게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수칙 안내와 노사민정 주체의 대규모 협력 움직임을 통해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홍보 활동이 주를 이뤘다. 매년 다수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거나,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태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제3차 노·사합동 안전일터 조성을 위한 광역·기초 연계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 행사를 넘어,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협력기관의 산업재해 예방 지원사업의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한일 양국의 경제계를 대표하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일본상공회의소가 에너지·공급망·첨단기술 등 민간 주도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일본 오사카 임페리얼 호텔에서 일본상공회의소와 함께 '제13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과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미쓰비시상사 상담역)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상공회의소 회장단은 글로벌 위기극복을 위한 민간 차원의 경제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양국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만난 것은 이번이 13번째다. 이날 양국 상의는 에너지, 공급망, 첨단기술 등 민간이 주도할 수 있는 경제협력 유망분야를 모색하고, 이를 촉진하기 위한 지역상의 간 협력모델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회의에 참석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한일 경제협력과 경제계 역할’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수소산업, 첨단제조업, 관광업을 양국 간 유망 협력 분야로 꼽았다. 그는 "밖으로는 불안한 국제정세, 안으로는 구조적 성장한계 직면이라는 내우외환의 상황에서 민간 경제협력만이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다"며 "민간이 주도해 구체적 협력 분야를 제시하고 국민에게
LG화학이 여수 앞바다에 잘피 숲을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LG화학은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과 함께 여수 대경도 바다에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잘피 2만 주를 추가로 이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2026년까지 해당 지역의 잘피 숲 면적은 축구장 15개 크기로 확대될 전망이다. 잘피는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탁월한 탄소 흡수 능력을 가진 해양 식물이다. LG화학은 잘피 숲 복원을 통해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블루포레스트’를 운영하며 대중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블루포레스트는 누구나 쉽게 가상의 바다 숲을 만들고 가꾸며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잘피 숲 복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디경 기자 ]
CJ그룹이 글로벌 K트렌드 열풍을 발판 삼아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재현 회장은 계열사 CEO들과 함께 열린 그룹 CEO 경영회의에서 "K푸드, K콘텐츠, K팝 등 글로벌 문화 트렌드가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마지막 기회라는 절실함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글로벌 경제 전망과 국내 주요 산업 트렌드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단기 실적뿐 아니라 미래 성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후변화, 초고령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전했다. CJ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80년대생 임원 12명을 선임하고 90년대생 CEO를 발탁하는 등 젊은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하며 글로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CJ 관계자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그룹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K트렌드를 선도하여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