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지난 31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도회측에선 이성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및 감사가 참석했다. 이성수 회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자금 경색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시석중 이사장은 “신속한 지원을 위한 모바일 보증시스템 개선과 전문건설업체들의 보증 확대 등으로 재단이 중·소 전문건설업체들의 큰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며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자금지원 설명회를 통해 상품을 알리는 기회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수원 삼천리권선2차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이 예상치 못한 분담금 폭등으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조합원들에게 제시된 추정 분담금이 초기 예상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조합 탈퇴마저 쉽지 않아 주민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천리권선2차 리모델링 사업 분담금은 지난 2021년 조합 설립 당시 예상했던 1억 5000만 원에서 현재 두 배 가까운 2억 9300만 원으로 급등했다. 이는 물가 상승과 공사비 증가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문제는 아파트 시세가 2억 7500만 원까지 하락하면서 집값보다 더 많은 분담금을 내고 리모델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주민 A씨는 "현재 집값보다 더 많은 분담금을 내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고금리 시대에 많은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3억 원 가까이 되는 분담금을 감당할 수 있는 주민은 거의 없다"고 토로했다. 특히 이 단지에는 고령층 비중이 높아 노령연금이나 기초연금에 의존하는 주민들이 많다. 이들에게 해당 분담금은 사실상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현재 우리
중소기업중앙회가 우원식 국회의장과 상생・민생안정・노사화합을 위해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한 중소기업 현안에 대해 모색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를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과 '사회적 대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진선희 국회사무처 입법차장과 중소기업단체협의회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다양한 사회 갈등과 국회가 정쟁하는 모습에 많은 국민과 중소기업이 걱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소통하기 위해 중기중앙회를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21대 국회의 성과를 언급하며 “납품대금 연동제가 단 한 명의 반대 없이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된 점은 중소기업계뿐만 아니라 ‘사회적 합의’ 차원에서도 매우 큰 성과였다”면서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담합 배제 법안이 폐기된 것은 아쉽지만, 22대 국회에서도 법안이 준비되고 있는 만큼 조속히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지금 중소기업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주52시간제, 최저임금까지 3대 노동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경제문제만큼은
삼성전자가 내달 18일까지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 '갤럭시 워치 울트라'등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서핑'을 운영한다. '갤럭시 스튜디오 서핑'이 위치한 '서피비치'는 2030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국내 대표 여름 액티비티 휴양지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링' 등 야외 활동에 특화된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으며,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AI 카메라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사이클이나 서핑 머신을 타며, AI 운동 코칭을 받는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사이클링 체험에서는 FTP(Functional Threshold Power)를 AI 기술을 활용해 4분 만에 측정해 볼 수 있다. FTP는 사용자가 1시간 정도 지속 유지할 수 있는 최대 운동 평균 강도 지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서핑을 배울 수 있는 '갤럭시 서프 클래스'도 운영된다. 클래스 참여자에게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로 촬영하고 '생성형 편집'기능으로 색다르게 편집한 기념 사진도 제공한다. 해
12월 말 결산법인은 오는 9월 2일까지 관할 세무서에 올해 상반기분 법인세를 미리 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31일 “12월 결산법인은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간을 중간예납 대상 기간으로 해 법인세 중간예납 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며 “올해 8월 31일은 휴일인 만큼 9월 2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에 신고해야 하는 12월 결산법인은 51만 7000여 개다. 직전 사업연도 산출 세액 기준으로 50만 원 미만인 중소기업은 제외다. 법인세 중간예납은 12월 결산법인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업활동에 대한 법인세를 추정해 미리 납부하는 제도다. 직전 사업연도 산출세액의 50%를 납부하는 방식 또는 상반기 사업실적을 중간결산해 납부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신고·납부할 수 있다. 납부 세액이 1000만 원을 초과하면 납부 기한 다음 날부터 1개월, 중소기업은 2개월까지 나눠 낼 수 있다. 신고대상 법인은 내달 1일부터 홈택스와 모바일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고할 수 있다. 직전 사업연도 산출세액을 기준으로 신고하는 경우에는, 중간예납세액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미리채움 서비스'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삼성물산이 건설회사 시공능력평가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각각 2위와 3위를 유지하며 ‘빅3’ 체제를 유지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7만 3004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시공능력평가란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매년 7월 말 결과를 공시한다. 평가 결과는 공사 발주자가 입찰 자격을 제한하거나 시공사를 선정할 때 활용되며 신용평가·보증심사 때도 쓰인다. 올해 1위는 시공능력평가액 31조 8536억 원을 기록한 삼성물산이 차지했다. 지난해(20조 7296억 원)보다 평가액이 11조 원 이상 늘면서 2014년부터 11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평가액 17조 9436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14조 9791억 원)보다 2조 9645억 원 증가했다. 대우건설(11조 7087억 원)은 평가액이 1조 9404억 원 증가하면서 지난해 기록한 3위를 유지했다. 4위는 현대엔지니어링(9조 9809억 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DL이앤씨(9조 4921억 원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31일 남양주 왕숙 지구를 방문해 3기 신도시 주택 착공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연내 1만 가구 착공 목표를 재확인했다. 이날 이 사장은 남양주, 고양, 하남 등 경기북부 지역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신규 착공지구 현장 여건과 2025년 이후 착공할 블록의 조성공사 현황에 대한 집중점검을 진행했다. 경기북부 지역은 올해 LH 전체 주택착공 물량 5만가구 중 1만 4000가구를, 3기 신도시 착공물량 1만가구 중 7000가구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점검 현장인 남양주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많은 4000가구가 착공될 예정이다. 남양주권 전체로는 총 5000가구 주택 착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장은 “현재 서울 일부지역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몰리고 있는데 남양주 왕숙과 하남교산, 고양창릉 등은 이러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대체 적지”임을 강조하며 “올해와 내년 계획된 뉴홈 등의 주택 착공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지역 산업이 엇갈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광공업 생산은 호조를 보였지만, 대형 소매점 판매와 공공 부문 건설 수주는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3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38.5p로 전년 동월 대비 20.6%나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다 특히 전자·통신(41.0%), 기계장비(8.7%), 금속가공(10.1%) 등이 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자동차(-9.9%), 전기장비(-10.2%), 의료정밀광학(-8.6%) 등은 감소했다. 출하 역시 전자·통신(18.4%), 기계장비(6.9%), 전기·가스·증기(7.9%) 등이 증가했지만, 자동차(-5.4%), 전기장비(-11.4%), 고무·플라스틱(-5.8%) 등은 감소했다. 재고는 자동차, 식료품, 종이제품 등이 증가하고, 전자·통신, 기계장비, 비금속광물 등이 감소했다. 반면, 6월 경기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백화점의 감소폭이 컸으며, 대형마트는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건설 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71.4% 증가했지만, 공공 부문은 61.0% 감소하고 민간 부문은 90.4
LG전자가 LG랩스를 알리기 위해 팝업존을 운영한다. LG전자는 30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그라운드220’에서 LG 랩스(LG Labs)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는 ‘우와한 Life’s Good 연구소’ 팝업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LG 랩스는 LG전자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소개하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팝업존은 ▲맛과 향이 다른 두 가지의 캡슐을 한 번에 추출하는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DUOBO)’ ▲글램핑 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Bon Voyage)’ ▲진공관 오디오 모티브로 투명 OLED 패널이 탑재된 올인원 오디오 ‘듀크박스(DukeBox)’ 등 LG전자의 ‘도전’ 정신이 돋보이는 이색적인 제품들로 구성됐다. LG전자는 이번 팝업존을 통해 LG 랩스를 알리고 미래세대 접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영향력이 높은 침착맨(구독자 255만), 조승연의 탐구생활(구독자 178만), 미미미누(구독자 150만) 등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LG 랩스 알리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온라인 소통을 확대한다. 고객들은 팝업존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본보야지’존에서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음료 가격을 30개월만에 조정한다. 내달 2일부터 스타벅스는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 음료 가격을 각각 300, 600원씩 올린다. 트렌타 사이즈도 400원 인상된다. 숏 사이즈는 300원 내린다고 밝혔다.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그란데 사이즈는 5000원에서 5300원으로, 벤티 사이즈는 5500원에서 6100원으로, 트렌타는 6900원에서 7300원으로 오른다. 한편,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톨 사이즈 가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