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고령화, 환경 문제 등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설업계도 친환경 건축, 에너지 효율 향상 등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창간특집에서는 건설업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조명하고, 건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기후변화라는 글로벌 문제에 직면해 있다.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고령 인구는 급격히 증가하며 사회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건설 산업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탄소 배출량은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에 건설업계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1억 원 출산 장려금부터 난임 지원까지... 건설사들의 파격적인 복지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과제로 대두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7.7%(1만 9200명) 감소한 23만 명에 불과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건설업계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파격적인 복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한 달간 전국과 해외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동행축제는 전국의 다양한 지역축제와 연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열리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9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최초로 해외 개막행사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수출상담회와 팝업스토어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 화장품, 식품 등 유망 수출 품목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를 통해 아세안 시장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50개 사의 전시 판매장이 열리고 아마존, 타오바오, 라쿠텐 등 글로벌 유통 플랫폼 8곳에서는 우수 중소기업 800여 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이 펼쳐진다. 아울러, 160여 전통시장에서는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동행축제는 전국 각지의 지역축제와 연계돼 진행된다. 대표적인 축제로는 전북 무주반딧불축
경기농협본부가 23일 광교중앙역에서 이수정(국힘·수원정) 당협위원장, 이오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의원, 전종근 농협 수원시지부장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수원 정다미 소포장쌀 500g과 식혜가 무료로 제공됐으며, 출근길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한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이수정 위원장과 이오수 도의원은 경기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쌀 소비촉진 운동과 연계해 농축산물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널리 홍보하고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SK텔레콤이 23일부터 AI 기능을 탑재한 양자암호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5’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예약 고객의 개통 및 정식 출시는 28일이다. 갤럭시 퀀텀5는 기존 모델보다 AI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특히, 스마트폰 화면에서 원을 그리는 간단한 동작만으로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디스플레이 크기를 6.4인치에서 6.6인치로 키워 더욱 시원한 화면을 제공하며, 50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와 야간 촬영에 강한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탑재해 사진 품질도 향상시켰다. 갤럭시 퀀텀5는 SK텔레콤의 다섯 번째 양자보안 스마트폰으로,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해 서비스 앱뿐만 아니라 단말 내 인증 정보와 외장 메모리 데이터까지 안전하게 보호한다. 상태 바에 표시되는 '퀀텀 인디케이터'를 통해 양자보안 서비스 이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켜고 끌 수 있다. 갤럭시 퀀텀5는 전작과 동일한 61만 8200원(VAT 포함)으로 출시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 정품 실리콘 케이스, 유튜브 프리미엄, MS 3
HDC현대산업개발이 굿네이버스와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친화 공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2일 서울 태릉초등학교에서 ‘심포니 교실 숲’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용훈 태릉초등학교장,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을 비롯해 태릉초등학교 아동 숲 지킴이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개소식은 지난 4월 말 HDC현대산업개발과 굿네이버스가 체결했던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양사는 태릉초등학교와 동작구 성로원 등 두 곳에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환경 친화 공간인 심포니 교실 숲을 조성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협약을 통해 공간을 함께 꾸며나갈 아동 숲 지킴이단을 모집, 운영함과 동시에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이 일일 환경 강사로 어린이 환경교육 진행도 계획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굿네이버스는 올해 2개소에 더해 연속성을 갖고 매년 심포니 교실숲을 꾸준히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된 심포니 교실 숲에서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심포니 교실 숲처럼 지속적이고 연속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삼성전자가 하퍼스 바자와 함께 새로운 예술 경험을 선사하는 전시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하퍼스 바자와 함께 '바자展: UNDER/STAND with 삼성 The Frame' 전시를 프로세스 이태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삼성의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10미터 길이의 대형 아트 월에 마뉴엘 솔라노, 이형구, 이정, 허수연 등 국내외 유명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더 프레임’으로 구현하여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더 프레임’은 매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빛 반사를 최소화하고, 마치 액자에 걸린 그림처럼 자연스러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 스토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전시 기간 동안 ‘더 프레임 아트 월’ 현장 이벤트를 통해 한정판 협업 굿즈를 증정하며, 삼성 Neo QLED 8K를 활용한 작가 인터뷰와 영상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전문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지난 22일 중흥토건이 시공하는 ‘수원지동 제115-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현장에서 건설업계의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원하청 상생 안전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안전보건포럼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건설업체들에게 우수 건설현장의 원․하청 노하우를 제공해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경기지청은 지난 5월 전문건설업체 CEO 대상으로 실시한 아카데미와 6월 두산건설 시공 현장에서 실시한 안전보건포럼 모두 참여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받은 바 있다. 포럼에서는 중흥토건과 협력사인 모닝의 우수 안전보건 사례 발표를 비롯해, 추락 방지 시설, 외국인 근로자 교육, 폭염 대비 시설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선보였다. 특히, TBM 시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운경 지청장은 협력사 안전관리자들에게 “대기업 건설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전문건설업체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통해 스
DL이앤씨가 전력 수급난 해소를 위해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시한다. DL이앤씨는 전 임직원이 동참할 수 있는 ‘일상 속 작은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여름 폭염 장기화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가적인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위기가 떠오르자, 전력 수급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임직원이 사무실은 물론 일상생활과 가정에서도 에너지 절감을 습관화하자는 취지다. 우선 DL이앤씨는 사무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안으로 ▲쿨(COOL)한 복장 입기 ▲PC 절전모드 전환하기 ▲미사용 사무기기 전원 차단하기 ▲미사용 조명 소등하기 등을 안내했다. 이어 생활 속 실천 방안으로 ▲저층부 계단 이용하기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경제운전 생활하기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인 ▲자연 해동 후 전자레인지 사용 ▲비데 온열 기능 끄기 ▲세탁물 모아서 세탁하기 ▲전기밥솥 보온 시간 줄이기 등을 소개한 뒤,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력 수급 문제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 만큼, 작은 에너지 절감을 습관화하
삼성전자가 22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디지털연구소(R4)에서 AI 홈 라이프의 중심으로 진화하는 새로운 'AI 스크린' 경험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Neo QLED, 초대형,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통해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지켜왔으며, 올해는 TV의 역할을 기존 시청 중심에서 AI 홈 디바이스로 확장하고 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TV 업계 최초로 AI 스크린 비전을 발표하고 AI 스크린이 AI 홈 디바이스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올해는 기존의 시청 위주의 TV 경험을 넘어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연결·제어하는 'AI 홈 디바이스'로서의 기술과 고객 경험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용사장은 "삼성 AI 스크린의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통해 'AI TV=삼성'이라는 공식을 써가고 있다"며 "AI 라이프의 구심점 역할을 맡은 삼성 AI TV가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 기기와 사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소비자들의 일상이 더 풍요롭고 가치 있게 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여러 기기와
롯데건설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이브이시스, ㈜티엘엑스와 전기차 화재 예방 및 확산방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롯데건설 기전사업실장을 비롯해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 최종석 ㈜티엘엑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전기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며 전기차 충전 화재 및 안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롯데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설비 1위 업체이자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인 ‘이브이시스’, 배터리 화재 안전소재 전문기업인 ‘㈜티엘엑스’와 전기차 화재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이브이시스’의 화재 예방 신기술이 적용된 열화상 카메라와 온도센서를 이용해 전기차 충전을 실시간 감시한다. 또한, 화재 관련 이상 행동이 감지될 경우 방재실에 알림을 발송하고 충전을 즉각 중지해 과충전을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티엘엑스’의 능동형 방염 촉매 기술 을 활용한 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약제를 분사해 소방관 도착시간까지 화재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