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뛰어난 조리 효율성과 마그네틱 다이얼로 사용 편의를 높인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의 바이럴 필름을 공개했다.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은 3400W 초고화력에 280mm 대화구, 다양한 조리 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존을 결합해 많은 양의 요리를 단번에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화구와 조작부가 나뉜 2분할 타입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자석처럼 탈부착이 가능한 마그네틱 다이얼을 적용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공개된 바이럴 필름은 제품의 특장점을 재치 있게 담아내면서 메인 타깃인 3050 고객층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출가외인(出家왜?人)’을 테마로 제작됐다. 독립한 자녀가 본가에서 필요한 물건을 챙겨 가다가 급기야 엄마 몰래 인덕션까지 가져가는 다소 황당하고도 웃긴 이야기로,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이 누구나 탐내는 제품임을 강조했다. 또한, 영상에는 쿠첸 ‘그레인’ 밥솥과 모델 김연아의 사진을 비롯해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 AI 광고’ 등 기존 콘텐츠도 자연스럽게 녹여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쿠첸의 바이럴 필름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주요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장기요양기관 협회장들과 만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장기요양제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26일 건보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인천·경기 지역 장기요양기관 협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장기요양보험 주요 사업과 공단의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025년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 마무리되는 해로, 공단은 2018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준비해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회(지부)장 12명은 장기요양서비스가 지역사회 돌봄의 중심인 만큼, 공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며 격려를 보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통합재가서비스, 장기요양 종사자 처우개선 조례 제정 지원 등 올해의 주요 사업과 함께, 공단이 추진 중인 담배 소송과 반부패·청렴 실천 활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윤정욱 본부장은 “공단은 장기요양보험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서비스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공단의 노력에 협회장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정부가 결혼·출산·양육 가구에 대한 주거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앞으로 2세 미만 신생아가 있는 가구는 공공분양 일반공급 물량의 절반을 우선 배정받을 수 있으며, 신혼부부 및 출산 가구는 특별공급을 한 차례 더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6월 19일 발표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후속 조치로, 결혼·출산·양육 가구의 주거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2세 미만 신생아가 있는 가구는 뉴:홈(공공분양)에서 기존 특별(우선)공급 외 일반공급 물량 중 50%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또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시 전체 물량의 5%를 신생아 가구에 우선 공급한다. 민영주택의 경우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이 18%에서 23%로 확대되고, 이 중 신생아 우선공급 비율도 20%에서 35%로 상향 조정된다. 공공임대 재공급 시에도 신생아 가구에 대한 혜택이 강화된다. 예비입주자를 선정할 때 신생아 가구를 모집 호수의 30% 범위 내에서 우
오비맥주가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영양군·청송군 이재민에게 재난 구호용 생수를 지원한다. 26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희망브리지는 오비맥주 기부금으로 마련한 생수를 이날부터 안동시에 1만 3440병, 영양군에 2240병, 청송군에 8960병 전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수 등을 지원하게 했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구비해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오비맥주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한 생수는 500㎖ 기준 누적 약 57만 병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롯데그룹이 성금 10억 원을 지원한다. 롯데 계열사들도 생필품과 식료품을 이재민에게 전달하며 복구 지원에 나섰다. 롯데그룹은 26일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억 원을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 활동과 구호물품 지원, 임시 피난처 마련 등 긴급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과 별도로 롯데 계열사들도 지원에 나섰다. 롯데유통군은 25일 생수, 컵라면, 에너지바, 마스크 등 17종의 생필품 1만 8천여 개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에 전달했다. 롯데웰푸드는 3억 30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했으며, 호텔롯데는 5000만 원 규모의 긴급 구호 세트를 제공했다. 또한, 울산광역시 소재의 롯데정밀화학과 롯데칠성음료 등 13개 계열사는 산불 피해를 입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생수 2만 병을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건설공사를 맡기고도 하도급대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성지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26일 성지건설이 수급사업자에게 건설공사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 및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성지건설은 2021년 7월 평택 모곡동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의 ‘냉난방기공사’를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하고 목적물을 수령했음에도 2022년 12월 말까지 하도급대금 약 2억 539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한, 법정기한이 경과한 후 지급한 일부 대금에 대한 지연이자 약 2400만 원도 지급하지 않았다. 아울러 성지건설은 2021년 11월 평택 모곡동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중 ‘수장공사’를 수급사업자에게 맡기고 2023년 2월 말까지 목적물을 받았음에도, 하도급대금 중 약 2억 9440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법정기한이 지난 후 지급한 일부 대금 지연이자 약 4234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성지건설의 행위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해당 법률은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 지급 기한을 정하고, 이를 초과해 지급할 경우 지연이자를 함께 지급하도록
CJ그룹이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영남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 원을 기부한다. 이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과 울산 울주, 경북 의성, 경남 하동 일대의 이재민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 인력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과 진화·복구를 위해 애쓰는 인력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계열사별로도 구호물품 지원과 임직원 봉사단 참여 등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1만여 개를 기탁했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 빵과 음료수 1만 개를 산불 피해 현장에 보냈고, CJ올리브영도 1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전기자동차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자’로 3년 연속 선정됐다. 26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환경부가 전기자동차 보급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사업장·대규모 주차장 등에 공용 완속충전시설을 구축하는 경우 설치수량 및 충전기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충전시설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역량을 갖춘 사업자 중 경영상태, 사업관리, 이용편의, 사업수행, 유지관리, 충전기 및 충전서비스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해 사업수행기관을 매년 선정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3년부터 3년 연속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3년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전담 팀을 신설하고 시공 및 설치, 운영, 유지·보수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에 약 7100기의 충전기를 운영 중이며, 북미∙인도네시아∙인도∙유럽 등 해외에서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3년 연속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당사의 전기차 충전 시설 구
국세청이 경남 산청군·하동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산불 피해 지역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세금 납부기한 연장과 세무검증 유예 등의 세정지원을 적극 시행한다. 특별재난지역 내 법인 및 개인 납세자는 법인세·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신고 시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또한, 국세청은 해당 지역 내 중소기업 7000여 곳을 대상으로 법인세 납부기한을 별도 신청 없이 기존 3월 31일에서 6월 30일로 자동 연장하며, 개별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신고기한은 유지되므로 기한 내 신고해야 하며, 불가피한 경우 신청을 통해 신고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체납 사업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압류 및 압류 재산 매각도 최대 2년까지 유예할 수 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이 아닌 지역이라도 재난으로 신체적 피해를 입은 개인사업자는 신청을 통해 종합소득세 및 부가가치세 납부기한 연장과 압류·매각 유예를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피해 납세자의 법인세 환급금 지급도 앞당긴다. 기존 신고기한 종료 후 30일 이내 지급하던 환급금을 4월 10일까지 조기 지급하며, 부가가치세 조기환급을 신청한 경우 부당 환급 혐의가 없으면 법정 지
경기도가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분쟁에 중재안을 제시하면서 조합의 도덕적 해이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광명시 철산주공8·9단지(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재건축 조합과 GS건설 간의 공사비 분쟁에서 경기도가 596억 원의 중재안을 내놓은 것이 논란의 불씨가 됐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도는 최근 조합에 596억 원 규모의 공사비 증액 중재안을 제시했다. 이는 GS건설이 올해 1월 추가로 요구한 1032억 원의 약 57% 수준이다. 철산주공8·9단지는 2019년 12월 GS건설과 8776억 원 규모의 공사비 계약을 체결한 후 2021년 12월 착공했다. 이후 2022년 2월 416억 원, 2023년 12월 585억 원이 증액돼 현재까지 공사비는 9777억 원으로 조정됐다. 그러나 올해 1월 GS건설은 1032억 원을 추가 요구하며 총 1조 809억 원으로의 조정을 요청했다. GS건설은 “공사비 협상이 완료되지 않으면 입주가 제한될 수 있다”고 조합 측에 통보했으며, 현재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오는 5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다음 달부터 사전점검이 예정돼 있지만, 협상이 결렬될 경우 GS건설이 유치권을 행사해 입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