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지부와 함께 17일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마약류 오·남용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과 부작용을 알리고, 가정에서 복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수거·폐기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불법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홍보 ▲마약류 관련 OX 퀴즈 ▲인식 조사 ▲가정 내 마약류 수거·폐기 참여 독려 ▲폐활량 측정 체험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명호 경인식약청장은 “마약류 문제는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 전체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올바른 약물 사용 문화를 확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식약청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