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신혼가전 캠페인 '비스포크 러그'가 '2024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비스포크 러그' 캠페인은 신혼집 가전 배치가 고민인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가전제품의 실제 바닥과 동일한 사이즈의 러그를 제작해 바닥에 미리 가전을 깔아보고 배치를 가늠해볼 수 있도록 기획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삼성 신혼가전과 예비 신혼부부를 연결하는 새로운 미디어로 '비스포크 러그'를 제안해 소비자들의 일상에서 '삼성 신혼가전'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생애 처음으로 가전을 구매하는 신혼부부들의 가장 큰 고민인 '우리 집에 잘 맞을지'에 대해 '비스포크 러그'라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솔루션을 제시했고, 판매까지 연계한 D2C TAG로 소비자 접점 채널을 한층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비스포크 러그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공기청정기, 에어드레서 등 대표 신혼가전 제품 중 7개 품목을 선정해 총 10종으로 제작됐다. 러그는 제품의 상세 규격이 적혀 있어 실제 공간에 가전을 배치했을 때의 동선이나 구조를 고려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러그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롯데건설이 2조 원이 넘는 자금을 조달 받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 채무 우려를 해소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장기펀드 2조 3000억 원이 지난 6일 기표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 메리츠 금융그룹에서 조성했던 1조 5000억 원을 모두 상환했으며, 올해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PF 우발채무 2조 원도 해소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부채비율을 2022년 말 대비 2023년 말 현재 약 31%를 줄였고, 차입금 1조 원과 차입금의존도 약 9%를 줄이며 재무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이날 메리츠 금융그룹과 신규 약정 체결을 통해 약 5000억 원의 자금을 장기로 추가 확보했으며, 이로써 총 2조 80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해 재무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중은행 등과 맺은 장기펀드 기표로 재무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했고, 지난해부터 PF우발채무를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사업장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안전 관련 이벤트를 기획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과 함께 8일부터 4월 30일까지 ‘안전 진단&안전 다짐’ 온라인 이벤트(릴레이 인증샷 캠페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중대산업재해 예방의 핵심 요소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진단하고 지원하는 사업인 '산업안전 대진단'에 많은 사업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 ‘안전이 일상에 스며든다’는 의미로 '安며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벤트 참여 시 ‘안전 다짐’을 남겨 다시금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사업주나 근로자 등 사업장 관계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산업안전 대진단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산업현장의 안전보건 수준을 한 단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업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
"정밀안전진단을 요청했으나 누수가 난 부분만 해결하려고 하고 있어 불안해요. 안정성이 확보되기 전까진 입주할 수 없습니다." (입주 예정자 A씨) 금호건설이 시공한 '수원금호리첸시아퍼스티지'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누수 근본 원인 규명 없이 입주를 강요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은 지하주차장 누수, 균열, 우천 시 바닥 꺼짐 등 심각한 하자를 지적하며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입주를 거부하고 있다. 7일 수원금호리첸시아퍼스티지 입주자대표회의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지난 2월 26일을 입주 지정일로 정하고 입주를 독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한 세대도 입주하지 않고 있다. 앞서 해당 아파트는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점검 과정에서 지하주차장 누수, 균열, 두꺼비집 스파크, 스프링클러 부실, 우천 시 바닥 꺼짐 등 다수의 심각한 하자가 발견됐다. 입주 예정자들은 당시 하자가 단순한 마감 문제가 아닌 건축물의 안전성까지 위협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강력한 항의를 벌이다 지난 1월 30일, 수원시청 앞에서 '준공승인' 반대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입주 예정자들은 금호건설 측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진지하게 노력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금호건설이
국세청이 경기 침체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귀속 연말정산 환급금을 최대한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경기 위축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귀속 연말정산 환급금을 최대한 앞당겨 3월 내에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애초 이달 말일까지 예정했던 일괄환급은 19일로 앞당겼다. 개별환급 역시 4월 11일까지 계획했던 것을 오는 29일로 지급 기한을 좁혔다. 조기 환급 대상은 오는 11일까지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말정산 환급금 지급을 신청한 기업이다. 다만, 아직 기업이 환급 신청을 하지 않고 올해 2월분 납부할 세액과 정산하거나 기업 자금으로 미리 지급하는 경우 근로자가 실제 환급금을 받는 날은 개별 기업 자금 집행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기업 부도·폐업·임금체불로 근로자가 직접 지급을 신청하는 경우 ‘홈택스’를 통해 서면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29일까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연말정산 결과 근로자 1409만 명에게 10조 9000억 원의 환급이 발생해 1인당 평균 77만 원을 환급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세정 지원을 통해 경제활력 제고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오는 20일 관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의료기기 업무 설명회’를 과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 준수사항 및 주요 적발 사례 ▲의료기기 GMP 심사 주요 보완 사례 등에 대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상세히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 함께 참여해 ▲2024년 의료기기 제조·유통관리 기본 계획 ▲의료기기 품목 갱신제도 운영 계획 ▲의료기기 품질관리 및 전주기 기술지원 사업 등에 대해 직접 안내한다. 김명호 경인식약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업계의 의료기기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 수준과 전문성을 높여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기기를 국민에게 공급함으로써 국민 보건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건축과 인테리어 등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삼성물산은 최근 발표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심사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의 커뮤니티(The Brillia)와 지하공간(High-End One Park) 2개 작품으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디자인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72개 국에서 출품된 1만여 작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차별성, 시각적 요소, 영향력 등 종합적 심사를 거쳐 총 3767개의 수장작을 선정했다. 건축(Architecture)부문에서 수상한 '지하공간(High-End One Park)'은 원활한 차량 통행과 승하차가 용이한 호텔식 출입구, 광천장 조명으로 시야를 확보한 교차로, 자연의 빛과 예술 작품을 품은 지하 공공보행로 등을 꾸몄다. 인테리어(Interior) 부문 수상작인 커뮤니티(The Brillia)는 디자인 테마 'The Grand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초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사흘 만에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하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000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은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다. 또한 세탁용량 25kg·건조용량 15kg의 국내 최대 건조 용량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일체형 제품이면서도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해, 셔츠 약 17장인 3kg 수준의 세탁물은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 만에 빠르게 가능하다. 고성능 칩과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한 AI 허브도 눈에 띈다. 7형 와이드 터치스크린을 통해 세탁·건조 기능을 실행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스마트 기기 제어나 멀티미디어 이용도 지원한다. 빅스비 음성인식도 편리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 흥행을 시작으로 올해 비스
신세계사이먼이 파주·여주·시흥·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내달 28일까지 ‘하리보 블루밍 가든(Haribo Blooming Garden)’을 열고 봄 시즌 이색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하리보 블루밍 가든'은 신세계사이먼과 하리보 코리아가 협업해 국내 유통사 단독으로 선보이는 '체험형 오프라인 전시 프로젝트'로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아트 플랫폼 '프린트베이커리'(Print Bakery)도 함께 참여한다. 점포별로 하리보의 IP(지식재산권)와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다양한 조형물로 규모 있는 이색 공간을 연출하고, 초대형 팝업스토어를 조성한다. 이외에도 하리보 마스코트와 함께하는 즉석 포토타임, 하리보 풍선 증정, 룰렛 돌리기 등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오직 신세계 아울렛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하리보 블루밍 가든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X 한국국토정보공사는 6일 이주화 LX 경기남부본부장이 대구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감사패는 신현선 대구광역시 토지정보과 팀장이 경기남부지역본부를 방문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주화 본부장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약 2년간 대구경북지역 본부장 직무를 수행한 바 있다. 이 본부장은 대구경북지역본부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섰으며, 특히 지적제도의 발전과 시정업무 추진에 헌신적으로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달영 대구광역시 토지정보과 과장은 “본부장께서 대경본부를 떠났지만 본부장의 공이 크기에 대구광역시 전 직원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주화 본부장은 “대구·경북 지역 시민들의 고마운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받게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권, 지적제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