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시장에 주택과 일상생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7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KBIS는 주방·욕실 분야의 북미 최대 박람회다. 이 박람회에는 500여 개의 글로벌 주요 가전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LG전자는 1022㎡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고효율 에너지 기술, 공감AI 기반 스마트홈 솔루션을 통한 주택의 진화와 통합적인 맞춤형 고객경험을 제시한다. LG전자는 가구 구성, 가격대, 공간 활용도 등을 고려한 맞춤형 전시존들을 마련해 각각에 어울리는 패키지를 전시한다. 고객은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욕실 솔루션을 비롯해 미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워시콤보’,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하이드로타워’ 등 다양한 혁신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존에서는 ‘요리에 진정성을 담다(True to Food)’라는 브랜드 철학 기반의 차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관련 중소기업단체 대표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의 주요 정책성과에 대한 영상 보고와 우수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2023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잉여금 처분안'과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임원 선출안' 등 6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한국전력기기사업조합,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업조합, 시흥유통진흥사업조합 등 3개 우수조합에 장관 표창을 친수하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 62년간 끊임없이 달려온 중앙회와 회원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이번 총회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관련 중소기업계의 활동 내용을 담은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함으로써 이에 대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뜨거운 관심을 담아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중소기업계는 연초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결의대회 등으로 정신이 없었다”며 “오는 4월 총선으로 구성되는 제22대 국회는 제발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헤
SK에코플랜트가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플랫폼 기반으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가상발전소(VPP : Virtual Power Plant) 기반 전력중개사업 역량을 입증했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전력거래소 주관 하에 진행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을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은 기상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의 출력을 제어함으로써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생산하는 전력의 간헐성·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절차다. 이 시험을 통과해야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모의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전국에 약 170개의 전력중개사업자가 있지만 이러한 기술력을 갖추고 제주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10곳 미만”이라며 “2025년 전국 확대 예정인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선 제주 시범사업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참여를 위한 자원 구성을 완료하고, 이번 이행능력시험에 참여했다. 시험 통과를 위해선 예측치 대
삼성전자가 27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KBIS 2024(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해 미국 시장을 겨냥한 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KBIS는 전 세계 6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럭셔리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의 빌트인 라인업과 차별화된 AI 기능이 돋보이는 '비스포크(BESPOKE)' 가전 신제품을 미국 시장에 소개한다. 데이코는 ▲컨템포러리(Contemporary) ▲트랜지셔널(Transitional) 라인으로 나눠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춘 제품들을 제안한다. 올해는 주방 가구장이나 싱크대, 아일랜드 식탁 등의 아래에 설치하는 언더카운터 타입의 냉장고와 와인냉장고가 도입된다. 미국 소비자들이 주방에서 가족∙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방이 교류의 공간이 되고, 이에 따라 아일랜드 식탁을 적용하는 주택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AI 기능과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경험을 강화한 비스포크 가전도 선보인다. ▲카메라로 식재료의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로 인한 사업성 불확실성이 현실적인 걸림돌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5월 선도지구 공모를 시작으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지만,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1980~90년대에 조성된 1기 신도시는 노후화로 인해 재건축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통과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의 본격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최근 급격한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 시대 진입은 재건축 사업의 사업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공사비 상승으로 인해 분담금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재정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고금리로 인해 건설사의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하면서 사업 참여를 망설이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조합과 서초구 잠원동의 서초구 신반포27차 재건축사업 시공사 입찰에서 건설사가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10대 건설사들은 1기 신도시 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하면서도, 사업성을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와 함께 경기중기청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경기지역 소상공인 스마트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로 '소상공인 경험형 스마트마켓',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소상공인 정책자금' 등 지원사업 안내와 1:1 현장상담이 진행됐다. ‘소상공인 경험형 스마트마켓’ 사업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에 특화된 경험 요소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험요소 구현을 위한 인프라구축, 스마트기기 도입 지원,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제공한다. 경기중기청은 13개 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으로, 내달 4일까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서빙로봇, 스마트 미러 등 스마트기술을 보급하는 사업으로 3월 중 공고 예정이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스마트화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경험을 토대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춰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세청이 외항선박용 해상면세유의 불법 유통을 단속하기 위해 전국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고유황 해상유 등을 불법 유통해 부가가치세·교통세 등 세금을 탈루한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에는 해상면세유를 공급하면서 일부를 불법 유출한 것으로 보이는 급유대행업체 6곳, 불법 유출 해상면세유를 유통한 혐의를 받는 해상유판매대리점 3곳, 불법 유출된 해상면세유를 판매한 혐의가 있는 주유소 11개 업체 등이 포함된다. 이들 급유대행업체는 외항선박과 공모해 해상면세유를 일부 빼돌려 싼값으로 해상유판매 대리점에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일부는 무자료 유류를 단기간 판매한 뒤 세금을 내지 않고 폐업하는 이른바 '먹튀 주유소'로 흘러들어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해상면세유 불법 유통과정에서 교통세·부가가치세 등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드러났다. 황 함유량이 높은 해상면세유가 가짜 석유 제조에 이용되면서 차량 안전 위협, 환경 오염 등 부작용도 초래됐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해상면세유 불법 유통 행위자를 끝까지 추적해 관련 세금을 추징하고 범칙 행위는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상공회의소가 3년 만에 경영자를 위한 최고위 과정 ‘수원 CEO 포럼’을 재개한다. 수원 CEO 포럼은 경제, 리더십, 클래식, 역사, 골프, 예술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양방향의 소통형 콘텐츠를 통해 같은 취향과 관심사를 지닌 회원들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수원상공회의소의 최고위 과정(CEO 학습 커뮤니티)이다. 수원 CEO 포럼은 교육과 소통을 바탕으로 수원지역 경영자를 위한 경영 인사이트, 인문, 예술의 교양을 쌓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과정에는 경제 현안, 비즈니스 경쟁, 잘파세대, 대 중국 정책, 골프, 인공지능과 AI, ESG 경영, 리더십 및 역사 속에서의 지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신세돈 교수(숙명여대), 임용한 박사, 최재붕 교수, 김진만 PD, 전병서 소장 등의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차별화된 강연을 제공한다. 수원 CEO 포럼은 4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1차 강의를 시작으로 경제, 경영, 스포츠 과정을, 5월에는 5차산업, 역사, 리더십 과정을, 6월에는 자기관리, 역사, 미술을 다루는 예술 분야까지 특별한 과정들을 잇달아 오픈할 계획이다. 수원상공회의소 수원 CEO 포럼 관계자는 “수원상공회의소가 지난 4번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가 올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는 26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농가주부모임 도임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1/4분기 이사회는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총괄본부장이 참석해 이사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지난해 사업 성과에 대한 분석과 2024년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 진행 및 농업과 농촌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업무협의 등이 논의됐다. 여주현 회장은 “농가주부모임 조직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준 도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우리 문화의 터전인 농촌을 지키고 가꾸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농가주부모임과 경기농협이 한마음 한뜻으로 농촌의 어려움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6년째 시멘트협회를 이끈 이현준 회장이 재선임됐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23일 제61기 정기총회를 열어 이현준 회장(쌍용C&E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6월 선임돼 시멘트협회를 이끈 이 회장은 앞으로 2년 더 협회장직을 맡게 된다. 역대 최장수 기록이다. 이 회장은 시멘트 업계가 협회를 중심으로 공동의 현안해결 과정에서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친환경 시멘트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회장은 총회에서 "시멘트 업계의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최근 당면한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 대응과 국가 환경문제 해결에 필요한 순환자원 재활용 여건 개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화되는 환경규제 속에서도 시멘트 산업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시멘트협회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