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가 올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는 26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농가주부모임 도임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1/4분기 이사회는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총괄본부장이 참석해 이사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지난해 사업 성과에 대한 분석과 2024년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 진행 및 농업과 농촌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업무협의 등이 논의됐다. 여주현 회장은 “농가주부모임 조직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준 도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우리 문화의 터전인 농촌을 지키고 가꾸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농가주부모임과 경기농협이 한마음 한뜻으로 농촌의 어려움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6년째 시멘트협회를 이끈 이현준 회장이 재선임됐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23일 제61기 정기총회를 열어 이현준 회장(쌍용C&E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6월 선임돼 시멘트협회를 이끈 이 회장은 앞으로 2년 더 협회장직을 맡게 된다. 역대 최장수 기록이다. 이 회장은 시멘트 업계가 협회를 중심으로 공동의 현안해결 과정에서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친환경 시멘트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회장은 총회에서 "시멘트 업계의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최근 당면한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 대응과 국가 환경문제 해결에 필요한 순환자원 재활용 여건 개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화되는 환경규제 속에서도 시멘트 산업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시멘트협회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정부가 반도체 초격차 달성을 위해 민간 기업과의 '원팀'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과 반도체 기업인들이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경쟁 격화에 따른 우리 반도체 산업 영향을 진단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와 기업은 우리 반도체 산업이 당면하고 있는 위기 극복을 목표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선점 등을 위해 민관이 원팀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하는 한편, 지난달 15일 민생토론회를 통해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계획’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 점검과 추가지원 필요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안 장관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핫라인을 개설해 반도체 현안 해결의 최선두에 나선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안태혁 원익IPS 대표이사, 박영우 엑시콘 사장, 이준혁 동진쎄미켐 대표이사, 정현석 솔브레인 대표이사, 김호식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등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 제조 및 소부장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예정된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해 올해 반도체 투자 60조 원, 수출 12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3월은 분양시장에서 성수기로 통하지만, 올해에는 분양물량이 1만 가구를 밑돌면서 23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분양계획 물량은 동월 기준 2001년(7987가구) 이후 가장 적은 8466가구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수도권 5582가구, 지방 288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도별 3월 분양 예정 물량은 경기(4651가구), 대전(1962가구), 부산(922가구), 인천(732가구), 서울(199가구) 등의 순이다. 그 외 지역에서는 분양 예정 물량이 전혀 없다. 경기 지역에서는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1744가구), 지제역반도체밸리해링턴플레이스(1209가구)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 2곳이 분양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경희궁유보라(19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대전성남우미린뉴시티(1213가구), e편한세상서대전역센트로(749가구) 등이 공급되며, 부산에서는 부산장안지구디에트르B3(507가구), e편한세상금정메종카운티(415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청약홈 개편(3월 4∼22일)으로 분양공고가 중단되는 데 이어 4월 총
스페인 카탈루냐 광장에 설치된 갤럭시 AI 체험시설이 현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중심지 카탈루냐 광장(Plaza de Catalunya)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관은 갤럭시 AI를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 현지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지시간 25일에는 스페인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의 사인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편, MWC24 기간을 맞아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를 소개하는 옥외 광고가 카탈루냐 광장 등 바르셀로나 시내에 설치됐으며, 갤럭시S24 시리즈 랩핑 버스도 시내를 누비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24일 중소기업연합봉사단 20명과 함께 선덕원 보육원 아이들과 경기도 과천서에 있는 서울랜드에서 놀이기구 타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1965년에 창립한 선덕원은 여성아동을 전문으로 하는 아동보육시설로, 현재 아동 39명이 거주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앞서 봉사자·아이가 일대일로 짝을 지어 간단한 자기소개와 오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친밀한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자유롭게 놀이기구 타기, 야외체험존 이용, 맛있는 식사까지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덕원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실내활동으로 지루해하던 우리 아이들을 서울랜드로 초대해 놀이기구 이용부터 식사까지 곁에서 함께해준 中企연합봉사단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중소기업계의 나눔실천이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은 꾸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지역 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현장중심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중소기업계의 나눔문화 실천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삼성전자가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한 에어컨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만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은 직바람 없이 시원하고 쾌적한 무풍(無風)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하고 리모컨 없이도 빅스비(Bixby)를 통해 에어컨은 물론 타 가전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며 혁신성을 더했다. 스탠드형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또는 2등급이며, 냉방 효율이 1등급 최저 기준보다 10% 더 높은 '고효율 에너지 절전 모델'도 확대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에서 AI 절약 모드도 제공해 해당 모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더 절약해준다. 이전에 20%였던 최대 절전율이 올해 더욱 높아졌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에 빅스비가 적용됐으며,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 제어는 에어컨 기기 자체에서 지원돼 와이
롯데건설이 품질 향상과 하자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단열 설계 검토 작업을 AI 기술로 대체한다. 롯데건설은 산업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개발한 ‘AI 단열 설계 검토 프로그램 INScanner(인스캐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스캐너는 건설현장의 설계 및 시공자, 품질관리자 등이 별도의 전문 설계 프로그램(Auto CAD 등) 이용 없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도면을 업로드하면, 단열 정보를 집중 학습한 AI 모델이 단열재 누락 여부를 분석하고 검출하는 프로그램이다. AI 모델은 건축 도면상 콘크리트 벽체, 단열재, 창, 문과 같은 건축 요소를 인식 및 분류해 단열재를 판단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열재 누락 및 미비로 인한 결로, 곰팡이 등의 하자를 예방하기 위해 여러 단계에 걸쳐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단열 설계 검토 작업을 AI 기술로 대체한다. 또한, 건축 단계별 변경되는 설계상의 오류를 지속적으로 체크해 단열 설계 품질을 향상시키고 이를 위한 검토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향후 실무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컴퓨터가 시각적인 데이터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는 기술인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을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특히, 분양가 9억 원 이하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신생아 특례대출의 혜택을 받으려는 30대 주택 구매자들의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아파트 연령대별 거래량에서 30대가 26.6%로 40대(25.8%)보다 높았다. 이는 2019년 조사 이후 처음 나타난 현상으로, 신생아 특례대출 도입과 더불어 30대가 주택 구매 주력층으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생아 특례 대출 출시 이후 3주간 신청 규모가 3조 3928억 원으로 집계됐다. 2월 16일 기준 대출접수는 총 1만 3458건, 3조 3928억 원 규모이며 이 중 대환대출 접수는 1만 105건, 2조 4685억 원으로 나타났다. 대출 시행 초기에는 지난해부터 신생아 특례 대출을 기다려온 출산가구의 대환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를 가진 가구 중 부부합산 연 소득이 1억 3000만 원 이하 등 요건을 갖추면 9억 원 이하 주택에 최대 5억 원까지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금리는 소득, 대출
롯데백화점이 서귀포시축산농협과 함께 맛과 품질이 우수한 '제주돼지 삼겹살'을 엄선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삼겹살 데이(3월 3일)를 맞아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삼겹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서귀포시축산농협 산하 135개 농가 중 품질이 가장 우수한 농가 3곳을 꼽아 지방 비율이 이상적인 미박 삼겹살 10톤을 선별하고, 서귀포시축산농협 자체 HACCP 인증 가공장에서 정부 품질기준에 맞춰 등 지방 및 측면 지방 등을 섬세하고 위생적으로 작업 및 가공, 포장했다. 또한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롯데백화점 축산 바이어들이 직접 제주돼지 농가를 방문해 도축부터 가공, 정선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고객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사전에 물량을 대량 확보했다. 대표 상품은 제주돼지 삼겹살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그 외 하이포크, 보성녹돈 등도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김효준 롯데백화점 축산담당 치프바이어는 "최근 화제가 되어온 삼겹살 비계 이슈 관련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전문 바이어가 관리한 좋은 품질의 제주돼지 삼겹살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