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는 19일부터 다음 달18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164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올해 집행부의 업무현황 및 사업 추진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심사, 시정 전반에 대한 시정질문 및 9천419억원 규모의 2014년도 본예산(안) 심사 등 집행부의 업무추진 전반에 대한 사항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희태 의장은 “제164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적된 사항과 제시된 대안이 ‘시민의 뜻’임을 깊이 인식하고 집행부에서 시정발전을 위해 보다 발전적인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시는 2014년도 예산안을 총 9천419억원 규모로 편성해 평택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당초 예산 9천17억원보다 40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470억원이 증가한 7천687억원, 특별회계는 68억원이 감소한 1천732억원 수준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의 분야별 규모는 지방세 수입 2천705억원, 세외수입 376억원, 지방교부세 1천47억원, 재정보전금 446억원, 국·도비보조금 2천763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350억원 등 총 7천687억원을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은 ▲영·유아 보육료 지원, 가정양육수당 지원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보건·복지 분야에 2천567억원 ▲서부 실내체육관 건립 등 문화·관광 분야에 272억원 ▲초등학교 및 중학교 무상급식비 등 교육분야에 210억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가로청소 민간위탁 등 환경분야에 501억원 ▲쌀소득 등 보전직접지불제,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지원사업 등 풍요로운 농촌 만들기에는 507억원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에 207억원 ▲평택호 횡단도로 개설 등 신속하고 편리한 교통도시구축을 위해 1천253억원 ▲덕동산·은실·부락산·서정·장당근린공원 조성 등
평택시는 6급 공무원 A(55)씨가 수천만원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적발해 지난 4일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경기도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평택시가 지난달 하순 회계 자체확인 정기점검 과정에서 세출예산 통장잔액차이를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시 자체 감사결과 A씨는 지난해 8월 말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담당부서의 회계업무를 보면서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16회에 걸쳐 7천175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A씨가 10년전부터 신용카드로 생활하면서 카드값 변제를 위해 공금에 손을 댄 것으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평택직할세관은 지난달 중 평택·당진항을 통한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5% 증가한 29억7천만 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13% 증가한 36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출 주요 품목은 자동차가 10억6천만 달러(36%), 휴대폰 8억6천만 달러(29%), 플라스틱 제품 6천만 달러(2%), 편광필름 3천만 달러(1%)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8억7천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달(7억3천만 달러)보다 19% 증가했으며, 미국은 6억1천만 달러로 지난달(4억6천만 달러)보다 33% 증가했다. 수입은 LNG 등 에너지가 10억 달러(28%), PC 및 휴대폰 부품 등이 5억7천만 달러(16%), 자동차 4억4천만 달러(12%), 철강제품 4억 달러(11%) 순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는 6급 공무원 A(55)씨가 수천만원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적발해 지난 4일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경기도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평택시가 지난달 하순 회계 자체 확인 정기점검 과정에서 세출예산 통장잔액차이를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시 자체 감사결과, A씨는 지난해 8월 말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담당부서의 회계업무를 보면서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16회에 걸쳐 7천175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A씨가 10년 전부터 신용카드로 생활비를 사용하면서 카드대금이 불어나자 카드값 변제를 위해 공금에 손을 댄 것으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지난 9월 2천만원, 이달 초 나머지를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시 팽성읍바르게살기위원회가 오는 12월2일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서 자원봉사 유공단체로 선정돼 평택시장상을 수상한다. 팽성읍바르게살기위원회는 최근 홀몸노인과 다문화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42가구에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펼치는 한편 2000년부터 이웃의 관심과 손길이 필요한 이웃 40여 가구에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지원하는 등 나눔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법정지원이 어려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 봉사를 통해 취약계층이 쾌적하고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선기 평택시장이 브레인시티사업과 관련, 이 사업이 해제되더라도 주민이 원한다면 시가 산업단지를 직접 개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14일 오전 송탄동사무소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사업시행자의 자금조달 미비 등으로 답보 상태에 놓여있는 브레인시티사업 인근 주민들의 현안 사항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브레인시티사업과 긴밀한 연관이 있는 송전탑 건설과 관련 김 시장은 “사업 성패에 관계없이 시는 송전탑의 지중화를 원칙으로 할 것”이라며 “한전 측과 430억원의 비용을 50:50으로 공동 부담하더라도 반드시 송전탑은 지중화로 건설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레인시티사업과 관련 “주민피해가 날로 늘어가는 상황이어 매우 안타깝다”며 “이 사업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주민이 원한다면 21만평에 대해서는 시가 직접 참여해 산업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14일 오후 남부문예회관에서 수도권 남부 거점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고덕신도시 특화개발방안 논의를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평택미래발전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대토론회는 수도권 남부 거점도시로서 평택항 개발, 고덕삼성전자, 진위LG전자 산업단지 조성 등 고덕신도시 특화개발 방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대토론회에는 김선기 평택시장과 안전행정부, 국방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 각계 전문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대학교 장준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대토론회는 평택대학교 장정민 교수의 ‘고덕국제신도시 개발계획의 발전방향’, 경기개발연구원 강식 연구위원의 ‘고덕국제신도시 특화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의,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지정토론에서 협성대 김성기 교수는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과 함께 평택항, 황해경제자유구역, 고덕삼성전자 등 대규모 개발과 외국인 투자증가 등 국제교류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환경 조성 및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한 공영형 외국교육기관
평택시는 12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폭력·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월드인재개발그룹 민수진 대표이사를 강사로 초빙해 여성의 권익신장과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통한 직원 상호 간의 신뢰감으로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폭력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성희롱·성폭력 없는 원만한 직장 분위기 조성과 남녀 상호 간 인격을 존중하는 의식 함양을 통해 행복한 직장, 건강한 사회, 올바른 성문화 가치관 확산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효붕)는 11일 분식회계 허위세금계산서를 발행해 공적자금 30억원을 편취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으로 업체 대표 A(56)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지난 1∼4월까지 분식회계를 통해 회사 신용도를 조작하고 허위계산서를 발행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시설자금 등을 대출받아 챙긴 혐의다. 검찰은 “업체 대표가 회계조작을 심하게 요구해 세무회계법인이 이를 거부한 사실도 확인됐다”며 “대검 회계분석팀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사방법 등을 통해 범행의 전모를 밝혀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