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지난 14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경기도지사 인증 농·특산물 브랜드인 ‘G마크’ 전용 판매관 개관식을 가졌다. G마크 전용관에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과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농산물 등 40여개 품목이 전시·판매된다. 홍보관은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한국외국인 관광협회 송탄지부 회원과 외국인 종사자 등 150여명은 지난 14일 오후 평택시 신장동 미군 K-55 부대 정문 앞에서 ‘미군부대 불법수사·인권유린 규탄 및 생존권 사수’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송탄지부와 외국인 종사자들은 “미군 측이 업소 측에 여종업원 고용금지, CCTV 설치 등을 요구하며 자유로운 상업 활동을 저해하고 있다”며 “미군부대 주변에서 외국인 전용 클럽을 운영하는 50개 업소 가운데 최근 8개 업소가 오프 리미트(OFF LIMIT·출입금지구역)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난 12일 업소출입금지 처분을 통보받은 6개 업소의 경우 ‘여종업원과 야한 춤을 췄다’, ‘여종업원이 인신매매에 연루돼 있다’는 등 미군 측의 일방적인 이야기를 근거로 미군 지휘관으로만 구성된 ‘군기조정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군의 불법수사와 인권유린에 대한 사과, 업주에 대한 군기조정위원회 참석 요구 철회, 평택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해결방안 마련
해양수산부는 자유무역지역인 평택·당진항 배후단지에 물류기업 2곳을 추가로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베어로지컨소시엄과 화인통상 등 2곳의 총투자액은 233억원으로 연간 1만8천 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과 2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해수부는 예상했다. 해수부는 2020년까지 평택·당진항에 200만㎡의 배후단지를 조성하고 이미 조성된 단지의 잔여 부지 15만㎡에 기업을 추가로 유치해 물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입주 기업은 저렴한 임대료와 관세 유보, 조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공공성·재무적 타당성 부족으로 잇단 부적합 판정에 사업 착수 난항 유수 투자사 섭외 동분서주 결과 SK건설 등 대기업 투자 제안서 제출 7~8월 결과… “全 행정 지원 집중” ■ 평택호관광단지 사업 어디까지 왔나 경기도가 지난 2009년 10월 평택호를 대규모 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지정한지 3년7개월이 흘렀지만 최초 사업시행자의 연이은 부적합 판정으로 사업에 차질을 빚어 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다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이에 본지는 그동안의 추진 과정과 향후 발전 전망에 대해 살펴본다. ■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급물살 그동안 민간사업시행사가 공공성 및 재무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해 지지부진했던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지난해 SK건설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앞서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을 진행했던 ㈜하이파 디앤씨가 지난 2009년 1월과 2011년 8월 등 2차례에 걸쳐 제출한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민간투자 제안서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사업투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지만 사업의 공공성 및 재무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추진
퇴근하던 경찰관이 차량에서 떨어진 돈 가방을 주인을 찾아 돌려줘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평택경찰서 포승파출소에 근무하는 황창선(27) 순경. 황 순경은 지난 12일 오후 6시45분쯤 퇴근길에 포승읍 소재 내기삼거리 앞 노상에서 도시락 크기만한 가방을 발견했다. 가방 안에는 2천500만원권 수표1장과 2천만원권 자기앞수표 1장, 현금 600만원 등 총 5천100만원이 들어있었다. 정 순경은 곧바로 가방안에서 발견한 계약서를 통해 주인 정모(50)씨에게 연락해 20여분만에 무사히 돌려줬다. 정씨는 “돈 가방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았을 땐 너무 놀랐다”며 “다행히 경찰관이 주워 보관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고 얼마나 기쁘고 고마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정 순경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이라며 “주인을 찾아 돌려줘 정말 다행”이라고 겸손해했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13일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원들에게 교통편의와 금품 등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민주당 평택을지역구 지역위원장 오세호(48)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의 원심을 확정했다. 오씨는 지난해 4월 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예비후보로 출마해 당내 경선과정에서 자신의 지지자들과 사전 공모한 후 투표권을 가진 당원들에게 교통편의와 금품 등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오씨는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2심에서는 원심보다 무거운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이 사건의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단한 원심의 판시는 정당하고,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 사실을 잘못 인정하거나 공직선거법 소정의 기부행위 중 금품이나 이익제공의 의사표시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의 위법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쌍용자동차 대리점협의회는 지난 11일 주야 2교대 근무가 시작된 평택공장 조립 3라인을 방문해 생산 현장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무급휴직자의 복귀와 함께 4년 만에 재개된 야간 근무조를 격려하고 생산 증대를 위한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야간 인원 교대가 이뤄지는 오는 18일에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쌍용자동차 영업부문장 최종식 부사장과 국내영업본부장 송영한 전무, 대리점협의회 임형주 회장(광주중앙대리점), 각 지역본부장 및 대리점협의회 집행간부 등 총 20여명이 야간 근무시간에 맞춰 평택공장의 조립 3라인을 방문, 생산 현장에서 접하기 힘든 고객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좀 더 나은 품질의 제품 생산 및 판매 확대를 위해 서로 의지를 다지는 등 상호 이해의 폭을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160여 개 쌍용차 판매대리점 대표들로 구성된 대리점협의회는 국내영업 네트워크를 대변하는 단체로서, 회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은 물론 사내·외 행사에 동참하는 등 주요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쌍용차 영업부문
평택시는 사회복지 공무원의 고충해소 및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개선 방안은 인력 충원, 신변보호를 위한 시설 기능 보완개선,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 및 워크숍,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권익향상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신규 사회복지 공무원 배치 등 16명을 증원하고 이달 중 본청과 출장소, 각 읍·면·동에 배치하는 한편 기존 직원이 육아 휴직할 경우 결원을 100% 충원키로 했다. 또한 일부 민원인으로부터 사회복지직 공무원 신변보호(인격모독 등)를 위해 상담실(창구)에 CCTV 및 비상벨 설치, 사생활 보호를 위한 업무용 휴대전화를 따로 비치한다. 더불어 민·관 사회복지종사자에 대한 처우와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도 올해 내에 제정할 계획이며, 사회복지직공무원 사기진작 방안도 함께 마련하고, 사회복지 업무담당자들의 심리적 부담해소를 위해 시장이 주재하는 읍·면·동 사회복지 업무담당 직원과의 간담회, 멘토·멘티 운영, 부서장의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 청취, 스트레스 완화 및 심리코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26일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및 권익 향상 방안 마련을 위
국내 대학생들의 손으로 꾸며지는 아름다운 항만거리가 평택항에 조성될 전망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숙명여자대학교는 12일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평택항 문화환경 개선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 공동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 기관의 양해각서 체결은 삭막한 이미지로 인식되는 회색빛의 항만 인근 산업단지 공장에 벽화작업을 해 문화환경을 개선하고 볼거리를 조성해 평택항 문화·관광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평택항 환경개선을 위한 ▲아름다운 항만거리 조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추진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 및 글로벌 인재양성 ▲현장견학을 통한 체험교육 진행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관세청 평택직할세관은 11일 평택세관에서 12개 자동차 수·출입업체 및 관세사와 함께 민·관이 더불어 발전하는 자동차 통관지원 정책을 만들기 위한 ‘자동차 통관물류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날 자동차 수출업체인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및 수입업체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등 6개 업체 및 관세사 등은 평택세관과 간담회를 갖고, 자동차 통관과 관련한 애로사항과 제도개선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광호 세관장은 “평택세관은 승용 신차기준, 국내 자동차 수입의 약 90%, 수출의 약 26%를 담당하는 세관으로서 앞으로 본 물류협의회를 통해 관련 산업 발전은 물론 평택항이 명실상부한 자동차 통관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 위한 자리”라고 협의회 구성 취지를 말했다. 이어 “향후 평택항의 자동차 물류 특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업체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적극적 관세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평택세관 자동차 수입신고 건수는 지난 2010년과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