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평택시 이충동에 연수시설인 경동인재개발원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지면적 6천612㎡, 연면적 6천166㎡ 규모로 강의실과 세미나실은 물론 숙박과 휴게 시설 등을 갖췄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앞으로 경동나비엔, 경동원, 경동에버런, 경동티에스 등 그룹 4개사 임직원의 직무·대고객 서비스 교육을 이 곳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평택시에 추진중인 지방도 확장공사 등이 10년째 지연되면서 발생한 사망사고 등 주민 피해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위에 올랐다. 26일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건설교통사업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양경석 의원과 최중안 의원은 “지방도 사업비 예산이 제때 확보되지 않아 준공이 늦어지면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과 최 의원에 따르면 준공지연으로 인해 화성시 우정읍 이화리∼평택 삼계리 도로는 확장이 안돼 병목현상으로 큰 혼잡을 빚고 있으며 포승~장안로 구간과 청북~고덕간 구간, 안중~조암간 구간은 출·퇴근시 극심한 교통체증은 물론 추돌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양경석 의원은 “현재 도가 평택시에 추진 중인 지방도는 안중~조암간 42.18㎞를 비롯해 7개구간(42㎞)에 사업비는 6천207억원 가량인데 10년 동안 투입된 예산은 1천860억원 뿐”이라며 “공사 지연에 따른 주민 피해는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질타했다. 양 의원은 이어 “지난 2002~2004년 착공한 7개 현장 중 4개현장은 10년이 넘도록 13~5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3개 구간은 보상조차 끝나지 않은 상태인데 이중 이화~삼계
새누리당 재외선거대책위원장인 원유철(평택갑·사진) 의원은 23일 일본 등 ‘해외거주 대한민국 재외동포에 대한 거주국의 지방참정권 부여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결의안의 주요내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해외 영주권자의 거주국 지방참정권 확보를 위한 한국인 단체와 거주국 시민 및 사회단체의 활동과 노력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고, 자국의 국적 여부를 기준으로 정주 외국인을 지방참정권에서 배제하고 있는 국가의 입법부에 대해 대한민국과의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지방참정권을 부여하기 위한 입법 촉구, 그리고 이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 촉구 등이다. 원 의원은 “국내 거주 일본인에게 지방선거권을 부여하고 있는데 일본은 아직도 상응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국가간 상호주의 원칙에 위배되고, 우리 동포의 기본권적 권리에 대한 침해이므로 이에 대한 시정을 대한민국 국회 이름으로 촉구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지난 23일 오후 평택항 마린센터 9층 중 회의실에서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해 평택지역 해상방제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사고를 가상한 ‘방제 대책 본부 설치 및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1만톤급 유조선이 평택·당진항 부두와 충돌해 대량의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상해 실시됐다. 평택해경은 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가상 훈련 메시지 부여 ▲방제정, 경비함정 비상소집 및 출동 ▲유관기관 방제요원 소집 ▲방제대책본부 설치 ▲방제 지원 시스템 가동을 통한 유출유 이동 및 확산 예측 ▲방제전략 수립 ▲해안가 방제 실시 ▲초동 방제 및 사후 조치 순으로 실시했다. 또한 도상 훈련에 참여한 방제 유관기관에서는 방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을 가상한 대응팀을 설치하고 각 팀별 역할과 임무를 재점검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평택·당진항은 해상교통량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 위험이 높다”며 “방제 유관기관과 통합적 대응 협조체제를 유지해 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배정호)는 지난 22일 평택시 청북면 토진리 소재 평택시노인전문요양원(원장 조당호)에서 직원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AK플라자 평택점은 지난 23일 AK플라자 1층 광장 앞 특별 행사장에서 ‘제3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기 평택시장과 최홍수 AK플라자 평택점장 및 직원, 김동국 합정종합사회복지관장과 김영오 평택관리역장,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담근 1천 포기의 김장김치 200여 박스(10~15㎏)는 합정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평택시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AK플라자와 평택관리역은 앞으로도 합정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평택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평택시가 미군기지 이전 사업으로 추진하는 고덕국제신도시 내 농지원부가 없는 일부 농민에 대해 농민자격을 인정하지 않는가 하면 철거예정인 공장에 무허가 건축물이란 이유로 수천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 무리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내 농민 등에 따르면 농가주택 2천975가구 가운데 1천여가구가 타 지역에 논을 소유하지 않고, 보상을 받아 농지원부가 말소됐다. 농지는 지난 2009년에, 주택 등 지장물은 2년 뒤인 2011년부터 보상함에 따라 농민들이 보상받은 농지에서 농사활동을 하느라 타 지역 농지를 구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들은 농업진흥지역 내 조합 이주택지에 입주하지 못하고 있으며, 농가주택으로 건축허가도 받지 못하는 등 농민으로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받지 못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를 놓고 평택법무법인 이중산 변호사는 “농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농민들에 대해 농지원부가 말소됐다는 이유로 농민혜택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잘못된 행정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신도시에 편입돼 철거예정인 D업체는 창고와 공장 등 873㎡를 무단 증축했다가 적발돼 지난 10월31일 3천300여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당했다
<속보> 평택시가 감사원·경기도 감사관에 대한 식사·간식 제공 논란(본보 23일자 6면보도)과 관련해 시의 입장을 밝히고 해명했다. 평택시는 25일 해명자료를 통해 “기관 감사 및 감찰시 감사관 및 피감사 직원들을 위해 음료, 과일, 과자류 등 다과를 비치하고 있으며 감사관의 간식비는 감사기관으로부터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8월27일~9월14일 경기도의 평택시 종합감사 준비를 위해 지출된 72만1천520원은 음료류, 과자류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됐으며 이 다과는 감사수발자와 감사수감자도 상시 이용 할 수 있도록 감사장에 비치했고, 경기도 감사담당관실에서는 감사관들의 간식비 43만7천960원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상급기관이 평택시 감사 시 감사관들의 구내식당 식사비용은 평택시가 아닌 감사기관에서 지불하고 있다”며 “지난 8월27일~9월14일 경기도의 평택시 감사 시 식사비용 85만8천원은 경기도 감사담당관실에서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감사원은 비노출 감사를 주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식사는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으며 평택시는 상설감사장에 감사자 및 피감사 직원들을 위한 다과류와 사무용품을 비치하는데 업무추진비
새누리당 이재영(평택을·사진) 의원은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폭탄’을 차단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은 과거 가이드라인 위반에 따라 과징금,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에만 의존해왔던 보조금 규제를 법적으로 명문화함으로써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 2008년 휴대폰 보조금 금지조항이 폐지된 뒤 ‘이용자 차별금지’를 이유로 보조금 상한선 27만원까지 허용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그동안 2차례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한편 ‘갤럭시S3’ 보조금 대란을 계기로 현재 3번째 현장 시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의원은 “이통사의 과열된 고객 유치경쟁으로 시작된 보조금 경쟁이 일부 유통망의 이익을 불러왔을 뿐,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지나치게 비싼 스마트폰의 가격 거품을 걷어 내기 위해서라도 보조금 규제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