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박상융 서장은 17일 오전 김태성 평택지구대장,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고덕면 소재 국제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자율방범대원 박모(34)씨에게 범인 검거에 공을 세운 공로를 인정해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박 서장은 감사장과 함께 신고 보상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자율방범대원 박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8분쯤 평택동 소재 자신의 집 앞에서 한 여성이 술에 취한 남자로부터 폭행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약 300m를 추격해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 공을 세웠다. 박상융 서장은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범인을 검거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신고활성화를 위해 중요사건의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하는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범인 검거에 결정적 공을 세운 박씨는 범인을 추격, 검거하던 중 넘어져 우측 무릎 관절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평택항 물류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들이 함께 팔을 걷고 나섰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지난 14일 경기도, 평택지방해양항만청과 공동으로 서울 플라자호텔 오키드홀에서 장금상선 등 7개 해운선사 대표들을 초청해 평택항 화물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평택항 화물증대를 위해 해운선사 대표들과 항만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해 정책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홍철 사장은 “평택항은 지난해 컨테이너 처리량이 개항 이래 최고실적을 기록했고 카페리선을 통해 53만명이 이용했으며 자동차 처리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좋은 의견들을 수렴해 항만 이용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율 경제부지사는 “평택항은 개항한 역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증가율 측면에서 볼 때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주요 수출입 교역국이 중국으로 최단거리를 확보하고 있는 평택항이 중국 수출입 화물을 처리하는데 최적의 항만”이라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이어 평택항 운영현황과 경쟁력이 담긴 홍보영상을 본 뒤 평택항 현황과 주요사업
쌍용자동차는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평택연탄나눔은행’에 참여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오후 평택시립안중도서관에서 열린 ‘2012년 평택연탄나눔은행발대식’에는 쌍용자동차 관리담당 이상원 상무, 노동조합 조영갑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김선기 평택시장, 이희태 평택시의회 의장과 오중근 사회복지협의회장 및 지역 단체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직접 마련한 후원금을 나눔은행측에 전달했으며, 행사 참가자들은 발대식을 마치고 소외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을 배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쌍용차 사내 봉사 동아리인 ‘연탄길’이 공동 주관하고 있는 평택연탄나눔은행은 지난 2007년 5월 발족식을 시작으로 평택 지역 어려운 이웃의 난방 연료를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평택 최초의 시민모금 운동이다. 쌍용차 관리담당 이상원 상무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올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경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는 지난 14일 오후 평택역, AK백화점 등 다중운집시설에서 성폭력·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잇따른 강력범죄 발생으로 인한 강력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긴급상황 발생시 대비요령을 숙지하고 신속한 용의자 검거를 위해 마련했다. 모의훈련은 여성을 납치한 후 도주한 모의상황으로 생활안전과장이 현장지휘 발생지역 지구대 순찰차, 형기차, 교통순찰차 등 즉시 출동, 차량을 이용해 도주하는 용의차량을 파악해 도주로를 차단 검거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박상융 서장은 “매월 모의훈련을 실시해 모든 경력을 동원,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총력 대응하고 강력사건 발생시 신속한 검거체제를 확립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7시13분께 인천시 옹진군 선갑도 남동쪽 2.8마일 해상에서 모래운반선이 전복되면서 연료유가 유출돼 해경이 방제작업에 나섰다. 평택해경은 1천500㎥의 모래를 싣고 인천항으로 향하던 모래운반선(1천199t)이 모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바다 속으로 가라앉으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승선원 5명은 모두 예인선에 승선한 채 항해하던 중이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모래운반선에서 유출된 연료유로 인근 해상에는 폭 70m, 길이 460m의 엷은 기름띠가 형성됐다. 평택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방제정 1척 등을 투입해 방제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 문화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화합과 항만 활성화를 이끌 전망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과 13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항 문화여건 개선과 경기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자동차 수출입 처리 국내 1위의 항만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평택항 지역에 항만 문화여건 개선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어 항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평택항 문화여건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체험기회를 지원하고, 서해안지역의 문화체험 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게 된다. 조재현 이사장은 “문화의 불모지인 평택항에 항만 종사자와 인근 주민이 하나가 되는 어울림 행사들을 추진하고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무역항을 넘어 문화 관광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홍철 사장은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상호협력 체결이 이뤄진 만큼 그간 문화에 소외된 항만 근로자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문화
농협 평택시지부(지부장 서병룡)는 지난 12일 평택시청을 방문해 다가올 추석명절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백미 10㎏ 200포를 기탁했다. 농협 시지부는 나눔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금고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항상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며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도 백미를 기탁한 평택시지부는 지난 7월24일에는 평택시청과 ‘생필품기부 행복나눔 협약식’을 체결하고 8월에는 농협물류센터를 통해 크리넥스 등 321만원의 생필품을 기부한 바 있다. 서병룡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평택시의회(의장 이희태)와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가 지역민생치안 확보와 시민생활 안정화 등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박상융 서장은 지난 12일 이희태 평택시의회 의장 집무실을 방문, 임승근 부의장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아동·여성 성범죄와 날로 지능화 돼 가고 있는 신종 범죄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박 서장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지역 치안을 위한 방범용 CCTV추가 설치 등 예산 지원을 건의했으며, “기존에 설치된 일부 CCTV의 화질이 너무 떨어져 판독에 어려움을 겪어 범인 검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시의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승근 부의장은 “화질이 떨어지는 방범용 CCTV의 현황을 파악해 의회에 보고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의회 차원에서 집행부와 협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답했다. 이희태 의장은 격무에 시달리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치안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한 뒤 “의회에서도 성범죄자 열람방법을 의정소식지 및 평택시 소식지에 홍보하는 등 시와
새누리당 이재영(평택을·사진) 의원은 최근 3년간 출시된 비디오물의 85%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판정을 받는 등 ‘음란물 공화국’을 부추기는 선정적 제목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12일 밝혔다. 이 의원은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 이후 출시 1만2천333편의 등급판정 분석 결과 1만483편이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고, 국내 비디오의 경우 1만306편(89.6%)이 청소년관람불가 또는 제한상여 등급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비디오물의 제목이 자극적·선정적으로 도배되고 있다며 “영상물을 만든 이들의 표현의 자유, 창작의 자유는 보장됨이 마땅하지만 저마다 낯 뜨거운 제목을 경쟁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속보>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이 5년 넘게 표류하자 주민들이 사업시행 여부에 대한 결단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10일자 1면 보도) 평택시와 시행사인 브레인시티개발㈜이 이견 조율에 나섰지만 상반된 입장차이만 재확인했다. 브레인시티개발㈜측은 김선기 시장에게 사업의 전제조건으로 평택도시공사의 20% 지분참여를 거듭 요구한 반면 시는 사업참여 건설사와 금융사의 투자의향서 대신 확약서 제출이 우선이라고 팽팽하게 맞서 난항을 겪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김선기 시장, 브레인시티개발㈜와 평택도시공사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브레인시티개발㈜측은 평택시에 브레인시티사업 진행 전제조건으로 평택도시공사가 전체사업의 20%의 지분 참여를 요구했다. 이에 시는 “이 사항은 평택도시공사 이사회에서 결정할 문제”라며 “시행사와 도시공사가 합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 방향을 결정해 시에 통보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평택도시공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금융과 변호사 측 전문자문단에 자문을 구하고 있는 중”이라며 “공사가 자금력을 동원 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