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17일 오전 강당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사로부터 듣고 체험하는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체험·봉사활동은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 동영상 시청, 학교폭력 사례를 통한 예방법, 호신술, 경찰관 명함 전달, 학교폭력 설문조사 및 소감문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비전중학교 정인영(15)군은 “평소 무섭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찰아저씨의 자상한 강의와 호신술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법을 배워 큰 도움이 됐다”며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서는 학생 체험·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 대한 봉사활동 점수를 인정하고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은우 전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가 16일 민주통합당 평택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평택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시민은 정치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그동안 정치권이 민생통로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시민이 소통하고 좋은 일자리가 서민의 기본생계를 보장하고 복지와 함께 사는 삶의 깃털을 보듬는 입법 활동과 서민정치를 이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변화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자신의 장점에 대한 질문에 “오랜 시간 시민운동을 바탕으로 그 누구보다 평택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스포츠 출시를 기념해 16일부터 20일까지 ‘설날맞이 무상점검서비스’를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코란도스포츠의 성공적인 런칭 기념과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무상점검서비스는 쌍용차가 생산한 모든 차량(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전국 327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전국 43개 정비사업소에서는 코란도스포츠의 우수한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시승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무상점검 항목으로는 △히터 작동상태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브레이크 오일을 비롯한 각종 오일류 점검 및 보충 △부동액 점검 및 보충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한 점검을 해 편안한 설날 귀성 및 동절기 안전한 운행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성공적인 코란도스포츠 출시를 기념하고, 설날을 맞이해 안전한 귀성이 될 수 있도록 고객 감사 무상점검서비스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무상점검서비스뿐 아니라 고객만족을 위해 다양한 고객서비스 프로그램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상점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쌍용차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자 평택시 쌍용자동차 공장 정문 앞에 설치한 ‘희망텐트’를 하루만인 14일 자진 철거했다. 금속노조와 시민단체 회원 등 700여 명(경찰 추산)은 이날 오전 8시께 전날 시작한 결의대회 행사를 마무리하고 텐트 7개동과 대형천막 75개동을 철거했다. 현재 공장 정문 앞에는 기존 금속노조측이 설치한 텐트 6개동과 공용천막 1개동이 남아있다. 경찰과 평택시는 집회 종료 후 텐트를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농성을 이어가기 위한 불법 설치물로 간주해 강제 철거할 방침이었으나 금속노조와 시민단체가 자진 철거함에 따라 특별한 마찰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참가자들이 야영을 한 뒤 아침에 일어나 텐트를 철거했기 때문에 강제로 철거하는 등 다른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금속노조 사업장 조합원, 시민단체 회원, 야당 관계자 등 1천100여명(경찰 추산)은 지난 13일 ‘희망텐트 2차 포위의 날’을 열고 결의대회와 문화제를 한 뒤 야영을 하기 위해 공장 정문 앞에 텐트와 천막을 설치했다. 3차 ‘희망텐트 포위의 날’은 2월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나라당 원유철(평택갑·사진) 의원은 ‘부영 임대아파트 잔여세대에 대한 분양 전환문제’를 해결, 임차인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원 의원은 지난해 5월부터 평택 세교·이충동 부영아파트의 1차 분양전환 이후 잔여가구에 대한 추가 분양전환을 위해 해당 아파트 임차인들과 수차례의 간담회를 거쳐 지난해 말 잔여 253가구도 분양전환됐다. 감사패를 받은 원 의원은 “부영아파트 분양전환은 ‘서민들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한 주민들과의 협동작전’이었다”며 “뜻을 모아준 부영아파트 임차인과 분양전환을 결정해준 부영측에 고맙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가 코란도스포츠의 성공적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이 코란도스포츠의 활용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쌍용차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LUV(Leisure Utility Vehicle)의 새로운 지평을 연 코란도스포츠 출시에 맞춰 국내 최초로 ‘스노우 드라이빙 스쿨’과 ‘스노우 캠핑’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노우 드라이빙 스쿨’은 오는 2월 4일과 5일 춘천 모터파크에서 진행되며, 만 20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해 100명을 선발해 겨울철 눈길이나 비탈길 등 주행이 어려운 코스 및 구조물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운전 노하우를 교육한다. 차량 정보 및 운전자세, 시트포지션 등 이론교육을 먼저 실시하고 눈길, 오프로드 장애물 등 험로를 실제 주행함으로써 코란도스포츠에 장착된 ABS(Anti-lock Brake System),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등 주행 안전 장치는 물론 강력한 4WD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스노우 캠핑’은 ‘Recreation Machine’ 코란도스포츠를 활용한 오토캠핑 체험 프로그램으로 90개 팀을 추첨, 선발해 오는 2월11부터 26
평택경찰서가 형사사건을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평택서는 12일 평택시 서정동 송탄농협 대회실에서 박상융 서장, 형사계장, 지역경찰 관리자, 협력단체 및 시민대표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형사사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한 형사사건 토론회는 우리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절도, 업무방해, 재물손괴 등에 대해 어떻게 처리하고 있고, 어떤 처벌을 해야 적절한지에 대해 실제 발생한 6건의 사건을 대상으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박 서장은 절도 등 6건의 사건에 대해 참여 위원들에게 설명하며 상호 화해·조정안을 제시했으며,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경찰이 시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형사사건 토론회를 통해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억울함이 없도록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겠다”고 약속했다.
쌍용자동차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보도발표회 및 시승행사를 갖고 아웃도어 라이프에 최적화된 대한민국 최초의 LUV(Leisure Utility Vehicle) 코란도스포츠를 공식 출시했다. 코란도스포츠는 아웃도어 스포츠 및 익스트림 스포츠 인구 급증 등에 따른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국내 최초로 한국형 디젤엔진을 탑재해 혁신적인 연비 구현, 강력한 성능, 다양한 용도성 및 편의성, 경제성 등을 두루 갖춰 새롭게 탄생했다. 쌍용차가 지난 2009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2년여의 연구개발 기간 동안 약 900억 원을 투입해 완성한 코란도스포츠는 1세대 무쏘스포츠, 2세대 액티언스포츠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한 제 3세대 모델이다. 코란도스포츠는 한국 도로주행 환경에 최적화되도록 중·저속 토크를 강화했으며, 국내 최초로 1천500rpm부터 최대 토크를 구현하는 한국형 e-XDi200 액티브 엔진을 탑재했다. 그 결과 프레임 타입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액티언스포츠 대비 24%이상 향상된 ℓ당 15.6㎞의 경이로운 연비를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저공해차 기준과 유럽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을 동시에 만족하며 환경 개선 부담금을 영구히 면제 받을
평택을 한나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 도둑이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오전 8시10분쯤 평택시 합정동 소재 한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나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모씨 선거사무실의 출입문 잠금장치가 떨어져 나간 것을 이후보 직원인 박모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경찰에서 “사무실에 들어가기 위해 문을 열려고 보니 잠금장치가 떨어져 나가 있었고 사무실내 컴퓨터가 켜져 있었다”며 “사무실내 서랍 등도 모두 열려 있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박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현장 감식을 실시하고 사무실내 집기 등이 없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컴퓨터가 켜져 있고 서랍 등이 열려 있는 점에 중점을 두고 주변 인물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선거운동 방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현장 주변 탐문에 나서는 한편 선거자료 내역, 피해물품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개팀 7개 지소에 대한 업무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평택지사는 올해를 농어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공기업 도약의 해로 정하고 농업인과 함께하는 고객중심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선진지사 달성을 위해 핵심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평택지사는 2012년 역점적으로 추진할 핵심과제로는 청렴도 제고와 신뢰확보, 성장동력 발굴과 조직 활성화, 고객감동과 소통 원활화등으로 정하고 글로벌 공기업으로써 조직의 선제적 미래 대응을 위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해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변화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지사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 보완 등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차질 없는 업무 추진을 위해 지사 경영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며 “농업인의 안정 영농을 위한 신규 사업 개발, 양질의 수질개선을 통해 체계적인 농업용수 공급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고객중심의 현장 경영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