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열리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를 앞두고 인천시선관위가 입후보설명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입후보설명회는 9개 구·군선거관리위원회가 개최하는데 오는 13일 부평구선관위를 시작으로, 14일 계양구선관위, 15일에는 중·동·미추홀·연수·남동·서구·강화군선관위가 예정하고 있다. 옹진군의 경우 관할구역 내 동시이사장선거 참여 대상 금고가 없음에 따라 선거가 열리지 않는다. 설명회에서는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 자격에 관한 사항 ▲(예비)후보자등록신청 및 구비서류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사항에 관한 사항 등 (예비)후보자가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오는 21일부터 동시이사장선거의 예비후보자등록 신청이 시작되는 만큼 입후보예정자 등은 반드시 설명회에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 대표 마이스 시설인 송도컨벤시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컨벤시아는 지난해 모두 1014건의 전시·회의를 개최해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560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022년 행사 개최 건수는 836건, 2023년 965건으로 회복세를 보이다 2024년 네자릿수로 올라선 것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침체기를 딛고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라는 평을 받는다. 특히 지난해 송도컨벤시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7%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2008년 개관 이래 최초로 흑자 경영을 실현했다. 매출액은 2022년 약 81억, 2023년 약 96억에서 2024년 138억 원을 훌쩍 뛰어넘으며 12억 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지난해 총 131건의 전시 행사와 883건의 컨벤션(회의)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전시장 가동률은 완전 가동 수준인 60%에 육박한 57%에 달한다. 인천경제청은 올해도 송도컨벤시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국제치안산업대전, 인천아트쇼 등 기존 계획된 주요 전시회 뿐 아니라 2025 APEC 정상회의 연계
송도국제도시 아메리칸타운 주민들을 위한 정주지원시설 설치가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아파트 인근 주차장 부지의 용도 변경을 통한 공원 조성이 검토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24일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을 비롯한 경제청 관계자들이 송도아메리칸타운 입주자 연합회와의 만남을 통해 이를 시사했다. 입주자들은 이 자리에서 당초 약속했던 정주지원시설 설치를 확정해달라고 요구했고, 경제청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4년 아메리칸타운 1단계 건설을 앞두고 인천경제청과 인천글로벌시티는 업무약정을 통해 정주지원시설 설치 내용을 포함한 바 있다. 2단계 완공 전 정주지원시설 설치를 완료하겠다는 내용이었으나 오는 6월 2단계 사업이 완공을 앞둔 가운데 아직 아무런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이미 지난 2023년 11월 아파트 앞 주차장 부지이자 공터로 비어 있는 송도동 158-1번지에 대한 세부 활용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지상은 송도를 가로로 연결하는 녹지축으로 구축해 햇무리공원~해누리공원~해맑은공원~해돋이공원의 녹도로 연결하고, 지하는 친환경 지하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안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연수구가 실시한 주차장 부지에
인천 영종도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부지에 쓰레기와 불법 건설·산업 폐기물 등이 매립됐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지역 곳곳에서 해당 부지의 토양오염 및 폐기물매립 정밀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7일 김대중(국힘·미추홀2)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의회 건교위 차원에서 시와 중구청에 해당 부지 정밀조사를 요구했다. 토양과 매립토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통해 계속되는 논란을 정리하고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손실을 막고 토양오염과 폐기물에 따른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미 몇 년 전 건너편 영종도 제2준설토투기장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토양오염이 확인된 바 있다”며 “당시 폐주물사로 추정되는 토사의 반입으로 악취발생과 토양오염이 확인된 가운데 한상드림아일랜드 부지 역시 이러한 추측을 받는 것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어 “골프장 조성 부지의 매립된 토양 오염도 검사를 통해 국민 건강 및 해양환경의 위해를 예방해야 한다”며 “시와 중구에 한상드림아일랜드 부지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토양오염과 폐기물매립조사를 요구한다”고 덧
새해가 밝았으나 정치권은 여전히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정쟁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 지방의회가 중앙정치 축소판으로 정쟁을 그대로 답습하는 모양새다. 6일 국민의힘 인천시의원들은 인천시청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을 규탄하고 나섰다. 지난달 민주당 시의원들이 유정복 인천시장실 앞을 점거하고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는 이유에서다. 국힘 의원들은 “우리 국힘이 절대 다수당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에 의한 불어 붙이기가 아닌 오직 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민주당에 많은 부분을 양보하고 협치하는 의정활동을 해왔다”며 “하지만 이러한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민주당 의원들은 지속적으로 당론이라는 이름하에 시의회 의정활동을 혼란스럽게 하는 행위를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유정복 시장이 SNS에 이재명을 비난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역경제를 살려보겠다고 경제인 단체와 긴급 대책회의를 하던 유 시장을 향해 이재명 비난에 대한 사과를 하라는 둥 행패를 부린 점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김명주 민주당 원내대표의 책임있는 사과와 이오상 부의장, 유경희 문화복지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국힘
협치와 의회 위상 강화, 그리고 일하는 의회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은 올해도 초심을 지키겠다는 포부다. 정 의장은 동료 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 견제와 정책 감시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항상 열려있는 의장실을 통해 시민과의 대화로 문제를 파악하고 사회 이슈를 발굴해 ‘담론의 장’을 마련, 집행기관과도 화합하고 협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유정복 시장 및 간부 공직자들과도 자주 소통해 의회와 집행기관 사이에 이해와 신뢰라는 다리를 지속적으로 놓을 계획이다. 지난해 인천시정부 평가는. 올해 우리 인천시는 경제와 출생률 등 모든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 지역 총생산(GRDP)은 사상 처음으로 104조5천억 원을 돌파하며 경제 규모 전국 2위를 달성했고, 주민등록인구도 300만 명을 넘어서며 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 ‘1억 플러스 아이 드림’과 ‘아이 플러스 집 드림’ 등의 정책은 저출생 문제 해소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 또 84년 만에 부평 캠프마켓 부지를 시민 품으로 돌려드렸고, 도시재생을 위한 핵심 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 중이다. 아울러 24년간 답보 상
인천의 미래상이 균형발전에 초점을 맞춰 바뀌었다. 2일 인천시는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을 확정하고 이를 공고했다. 당초 슬로건인 ‘행복하게 세계로 나아가는 환경도시 인천’은 ‘어디서나 살기 좋은 글로벌 도시 인천’으로 변경됐다. 변경안은 상위계획인 ‘2040년 수도권광역도시계획’과 최근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법’, ‘철도지하화 특별법’ 등 관련 법률을 반영했다. 특히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균형 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도시 외곽의 공유수면 매립지에는 구체적인 건축계획이 마련된 이후 용도지역을 결정하는 시차지역제(Timing Zoning)가 도입됐다. 환경도시 인천도 이어간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도 포함됐기 때문이다. 인천의 탄소배출량 중 57.1%가 발전 부문에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2045년 인천시 탄소중립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영흥화력발전소 부지를 조정하고 체계적 발전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계획적인 탄소중립 목표를 조기에 실현할 방침이다. 또 오는 2026년 예정된 행정구역 개편에 대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유연한 개발을 지원하는 인천형 유연지역제도의 일환인 유동지역제를 도입한다.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청라의료복합타운의 핵심으로 불리는 서울아산청라병원이 건축허가 승인을 받았다.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서울아산청라병원의 건축허가를 승인하고, 청라의료복합타운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건축허가가 승인되면서 앞으로 지하안전영향평가 등 착공에 필요한 법규상 나머지 인허가 절차를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 내 착공돼 오는 2029년 준공 및 개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청라국제도시 내 MF1블록(9만 745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9층, 연면적 16만 5899㎡에 약 800병상의 대형 종합병원 규모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증 전문 병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건축물 디자인의 우수성도 인정받아 최근 인천경제청이 주관하는 ‘2024 IFEZ 경관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기준 서울아산청라병원 추진단장은 “인천 시민들에게 최고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외에 인천시가 선점하고 있는 바이오산업과 연계해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지원하고, 중증 해외 환자 치료 분야에 한국 의료기술의 전문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글로벌 중증 병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아산청라병원 건축허가 승인으로 청라의료복합타운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희망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고,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해 시민 여러분께서는 어떤 소망을 품고 계신가요? 바라시는 소망은 다 다르겠지만, 작년보다 나은 새해를 꿈꾸는 마음은 모두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와 우리 의회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시민분들의 삶이 더 나아지고, 인천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는 것이야말로 저의 가장 큰 소망입니다. 지난해는 우리 모두에게 쉽지만은 않은 해였습니다만, 국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피땀 어린 노력 덕분에 제물포구·검단구·영종구를 신설하는 행정체제 개편 확정, 인천고등법원 유치 등 인천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되는 등 우리 인천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인천시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더 큰 발전과 희망의 새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안전한 도시, 포용적 복지, 발전하는 경제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 인천시의회는 항상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는 열린 의회가 되겠으며, 주민과 더욱 소통하여
인천도시공사(iH)는 2025년 4대 혁신 경영을 통해 초일류 공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시무식에서 ‘4대 혁신 경영’의 4대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시민 행복을 위한 미래도시 공간 창출 선도 공기업’으로 나아가자고 선포했다. 2014년 이후 11년 연속 흑자경영 및 2020년 이후 5년 연속 매출 1조원 이상을 지속적으로 달성해온 iH는 2025년에도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할 수 있도록 원도심 재생사업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택 또한 1800호 이상 공급해 인천시민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4대 혁신 경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4대 혁신 경영의 추진전략은 ▲전략경영체계 혁신 ▲주거복지 및 원도심 혁신 ▲도시개발 및 주택건설 혁신 ▲ESG 경영체계 혁신이다. 각 전략별 3가지의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 총 12개 과제에 집중한다. 전략경영체계 혁신 iH는 중장기 경영전략 및 재무관리계획과 연계한 주요업무계획 수립 및 경영관리위원회를 통한 실적관리로 전략 수립·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종합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재무·법적 리스크를 종합 관리해 효율적인 신규사업 발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