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이 6·1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만나 하늘도시 내 학교 설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2026년 개교 약속을 받아냈다. 영종하늘도시주민연합회와 하늘5고 설립추진위원회는 도성훈,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와 홍인성 더불어민주당 중구청장 후보, 김정헌 국민의힘 중구청장 후보 등을 찾아가 현안을 전달하고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교육감 후보들에게는 하늘도시 최대 현안인 학교 설립 문제가 거론된 가운데 최계운 후보는 하늘5고, 하늘1초, 하늘4초의 2026년 개교를 약속한 뒤 확약서에 서명하는 행보를 보였다. 도성훈 후보의 경우 지난달 교육현안 간담회에서 학부모들과 만나 하늘5고 설립 중요성을 전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이밖에 하늘중 도서관 도서 확충과 영종초 과밀로 인한 시설노후화 개선, 학교별 맞춤형 교육경비예산 배정, 교육청 학교설립 담당자들의 업무효율 향상 방안 강구 등을 후보들에게 요구했다. 한편 구청장 후보들에게도 지역 현안으로 영종국제도시에 중구의회 신축,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료 지원, 117번 준공영제버스 정기 노선화 등이 전달됐다. 홍인성 후보와 김정헌 후보 모두 영종지역 현안을 전달받았으며, 김정헌 후보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문화 소외계층인 영구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프로야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LH는 SSG랜더스와 주거복지 홍보 및 입주민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구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자랑하는 스포츠인 야구를 매개체로 SSG랜더스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청년층이 많이 모이는 야구장 특성을 활용한 주거복지사업 홍보로 꾸려졌다. 이에 지난 25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영구임대 입주민 아동들에게 랜더스 키즈클럽(연간회원권, 유니폼 등)을 지원하고 임대주택 입주민 가족 등 200여 명을 초청해 함께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또 2022 KBO리그 야구시즌 동안 야구장 전광판 등에 유익한 주거복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오는 8월에는 홈경기 초청행사인 ‘LH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LH day에는 청년층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복지사업 홍보와 함께 입주민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해 SSG랜더스에서 기부한 ‘사랑의 티켓(4000매)’ 나눔 등 복지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현준 사장은 “이번 야구행사를 계기로 코로나19
신충식 국민의힘 인천시의원(서구 제4선거구) 후보가 26일 서구 경서동 일원에서 출근인사를 하며 경서동 맞춤형 공약도 내놨다. 신 후보의 경서동 지역 맞춤형 공약은 ▲주민교통 편의를 위한 노선 확충과 배차 시간 확대 ▲경서지구 주민들 위한 1일 1회 교통 바우처 지급 ▲녹청자 박물관 주변 쇼핑거리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 ▲경서동 도서관 건립 및 아이들을 위한 공부 공간 확충 등이다. 특히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경서동이 서구, 나아가 인천의 발전을 견인할 가능성이 커졌음을 강조했다. 신충식 후보는 “교통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지하철이 지나지 않아 불편함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한결같은 말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경서동을 오가는 버스 노선을 늘리고, 배차 시간을 줄이겠다”며 “장기적으로는 인천지하철 3호선 신설로 교통 편의를 향상시키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 아파트값이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신도시 위주로 매물 적체 현상마저 나오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인천 아파트값은 5월 둘째 주까지 0.08%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송도국제도시가 속한 연수구(-0.54%)의 하락세가 가장 컸으며, 청라국제도시가 있는 서구 역시 0.13% 하락해 인천 평균 낙폭을 웃돌았다. 이처럼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일대 아파트 매물은 시장에 많이 등장하고 있으나 실거래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금융단지한양수자인레이크블루’ 전용면적 84㎡는 지난 18일 8억 8000만 원(28층)에 거래됐다. 해당 면적 최고 거래가 12억 원보다 무려 3억 2000만 원 하락한 가격이다. 이와 함께 청라제일풍경채2차에듀앤파크, 청라한화꿈에그린, 청라제일풍경채 등 청라국제도시 일대 아파트들이 최근 최고가 대비 2억 원 안팎으로 하락했다. 송도국제도시 또한 마찬가지 실정으로 지난 1일 연수구 송도동 ‘e편한세상송도’ 전용면적 70㎡가 6억 6000만 원(36층)에 거래됐다. 이전 최고가 8억 7500만 원보다 2억여 원 가량 떨어진 가격이다. 박선옥 송도부
서정호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도성훈 후보와 최계운 후보의 연일 지속되는 네거티브 선거전을 비판하고 나섰다. 서 후보는 이들 두 후보의 도덕적인 문제점이 인천교육의 미래를 기대하는 교육 가족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의 네거티브 선거전은 지난 23일 인천시교육감 선거 후보자 토론회부터 시작됐다. 도성훈 후보가 제기한 최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에 최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로 도 후보를 고소·고발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도 후보는 최 후보의 교육감 선거를 위한 주소지 이전 의혹을 거론, 최 후보는 도 후보의 선거 공보물에 빠진 전교조 경력과 내부형 교장공모제 비리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 이에 서정호 후보는 “지난 토론회를 보셨던 시민들은 자기 자신들의 허물을 묻어두고 상대방만을 비난하는 두 후보를 보면서 상실감과 허탈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인천교육에 대한 미래 비전에 대한 공약은 전혀 보이지도 않고 당선만을 목표로 서로에 대한 험담과 정치진영에 따른 색깔 옷을 입고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교육자의 자질과 도덕성의 큰 문제점을 지닌 이들 후보에게 인천의 교육을 맡길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민간투자자들이 주도하는 기술창업으로 인천 투자생태계가 도약을 맞이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인천혁신모펀드 조성사업 이후 서울에서 인천으로 본사를 이전한 액셀러레이터 ㈜탭엔젤파트너스와 ㈜킹고스프링이 지난 2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 공모에 각각 일반형과 예비형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팁스(TIPS)는 성공벤처인, 성공벤처 등이 주도하는 민간 투자사(엔젤투자·보육 전문회사 등)를 통해 유망 기술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의 기술개발을 연계,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향하는 기술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팁스 운영사가 벤처기업에 먼저 투자하고 정부가 연구개발, 창업 사업화, 해외 진출 자금 등을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탭엔젤파트너스는 인천 관내 기술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관들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스타트업파크, 인천대, 인하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참여기관들은 인천 스타트업 육성에 이미 최적화된 핵심 기관들로 이번 팁스 컨소시엄 협업을 통해 인천의 특화된 투자재원과 성장지원으로 지역 투자생태계의 실질적인 변화뿐 아니라 큰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인천시 서구지역 일대가 앞으로 5년 동안 약 3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 40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환경분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42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는 지난 2일 인천시 서구지역 일원과 강원도 춘천지역 일원을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새로 지정하는 내용의 ‘2022년도 강소연구개발특구 신규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지역에 소재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공공기술 사업화 집약 공간을 연구개발특구로 지정·육성하는 제도로 2019년 6월 전국 6개 지역이 처음 강소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세제 혜택, 규제특례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인천시는 지난 2019년 4월 강소특구 조성 추진방침을 확정하고, 2020년 7월 특구 지정 육성협력 협약 체결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강소특구 지정을 신청한데 이어 올해 초 전문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강소특구 지정요청서를 최종 제출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인천 서구 강소특구는 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 기술사업화 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청장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의 GTX 공약 파기를 규탄했다. 김 후보는 24일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와 강범석 서구청장 후보는 인천시민께 고개 숙여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지난 23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GTX D·E·F노선은 윤석열 정부 임기 내 착공이 어렵다고 말한데 따른 것이다.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공약 발표와 현장유세를 통해 GTX D·E·F 신설을 약속했지만, 취임과 동시에 공약을 전면 파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유정복 후보와 강범석 후보는 GTX 노선 조기착공과 추가 역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GTX 공약을 전면 파기한 상황에서 공약을 제대로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정부의 GTX공약파기에 대해 두 후보는 책임을 통감하고 인천시민에게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GTX공약을 파기하고 인천시민의 숙원사업인 교통문제 해결을 외면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윤석열 정부가 해내지 못한 GTX 공약, 민주당 후보가 똘똘뭉쳐 해내고 말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의 6·1 지방선거 공보물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활동 경력이 없다. 4년 전 선거에서 전교조 인천지부장 경력을 전면에 내세웠던 것과 대조적이다. 이번 도 후보의 공보물에는 인천시교육감 등 현재 맡고 있는 직책 6개를 명시했고, 과거 역임했던 동암중학교(행복배움학교) 교장, 성헌고(현 인제고)·관교중·부개고·인천여공고(현 인천뷰티예술고)·동인천고 근무 경력만 있다. 이에 최계운 후보 측은 도 후보가 전교조 경력을 인천시민들에게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교육감 선거는 정당이나 번호가 없어 인천시민들에게 학력과 경력 등을 명확히 알려야 하지만 도 후보는 무엇이 두려워 이를 숨기려 했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다. 서정호 후보도 “경력사항 기재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4년 전과 달리 전교조 경력을 뺀 것은 전교조 출신 보좌관의 교장공모제 비위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성훈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교육운동은 과거의 일이고 현재는 이 부분에 대해 크게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며 “현직 교육감 4년의 경험을 기반으로 공약을 다듬고 미래의 정책에 집중하자는 관점이다”라고 해명
iH(인천도시공사)는 창립 19주년을 맞아 본사가 자리한 남동구 만수6동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찾음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2022 행복찾음 문화행사는 iH와 (사)한국예총 인천시연합회가 협업해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회복에 발맞춰 인천시민에게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소통·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모두 16회의 공연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일반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와 접할 수 있도록 발코니 콘서트 등 찾아가는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대중에게 친숙한 대중가요, 뮤지컬, 영화음악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시민들이 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iH는 이번 창립 19주년 기념행사 전부터 iH가 관리하는 임대아파트에서 행복찾음 문화행사를 열어왔다. 지난 5월 12일(괭이부리아파트), 19일(연희해드림아파트)에 이어 23일 본사 사옥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했고 6월 9일(청학아파트), 10일(관교동 승학어린이 공원), 16일(연수시영아파트), 7월 7일(선학시영아파트), 16일(청라2동 행정복지센터)까지 상반기 총 8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또 하반기인 9~11월에도 임대아파트, 인천지역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