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도진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 생활화를 위해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목, 토요일에 비대면 인문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3월 5일 오후 2시 ‘시작(詩作)! 봄맞이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5월, 8월, 10월에 소설과 고전, 에세이 등 다양한 문학작품을 다루는 북콘서트가 열린다. 4월 14일에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송희구 작가와의 만남, 5월과 7월에는 공공도서관 릴레이 인문학 프로그램 ‘도와줘요 쓰레기 박사님’, 주경야독 ‘영화 속 북유럽 신화 이야기’를 각각 4회씩 운영한다. 9월 독서의 달에는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의 우종영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작가와의 만남 및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은 직장인 등 다양한 지역주민의 참가를 위해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다. 북콘서트 프로그램은 가족이 다함께 참여하도록 토요일에 운영되며 ‘책의 노래 서율’ 밴드와 함께 온라인(도서관 유튜브)에서 진행된다.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각 행사 별 접수 일자에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ce.go.kr/hwadojin) 및 전화(☎032-
인천의 도시철도망이 새롭게 구축됐다.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되는 인천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8개 철도망의 총 길이는 87.79㎞다. 이들 노선 건설에 모두 2조 86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변경계획에 반영된 노선은 ▲인천2호선 검단 연장 ▲부평연안부두선 ▲송도트램 ▲인천2호선 논현 연장 ▲주안송도선 ▲영종트램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제물포연안부두선 등 8개다. 도시철도 건설은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되며 우선순위에 오른 노선은 인천 2호선 검단(고양) 연장, 부평연안부두선, 송도트램 등 3개다. 이르면 올해 안으로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절차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 2016년 수립된 기존계획에 대해 ‘도시철도법’ 제5조에 따라 5년마다 시행하는 타당성 재검토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변화된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수혜 확대와 원도심 도시 재생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류윤기 시 철도과장은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철도망 확충이 차질 없이 이뤄질 경우 철도의 수송 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 상인들이 옛 롯데백화점 부지의 신속한 개발을 촉구했다. 구월로데오상가연합회는 8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옛 롯데백화점 부지의 신속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구월동의 랜드마크였던 옛 롯데백화점이 철수한 이후 코로나19까지 겹쳐 상권 침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지난해 말 해당 부지의 개발 방침을 결정한다던 인천시가 인천경찰청과의 협의를 이유로 미루면서 희망고문을 당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단 몇 푼의 지원금보다 롯데백화점 폐점 이후 사라진 랜드마크를 만들어 상권이 자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인천시는 연합회의 외침에 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통해 구도심의 변화를 앞당겨달라”고 요구했다. 또 옛 롯데백화점 부지 소유주에게는 상인들과의 상생 속에서 구월 상권 활성화를 실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옛 롯데백화점 건물과 부지를 소유한 엘리오스구월(주)은 시에 초고층 주상복합 건립을 담은 제안서를 제출했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을 완료한 데 이어 현재 사업자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금융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금융교육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금융투자가 보편화되면서 금융상품에 접근하는 연령대가 청소년까지 확장되는 추세인 가운데 보이스피싱, 유사수신 등 금융 범죄가 증가하면서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해 9월 인천시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정창규 의원 대표 발의)를 제정했다. 이번 시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종합계획은 ▲금융교육 기반조성 및 지원체계 구축 ▲교육과정 연계 금융교육 활성화 ▲교육공동체의 금융교육 역량 강화 지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교육 강화 등을 추진 과제로 담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변화된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삶과 연계된 실생활 중심의 학교급별 맞춤형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건전한 금융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의 UAM 컨벤션이 세계적인 국제회의로 비상한다. 시는 미래산업 육성 특화 컨벤션인 ‘K-UAM(도심항공교통) 콘펙스’가 지난 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사)한국PCO협회가 주관한 ‘2022 K-컨벤션 육성·지원사업 공모전’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세계적인 국제회의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개최횟수와 참가규모 등에 따라 희망(신규)·유망·우수·대표 총 4단계로 나눠 14개 안팎의 국내 컨벤션을 선정해 각 단계별로 재정 및 해외홍보 등을 지원한다. 시의 ‘K-UAM 콘펙스’는 2회 이내 개최로 희망(신규)단계에 해당돼 국비 6000만 원을 받게 됐다. 지난해 11월 인천시 주최,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천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공동주관으로 열린 K-UAM 콘펙스는 코로나19 상황 속 첫 개최였음에도 ▲참가규모 650명, 162개 기업(기관) 참여, 전시부스 20개 운영 ▲국토부 UAM 기체 실증시연 행사 연계 ▲UAM 산업발전 MOU 체결(LA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 대한항공 등) ▲48명 국내·외 연사 참여의 하이브리드 콘퍼런스 개최 등 괄목할 만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무 공간 제공자와 오피스가 필요한 고객을 연결하는 공유오피스 O2O 플랫폼 원루프랩(ONEROOF Lab)의 운영사 원루프 주식회사(대표이사 양승현)에 투자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원루프는 공간 제공자에게 자체 개발한 QR코드 기반 비대면 출입관리 및 결제 솔루션을 제공해 관리 및 홍보 등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다. 고정 사무실을 운영할 필요가 없는 프리랜서와 소규모 창업팀, 거점 오피스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과 인재들은 업무공간이 필요할 때 주변의 업무공간을 검색, APP로 출입하고 실제 이용한 시간만큼 결제하는 원루프랩을 통해 유연한 업무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10~50인 규모의 스타트업의 경우 입주를 희망하는 지역에 소재한 멤버십 공유 오피스의 일부 공간을 개조해 원하는 규모의 독립오피스로 단기 계약이 가능하며, 중소규모의 고객이 갑작스런 경영환경 변화로 이전·축소·확장해야 하는 경우 고객이 원하는 지역의 멤버십 공유오피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원루프랩은 사당점, 구의점, 한대앞점 3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향후 수도권 일대를 시작으로 가맹점과 멤버십 공유 오피스를 모집하고 거점 오피스 구축을
인천시교육청은 7일부터 이틀간 2022 미래교실 선정교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미래교실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래교실 사업은 교실형(1~2실 규모)과 학년형(5~8실 규모)으로 추진되는 학교공간혁신사업으로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 조성을 목표로 모두 133교에 구축돼 있다. 이번 컨설팅은 2022년 미래교실 학년형 사업 대상교(광성중 외 5교)와 교실형 사업 대상교(영화초 외 8교)의 교감, 행정실장,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업무 담당자의 사업 이해를 돕고 미래교실 대상 공간과 예산 검토 및 교육과정 연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3월부터 학교공간혁신촉진자 인력풀을 제공하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해 미래교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약 7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3월쯤 을왕산 아이퍼스 힐(IFUS HILL) 복합영상산업단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인 가운데 이 사업과 관련, 의견을 제출한 주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속한 추진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전 절차인 주민 의견청취 열람‧공고를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용유동 주민자치센터 등 3곳에서 시행한 결과 모두 243건의 주민의견서가 제출됐다고 7일 밝혔다. 의견서에 따르면 주민 100%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사업이 빠르게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주요 의견으로는 ‘인천의 랜드마크로 개발되기를 희망하며 정체된 영종도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 ‘영상산업이 발전하면 젊은 인재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영종도 정착에 유리’ ‘을왕산이 폐허로 오랫동안 방치돼 이제는 새로운 사업이 시행되기를 원함’ ‘20여 년 간 기다려 왔으며 이번에야 말로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 등이었다. 이와 함께 주민단체인 영종시민연합도 지난해 12월 8일부터 최근까지 이 사업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 현재 518명의 지역주민 서명부를 확보해 인천지역 정치인들에게 전달하며 경제자유
인천시가 교통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포함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사업과 제2경인선 확장사업이 반영됐다. 2개 사업 반영에 따라 시는 모두 7개의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의 광역도로망은 남북3축과 동서5축의 격자망으로 구축·계획된 가운데 경인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는 상습정체 구간으로 도로용량 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사업은 신월IC(나들목)에서 서인천IC를 지나 남청라IC까지 연장 19.3㎞, 폭 4차로를 지하도로(전차종 터널)로 건설한다. 또 제2경인선 확장사업은 문학IC에서 석수IC까지 연장 20.1㎞의 제2경인고속도로 폭을 기존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게 된다. 이번에 2개 사업이 추가되면서 계양~강화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영동선 확장(소래IC 건설), 남동IC 개선사업, 서창~김포 고속도로 등 기존에 추진 중인 5개 사업까지 시에서 추진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모두 7개로 늘어난 것이다. 이들 사업의 총연장은 116.7㎞이고, 총사업비도 7조 67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새 2천명 대를 이어갔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2238명 늘어나 누적 6만 249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2500명을 기록한 이후 또 2000명 대를 기록,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이는 지난달 26일 신규 확진자수가 1029명으로 1000명 대를 기록한 이후 줄곧 증가세를 이어오다 큰 규모로 증가한 것이다. 같은 날 기준 입원환자는 1432명 늘어 1만 8951명이며, 자가격리자는 540명 늘어난 1만 912명이다. 5일 기준 PCR 검사건수는 임시 선별검사소 4634건 포함 2만276건으로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도 줄어드는 주말효과 없이 주말과 평일간의 확진 규모 격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보유병상 1733개 중 495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28.6%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15개 중 34개를 사용하고 있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남동구 419명, 미추홀구 411명, 서구 320명, 연수구 273명, 계양구 260명, 부평구 251명, 중구 199명,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