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 봉사단은 지난 12일 봄철을 맞아 깨끗한 하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현대제철 인근 가좌천에서 하천 주변의 각종 쓰레기를 청소하고 악취의 원인이 되는 오염물질을 수거했다./류정희기자 rjh@
천정이 개방된 시티투어 2층버스가 오는 10월부터 인천의 주요관광지를 경유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약 20억 원의 예산으로 지붕 개방형 2층버스 4대를 구입, 기존 도심 순환노선과 영종∼송도 신규 노선에 각각 2대씩 투입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2층버스 도입과 함께 신설되는 영종∼송도 노선은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파라다이스시티, 을왕리해수욕장, BMW드라이빙센터, 송도 센트럴파크, 컨벤시아, 현대프리미엄아웃렛 등을 경유한다. 또 인천상륙작전기념관∼중구 개항장∼월미도∼인천역(차이나타운)∼송도 G타워 등을 잇는 기존 도심 순환노선은 신규 노선과 환승 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용객은 송도 센트럴파크역 등지에서 영종∼송도 신규 노선과 도심 순환선 중 1개 노선으로 환승할 수 있어 인천관광을 더욱 폭넓게 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류정희기자 rjh@
갈수록 흉악해지는 패륜범죄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 위해 법원이 존속살해범들에 대해 중형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 15부(부장판사 허준서)는 지난 12일 존속살해 및 사체손괴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A(24)씨에 대해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지극히 잔혹하고 반인륜적이며 사회에 큰 해악을 끼쳤다”며 “범행 후에도 잘못을 전혀 뉘우치지 않고 있으며 출소 후 남은 가족들까지 살해하겠다고 말하고 있어 사회로부터 오랜 기간 격리하는 엄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자폐증 증상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병원에서 약물치료 등을 받은 전력이 있는 A씨는 지난 2월 17일 오후 5시 15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53)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형사15부는 이날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강에 버린 혐의로 기소된 30대 아들에게도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인륜에 반하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러 엄벌이 불가피하다”면서 “다만 우발적이고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고 수사에
인천지하철 2호선 탈선사고를 숨기기 위해 모의훈련으로 조작하고 상부 기관에 허위보고를 한 인천교통공사 전·현직 간부들이 약식기소됐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변창범)는 업무방해 혐의로 전 인천교통공사 경영본부장(사고 당시 사장 직무대행) A(60)씨와 전 기술본부장 B(57)씨 등 전·현직 인천교통공사 간부 3명을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 등 3명은 지난해 8월 7일 오후 9시 30분쯤 인천지하철 2호선의 한 차량기지에서 전동차 탈선사고가 나자 “미리 계획한 모의훈련이었다”며 언론에 거짓 브리핑을 하고 국토교통부와 인천시에 허위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이 내부 관계자를 통해 두 달 만에 언론에 공개돼 들통났다. 당시 사고는 기관사가 2량짜리 전동차를 수동으로 운전하던 중 차량 후미 바퀴가 선로를 벗어나며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B씨는 사고 은폐 사실이 알려진 이후 해임됐다. 인천교통공사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A씨 등 3명을 포함해 당시 차량정비팀장(54)과 팀원(31) 등 모두 5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사고 당시 차량정비팀장과 팀원은 경영진의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가 지난 10~11일 가천대 길병원 본관 앞 분수광장에서 ‘2017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가천길재단의 이념인 ‘박애, 봉사, 애국’을 실천하고 나눔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수익금은 전액 가정 환경이 어려운 환우들의 수술비로 사용된다./류정희기자 rjh@
인천연수문화공감센터는 11일 ‘보훈가족 건강찬 행복밥상 사업’을 위한 기부금 300만 원을 인천보훈지청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연수구에 거주하는 독거 국가유공자 20명에게 연말까지 주 1회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중인 인천시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는 ‘제45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10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카네이션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관 전 직원과 은빛도담어린이집 어린이, 간석여자중학교 학생들이 노인 1천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했다./류정희기자 rjh@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체육대회 및 상아축제기간인 지난 10일 스승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는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人폴리텍 인성문화 캠페인 ‘Dream Poly 123’의 감사나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류정희기자 rjh@
인천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명칭이 ‘인천 검단신도시’로 최종 결정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11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인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명칭을 정하기 위해 시민 공모와 명칭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지역 특성을 잘 나타내고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인천 검단신도시’가 가장 적합한 이름으로 꼽혔다. 검단신도시는 그동안 ‘검단새빛도시’, ‘검단 스마트시티’ 등 다른 이름으로도 불렸다. 시는 지난 2015년 11월 ‘하늘이 내려준 새로운 빛의 도시’라는 의미라며 검단새빛도시라는 명칭을 사용한 바 있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새빛도시의 ‘빛’이 부채를 뜻하는 ‘빚’과 동음이의어라며 새빛도시가 부채도시로 인식되는 것을 피하고자 명칭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검단 스마트시티는 두바이 자본을 유치해 조성하려 했던 계획도시의 이름으로 지난 2015년 6월부터 사용됐다. 지난 해 말 협상이 결렬된 이후에는 더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이에 위원회에서는 ‘검단’의 지역적 의미를 갖는 단어가 포함되고 대구 검단동 등 타 지역의 ‘검단’과 구별될 수 있어야 하며 인천이 포함된 친근한 명칭 등을 사용하자는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이 같은 명칭으로
인천종합터미널에 자활생산품 전시·홍보·체험·판매를 위한 자활홍보관이 오는 6월 문을 연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자활홍보관은 롯데쇼핑㈜의 사회공헌사업 제안에 선정돼 오는 2018년까지 무상임대로 사용하게 된다. 인천지역의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자활사업홍보관 ‘꿈이 든’은 전국 최초 민간기업의 후원으로 사업장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시설 기능보강비와 홍보비 등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꿈이 든’에서는 인천지역의 지역자활센터와 자활기업의 제조 물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전시·판매하게 된다. 현재 인천에는 2천700여 명의 저소득층이 청소, 집수리, 간병, 재활용을 비롯한 용역사업 뿐 아니라 친환경 먹거리, 생활용품, 침구류, 목공, 도자기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전국적으로 판로가 부족한 지역자활센터(전국 248개소) 생산 우수상품도 전시·판매해 인천의 자활홍보관을 전국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롯데쇼핑㈜의 후원으로 자활생산품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꿈이 든’의 소비자는 친환경 제품을 착한가격에 소비하면서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나눔의 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