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이 개방된 시티투어 2층버스가 오는 10월부터 인천의 주요관광지를 경유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약 20억 원의 예산으로 지붕 개방형 2층버스 4대를 구입, 기존 도심 순환노선과 영종∼송도 신규 노선에 각각 2대씩 투입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2층버스 도입과 함께 신설되는 영종∼송도 노선은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파라다이스시티, 을왕리해수욕장, BMW드라이빙센터, 송도 센트럴파크, 컨벤시아, 현대프리미엄아웃렛 등을 경유한다.
또 인천상륙작전기념관∼중구 개항장∼월미도∼인천역(차이나타운)∼송도 G타워 등을 잇는 기존 도심 순환노선은 신규 노선과 환승 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용객은 송도 센트럴파크역 등지에서 영종∼송도 신규 노선과 도심 순환선 중 1개 노선으로 환승할 수 있어 인천관광을 더욱 폭넓게 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