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해수공원을 품은 유러피안 스트리트 상가가 송도국제도시에 선보인다. 인천아트센터㈜는 센터 2단지에 조성하는 ‘아트포레’ 상업시설을 오는 20일부터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빌리지 타입의 쇼핑-street와 인도어 쇼핑몰, 프리미엄 오피스텔로 구성된 ‘아트포레’는 송도국제도시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5만6천358㎡ 규모로 조성된다. ‘아트포레’는 휴식·여가·문화·쇼핑 등의 기능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컨셉상가로 지어진다. 송도 최초의 유러피안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돼 걷고 싶은 거리, 머무르고 싶은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센터 측은 보고 있다. 유럽형 쇼핑거리를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MD(머천다이징) 구성도 도입한다. 1층은 유수 글로벌 브랜드의 대형 식품관 및 고급 음식점 위주로 구성되며 2층은 대형 프랜차이즈 위주의 디저트 전문 카페와 패밀리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집객성을 높일 예정이다. 3층은 목적형 상가 위주로 구성해 영유아 및 여성을 위한 뷰티 전문 브랜드들이 배치될 예정이며 4층은 오피스텔 입주자들을 위한 근린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 등으로 인천지역 관광업계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태국인 단체관광객이 유커의 빈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태국 최대 연휴 ‘송끄란’을 맞아 4월 한 달간 3천여 명의 태국인 관광객이 인천지역 관광 패키지 상품을 구매했다. 시는 그간 시장 다변화의 일환으로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및 국내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태국국제관광박람회’에서 팔미도 유람선, 강화도, 석모도 등 신규 상품을 대거 론칭해 판매했다. 특히 올해 신규 론칭된 팔미도 유람선, 강화도, 석모도 방문 상품의 경우 인천에서 최소 1박을 하는 것은 물론 유람선 승선 등 유료시설을 이용하는 것으로 그간 중국관광객의 감소로 침체돼 있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팔미도의 경우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UN참전군에 태국인 선조가 전쟁에 참여했다는 역사적 연결고리가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또 불교국가인 태국 관광객들의 특성에 맞춰 보문사를 방문하고 한국 인삼을 좋아하는 수요를 반영해 강화도 인삼체
경찰수사 무마를 대가로 전직 폭력조직원으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된 자유한국당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남구을)의 전 보좌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안범진)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A(46)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새누리당 소속 윤 의원의 보좌관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7월쯤 전직 폭력조직원 B(46·구속)씨로부터 지인의 경찰수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천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B씨에게서 돈을 받은 건 맞다”면서도 “문제가 될 것 같아 나중에 돌려줬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윤 의원의 보좌관 일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서 경찰수사를 받게 된 50억원대 중고차 강매조직의 실제 총책(47·구속)으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아 이 중 일부를 A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B씨를 구속했다. 또 그랜저 승용차 1대와 현금 1천여만원을 받고 총책을 숨겨준 혐의(변호사법 위반 및 범인도피교사)로 전직 경찰관(46)도 구속 기소했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인천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정대정)는 페이퍼컴퍼니에 3억원을 대출해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K은행 서울 모 지점장 A(53)씨를 체포해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순형 인천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전날 열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말 서울에서 인천의 한 골프장으로 이동하면서 차 안에서 대출 브로커 B(46·구속)씨의 지인에게 현금 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모 페이퍼컴퍼니 대표 C(47·구속)씨로부터 기업운영 자금 3억원을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아 A씨에게 접근한 뒤 지인을 통해 현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C씨가 부가가치세 8억원을 포탈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 등의 혐의를 인지해 체포 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인천=류정희기자 rjh@
인천 동구여성합창단은 최근 관내 아가페 요양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요양원 노인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행복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구의 문화사절단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여성합창단이 지역 내 요양원을 직접 찾아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류정희기자 rjh@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경인우정청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아름다운 선거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홍보단은 앞으로 선거홍보를 위한 깃발 및 현수막을 부착한 우체국 집배용 자동이륜차 및 택배차량을 이용, 골목 곳곳을 누비며 공정선거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류정희기자 rjh@
인천병무지청은 인천종합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한 대 국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의 청렴실천 의지를 표명, 부정·부패 없는 세상을 선도하는 공직자가 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시민들이 병무청의 반부패 청렴 정책에 대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류정희기자 rjh@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는 지난 16일 부평공원에서 ‘수목표찰 제막식과 함께하는 오리엔티어링’을 통한 공원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오리엔티어링을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한 뒤 지난 3월 기증한 이팝나무 20그루 앞에서 수목표찰과 함께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봉인한 타임캡슐을 매설했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은 올해 2분기 경기가 지난 1분기보다 악화될이라고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조사(RBSI)’에 따르면 2분기 경기는 1분기 실적 105에서 크게 내려앉은 ‘98’을 기록했다. 이는 전통적으로 이사, 입학, 관광 시즌인 2분기에는 내수소비가 늘기 때문에 소매경기전망이 긍정적인 경우가 많지만 올해는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 국내외 정세불안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인해 유통업계 분위기가 침체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인천지역이 전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수치 ‘90’보다 8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 인천 소매유통업체들이 다른 지역보다 소매경기에 대해 낙관적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5월 대선과 징검다리 연휴를 전후로 국내 소비심리의 변화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업계는 소비를 유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대응하고 정부는 사드 영향 최소화와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틀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안에 대해서는 ‘매출부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대공원역이 벚꽃 만개 시기를 맞아 최다승객 기록을 경신했다. 17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일요일인 지난 16일 인천대공원역 수송 인원은 2만4천16명으로 지난해 7월 2호선 개통 이후 역별 1일 최다 수송기록을 세웠다. 평소 휴일 이용 승객이 평균 2천801명인 점을 고려하면 8.6배 수준에 달하는 규모다. 앞서 공사는 벚꽃이 절정에 이르는 지난 15∼16일에 인천대공원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임시열차를 투입, 16회 증편 운행했다. 종전 최다 기록은 폭설이 몰아친 지난 1월 20일 서구청역의 1만1천673명이었다. 공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역세권내 주요행사를 상시 모니터링해 인천시민의 지하철 이용에 불편함 없도록 특별수송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이후 1일 수송인원은 지난해 개통초 10만1천 명에서 지난해 말 12만7천명으로 늘었으며 이달 현재 기준 14만5천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