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5일 인천지역 문화재 공간정보구축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문화재 공간정보구축과 강화해양관방유적 세계유산 등재 등에 관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 동구는 5일 각 동 청소취약지에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동구 범시민 클린업 데이’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클린업데이 행사를 통해 관내 청소 취약지에 대한 순찰이 이뤄졌으며 장기간 방치된 무단쓰레기 및 인도변 쓰레기도 수거됐다./류정희기자 rjh@
인천시교육청은 5일 학교급식점검단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제로화 달성을 위한 시민 참여 활동의 출발을 알리고 학교급식 관련시설 점검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학교급식점검단은 학교와 거래하는 모든 식재료 공급업체를 직접 방문해 생산단계부터 공급까지 안전한 먹거리 문화정착을 위해 식재료 위생 감시활동을 펼친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 나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응급의료센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시설, 장비, 인력의 충족 여부, 응급실 과밀화 지수 등 진료실적과 책임 진료 여부가 반영된 평가다./류정희기자 rjh@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한·중 갈등으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의 중국기업 행사가 끊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다국적기업의 대규모 행사가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건강식품·화장품 유통 글로벌기업인 ‘유니크패밀리’는 이날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외 회원 7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회의를 열었다. 유니크패밀리는 미국 유타주에 본사를 두고 40개국에 법인을 둔 유니시티 인터내셔널사의 최대 그룹사다. 오는 8일에는 한국암웨이 주최로 6천 명이 참석하는 컨벤션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참석자들은 세미나와 회의를 진행한 뒤 인천에서 식사와 관광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오는 5월 19∼20일에도 미국 유타주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포라이프 리서치(4Life Research)’가 아시아컨벤션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아시아지역 회원 약 5천500명이 참석, 기업회의 후 인센티브 관광에 나선다. 이들 다국적기업의 행사는 중국기업의 발길이 완전히 끊긴 상황에서 송도컨벤시아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단비와 같다. 실제 당초 4~5월에는 유더그룹·아오란그룹·코우천그룹 등 중국 7개 기업이 송도컨벤시아에서 총
인천지검 공안부(윤상호 부장검사)는 위치정보의보호및이용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 모 경찰서 소속 A(46)경위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A경위는 인천해양경찰서 보안계에 근무하던 2013년 11월 평소 알고 지낸 대공 업무 민간인 협조자 B(35)씨에게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 50대 사업가의 GPS 위치정보를 불법으로 파악하라고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위의 연락을 받은 B씨는 한 중국인을 통해 해당 사업가의 차량에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관련 정보를 파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2015년 A경위와 사이가 틀어진 B씨가 고발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또 이 사건과 별도로 B씨가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한 인천경찰청 보안수사대 직원 4명을 무혐의 처분했다. B씨는 대공 업무 담당 경찰 보안 수사관들이 2014년 말 중국 단둥(丹東) 출장 중 공금으로 유흥을 즐겼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당시 출장보고서 등을 토대로 공금을 유흥비로 쓰지 않았다고 봤다. 검찰 관계자는 “A경위의 경우 불법 위치정보파악한 혐의가 확인돼 재판에 넘겼다”면서도 “B씨는 당시 불법인 줄 모르고 범행에 가담했다고 보고 기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천=류정희기자 r
협력업체와 6년간 함께 개발한 영업비밀을 이 협력업체의 경쟁사에 빼돌려 7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업체 대표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모 금형제조 업체 대표 A(49)씨와 모 냉장고 부품 납품업체 설계팀장 B(46)씨 등 모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 협력업체와 6년간 공동 개발한 냉장고 부품 제작용 틀인 금형 설계도면을 빼돌려 이 협력업체의 경쟁사인 B씨 회사에 건네주고 1억6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B씨 등 2명은 A씨가 빼낸 금형 설계도면을 토대로 냉장고 부품인 코팅 몰딩재를 만들어 대기업에 납품, 1년간 6억2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그동안 거래하던 협력업체보다 냉장고 제작용 금형 단가를 배 이상 올려준다는 B씨의 제안을 받고 함께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산업기술 유출이 의심되면 112나 인천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팀(☎032-455-2398)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집으로 데리고 가 살해한 뒤 훼손·유기한 고교 자퇴생 A(17)양은 경찰에 “피해자가 집에 있던 고양이를 괴롭혀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한 고교 자퇴생 A(17)양의 범행동기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달 29일 낮 12시 47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인 B(8)양을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흉기로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경찰에 체포된 A양은 줄곧 범행동기를 묻는 경찰에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진술을 회피했다. 그러다가 최근 프로파일러가 투입된 조사에서 “B양이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했고 배터리가 없어 충전한 뒤 쓰게 해주려고 집에 함께 데리고 갔다”며 “집에 들어갔는데 고양이를 괴롭혀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현재까지 확보한 각종 증거로 미뤄 볼 때 A양의 이 같은 진술은 범행의 고의성을 부인하고 우발적인 범행임을 주장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양이 범행 당일 낮 12시 50분쯤 B양을
대선으로 정책 정상추진 기대 어려워 소기업들에 힘든 한해 될 것으로 예상 현장모니터링 강화·정책간담회 확대 기업들의 애로 해소될 때까지 챙길 것 제조업들도 스마트 공장 도입 절실 공공시장개척으로 판로개척도 지원 “비를 막아주는 우산이 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보복과 국내 정치 불완전으로 우리 경제의 극심한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중소기업들의 현장과 정책의 괴리를 극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국내·외 경제환경의 다변화 안에서 경제정책의 올바른 추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지역본부는 중소기업들의 현장애로를 더 많이 듣고 같이 고민해 극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우리는 단체의 역할을 하는데 지금같이 경제상황이 어려울 때는 단체의 역할이 더 필요하다”며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중점적으로 하나의 기업이 정부에 건의하는 것 보다 목소리를 합쳐 단체로서 건의해 큰 목소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로 인천지역 관광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중국발 크루즈의 인천 기항이 무더기로 취소되며 사태가 더 악화되고 있다. 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인천을 찾을 예정이던 크루즈 가운데 중국에서 출발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인천을 거쳐 중국으로 가는 선박의 인천 기항이 현재까지 5차례 취소됐다. 이는 지난달부터 본격화된 중국 당국의 ‘금한령’ 이후 처음으로 실제 직접적인 연관을 준 것이다. 특히 올 연말까지 인천을 찾을 예정이던 크루즈들이 실제로 취소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먼저 오는 27일 제주에서 인천을 거쳐 중국 톈진으로 향할 예정이던 여객 정원 2천720명 규모의 ‘코스타 포츄나’(Costa Fortuna)호가 기항을 취소했다. 이어 중국 다롄과 인천을 오가는 여객 정원 1천명 규모의 중국 크루즈선 ‘중화태산’(Chinese Taishan)호도 30일로 예정된 인천 입항을 취소했다. 또한 오는 8월 7일 여객 정원 3천780명 규모로 제주에서 인천을 거쳐 중국 상하이로 향할 예정이었던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의 인천 방문 계획도 취소됐다. 세계적인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