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소비자물가가 전국적으로 농축수산물과 석유류의 가격이 인상되는 데 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달 인천시 소비자물가지수는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3월 인천시 소비자물가지수’는 102.56으로 전월대비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쌀값 폭락과 전기·가스요금 인하 등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물가는 낮아지지 않아 불편한 경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또 전년동월대비로는 2.1% 상승해 지난달(1.8%) 대비 0.3%p 상승했으며 생활물가지수 역시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으나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은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했으며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해 치솟는 물가에 대비책이 필요한 실정으로 확인됐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도 전월대비 1.6% 하락, 전년동월대비 5.8% 상승했다. 특히 전년동월대비로는 교통과 식료품·비주류음료, 음식·숙박, 기타 상품·서비스, 교육 등을 비롯해 주택·수도·연료, 의류·신발도 상승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물가가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은 최근 수술실 리모델링 완공을 기념하는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수술실 리모델링 공사는 병원의 전반적인 노후개선 리모델링 공사의 일환중 하나로 수술실 전체 조명을 최신 LED 무영등으로 교체했고 소독실, 의약품실, 멸균물품 보관실, 마취준비실, 세척실 등 모든 공간별 구역을 구분지어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화했다./류정희기자 rjh@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방문 민원인 전용 주차장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민원인 전용 주차장은 주차라인 재정비를 통해 37면을 전용 주차공간으로 마련한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방문 민원인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주차난이 교직원의 협조로 일정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3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베이비부머 훈련과정 입교식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과정은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퇴직이 본격화됨에따라 직업능력개발을 통한 취업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전기이론, 전기기기, 전기설비, 전기기초실습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지는 실무과정이다./류정희기자 rjh@
2017년 상설대학입학설명회가 오는 8일 인하대, 인천대, 가천대를 시작으로 9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16차례에 걸쳐 열린다. 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설명회는 각 대학 입학사정관이 직접 입학전형을 안내하고 1대 1 개인 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시교육청의 진로진학지원단(마중물) 교사들이 대입 전략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강의도 병행키로 했다. 첫 설명회는 인천대 대강당에서 열리며 각 대학 설명과 ‘EBS 입시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시교육청이 지난 2015년부터 88개 대학을 초청해 시작한 주요대학 초청 ‘상설대학입학설명회’로 연간 1만5천여 명의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며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4년제 대학교를 비롯 전문대까지 확대돼 총 108개 대학이 참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를 확인하면 되고 관내 각 고등학교 진로 담당 교사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6월에는 인천지역 고등학생 1만여 명이 참여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해 강화·옹진군 지역의 섬을 방문, 대입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는 3일 인천 관내 사업장 6곳을 대상으로 사업장 무재해운동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6곳 사업장 중 특히 ㈜E1 인천기지는 지난 1997년부터 20년 간 무재해를 기록해 무재해 14배 달성 인증패와 유공자 표창장을 받았다. /류정희기자 rjh@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3일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근로복지공단 위탁교육인 산재근로자 소점포 창업 마케팅 과정 입교식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창업에 필요한 실전창업 교육을 제공, 산재근로자의 안정적인 창업 및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것으로 총 19명의 창업 전문가가 강의를 맡는다./류정희기자 rjh@
시교육청, 30개교 대상 설문조사 인천지역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대해 학부모 대다수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동안 중학교 30개교 학생 879명과 학부모 2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식 만족도 설문조사와 현장 모니터링 결과 학부모 83%가 ‘만족’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매우 그렇다’는 49%, ‘그렇다’는 35%로 집계됐다. 반면 실제 급식을 먹는 중학생들의 만족도는 67%에 그쳤다. 설문에 응한 중학생들 중 34%만이 현재 학교 급식에 ‘매우 만족’하고 있었으며 ‘만족’이라고 응답한 학생은 33%, 26%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또 전년도에 비해서는 67%가 ‘비슷하다’고 응답했으며 ‘더 좋아졌다’고 답한 학생은 23% 뿐이었다. 학부모는 현행 급식 만족도에 매우 그렇다 49%, 그렇다 35%로 응답하며 크게 만족한 것. 그럼에도 급식 종사자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83%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올해 실시한 무상급식 정책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 ‘만족’을 포함해 91%의 학부모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이 같은 이유는 ‘경제적 부담 절감’(74.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시교육청
지난해 개교한 뒤 운영비 지원 주체의 ‘말 바꾸기’로 운영비 확보에 애를 먹었던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가 제대로 된 운영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시교육청은 3일 인천시, 연수구와 운영비을 분담해 지원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합의에 따르면 시교육청이 17억5천만 원, 시는 8억8천만 원, 구는 7억 원을 각각 부담한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지난 2012년 시교육청, 시, 구가 학교 운영비를 각각 50%, 25%, 25%씩 분담하는 협약을 맺어 당시 치열했던 전국적 경쟁을 뚫고 송도국제도시에 유치됐다. 그러나 구는 ‘전임 구청장이 체결한 협약인 데다 전국적으로 기초단체가 과학예술영재학교나 과학영재고에 운영비를 지원한 사례가 없다’며 개교 첫해인 지난해 예산을 지원하지 않았고 운영비 문제가 가시화됐다. 이후 감사원 감사 등에서 이 문제가 지적되자 구는 분담 비율을 25%에서 20%로 낮춰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지원한 뒤 2020년부터는 지원 방안을 다시 협의하기로 결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과 시, 구에서 애초 계획한 전체 학교 운영비의 95%를 우선 편성한 뒤 하반기에 운영비가 부족할 경우 나머지 5% 범위 안에서 시교육청이 추경예산을
경찰이 시흥 ‘8세 초교생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10대 소녀에게 ‘유괴죄(미성년자 약취유인죄)’를 적용할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한 고교 자퇴생 A(17)양을 오는 6∼7일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통상 어린이 유괴 사건 피의자에게 적용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죄를 A양에게도 적용할지를 경찰은 고심하고 있다. 이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13세 미만이어서 일반 형법이 아닌 가중처벌법이 적용되는데 관건은 A양이 B양을 적극적으로 유인해 자신이 사는 아파트로 데려간 사실을 입증해야 이 죄명을 적용할 수 있다. B양의 초등학교 친구는 경찰에서 “친구가 엄마에게 연락해야 한다며 (지나가는 사람에게) 휴대전화를 빌려 써야겠다고 했다”고 진술한 점에 비추면 경찰은 B양이 A양에게 먼저 다가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진술이 사실이더라도 자신에게 다가온 B양에게 휴대전화를 쓰게 해주겠다며 아파트로 데려간 A양의 행위를 유인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도 법조계 안팎에서 나온다. 실제로 A양은 경찰에서 “‘집에 가서 핸드폰을 쓰게 해주겠다’며 B양을 아파트로 데리고 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