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검찰청은 관내 선거관리위원회, 경찰과 대책회의를 개최해 ‘흑색선전’, ‘금품선거’ 등 중점단속 대상 선거사범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법집행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책회의는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5월 9일로 확정돼 선거일정이 정해짐에 따라 어느 때보다 불법선거운동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깨끗한 공명선거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인천지역은 역대 총선과는 달리 대선에서 금품선거보다 흑색선전 사범이 다수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 ‘흑색선전’을 비롯한 ‘금품선거’,‘여론조작’, ‘단체의 불법선거운동’, ‘선거폭력’ 등 중점단속 대상 선거범죄에 대한 각별한 단속을 진행, 철저하게 법집행을 하기로 의견을 나눴다. 또 증거인멸 우려 등으로 인해 신속한 증거확보가 필요한 사안의 경우 선관위 고발 전에 검찰의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 ‘고발전 긴급통보’ 제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지난 22일 연안여객선 첫 출항 일정에 맞춰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봄철·농무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선박안전기술공단, 해양환경관리공단, 인천항시설관리센터 등이 참여해 도서로 가는 이용객들에게 해양사고예보, 구명조끼착용을 안내하는 홍보물 등을 나눠줬다./류정희기자 rjh@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23일 부평지하상가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내용과 해빙기 안전대진단에 대해 적극 홍보했으며 에너지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인력과 부평지하상가를 대상으로 에너지·전기·가스·소방분야에 대해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류정희기자 rjh@
경인지방통계청 인천사무소는 지난 21~22일 남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통계조사원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력이 단절된 구직희망 여성에게 취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 통계조사원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현장조사의 이해, 통계조사원의 자세, 현장조사 노하우, 통계의 이해 등으로 진행됐다./류정희기자 rjh@
수도권 서남부지역 남북을 가로질러 인천과 김포를 잇는 인천~김포고속도로(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드디어 개통됐다. 인천~김포고속도로 측은 23일 0시부터 인천시 중구 남항사거리~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48번 국도 하성삼거리까지의 전 구간에서 차량이동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총 길이 28.88㎞의 4~6차선 도로(제한속도 100㎞/h)로 약 25분이면 인천 송도에서 김포 한강신도시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남청라, 북청라, 검단·양촌(이상 인천구간), 대곶, 서김포·통진(이상 김포지역) 등 나들목 5곳에는 같은 시각 요금소 직원 등 인력 121명도 3교대로 투입돼 24시간 근무를 개시했다. 통행료는 전 구간 주행 시 2천600원이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인천 남항교차로에서 출발할 경우 남청라나들목까지는 1천200원, 북청라나들목은 1천800원, 검단양촌나들목은 2천100원, 대곶나들목은 2천400원, 서김포통진나들목까지는 2천600원이다. 반대로 서김포통진나들목에서 출발 시에는 대곶나들목까지 1천300원, 검단양촌나들목은 1천600원, 북청라나들목은 1천900원, 남청라나들목은 2천200원, 인천항사거리와 남항교차로
중국에서 돼지 내장을 밀수입해 20t이 넘는 소시지를 만들어 국내에 불법 유통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소시지 제조업체 사장 A(45·여)씨와 보따리상 모집책 B(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광명시에 공장을 차려 놓고 중국에서 밀수입한 돼지 내장을 이용해 소시지 23t가량을 만들어 총 4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선족 출신으로 귀화한 A씨는 중국 현지 공장에서 염장 처리한 돼지 내장을 B씨가 소상공인(보따리상)들을 통해 밀수해 오면 공장에서 장비를 이용해 소시지를 만든 후 중국 현지에서 인기 있는 제품과 유사한 포장을 해 서울과 안산 등의 중국 식품 도매점 4곳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김우식 대표 임기 9개월 남기고 퇴임식도 없이 직원과 환송 악수 유 시장 中출장 자리 비울때 단행 스마트시티사업 시와 마찰說 시 “이유 몰라… 본인의사 존중” 9개월의 임기가 남은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이 22일 돌연 사임하며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이 날 김 사장은 정상적인 퇴임식도 없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부임 2년 2개월만에 전격적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올해 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개발과 미단시티 카지노복합리조트 개발, 공사 재정 건전화 등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있어 그의 갑작스러운 사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 나오고 있다. 공교롭게도 김 사장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보아오포럼 참석차 중국 출장길에 오르기 위해 자리를 비운 날 공사를 떠나게 돼 인천시와의 마찰로 인한 사임이 아니냐는 뒷말도 나오고 있다. 실제 시와 두바이 자본을 유치하는 검단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과 리스크 감축을 위한 안전장치 마련 등으로 시와 미세한 견해차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사장은 내년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혼란이 가중될 수 있어 지금 시점이 퇴임 적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주에 유 시장을 만나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시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정부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에 따라 문을 닫은 인천지역 학교들에 대해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교육위원회 신은호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7명은 22일 옹진군 영흥도에 있는 폐교인 내리초교와 영흥초 선재분교를 방문해 관리 현황과 매각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100개가 넘는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진 옹진군에서 학생수 감소로 지난 30년간 통폐합된 소규모 학교(분교)는 32개에 달한다. 앞서 교육위원회는 지난 20일에도 강화군 소재 강후초교, 길상초교 선택분교 등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현재 인천시교육청 관내 폐교는 옹진군에 3개교, 강화군에 11개교가 있다. 특히 교육위원들은 방문한 폐교의 활용현황 및 관리현황, 매각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폐교의 입지적 조건과 주변 환경을 검토한 후 향후 활용계획의 타당성과 교육적 재활용 가치 유무 등의 정보를 파악했다. 신 위원장은 “폐교 재산 등 관리계획을 수립할 때에는 교육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자체 활용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매각 추진 계획을 지역주민에게 적극 홍보해 반드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인천보훈지청이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순회사진전, 청소년 현충시설 탐방, 나라사랑앞섬이 발대식 및 골든벨 퀴즈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2일 인천보훈지청에 따르면 순회사진전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2연평해전의 영웅 윤영하 소령 모교인 송도고등학교, 인천터미널역, 월미공원, 문학경기장 등에서 열리며 관련 사진 25점이 전시된다. 또 연수여고 주니어ROTC 학생들은 인천보훈지청 나라사랑앞섬이 발대식 후 나라사랑골든벨 퀴즈대회를 실시하고 경인교대부설초등학교 학생들은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을 실시한다. 정부는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서해도발 관련 사건을 포괄하고 우리 군의 희생이 가장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해 지난 2016년 3월 넷째 금요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인천시 주관으로 월미공원 해군2함대주둔기념비에서 각계인사, 보훈단체장 및 회원, 학생, 시민, 군장병 500여 명이 참석,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22일과 23일 양일간 영종스카이리조트에서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코넥스·코스닥 상장 심화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설명회는 인천중소기업청, 인천시, 한국거래소, KB증권, 벤처기업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행사에는 기업체 대표자와 투자·상장 전문가 등 180여 명이 참석한다.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벤쳐캐피털 투자 상담사들이 ▲코넥스·코스닥시장의 현황, 상장절차, 상장의 이점, 상장 활성화 방안 ▲코넥스상장을 활용한 코스닥 이전상장 사례 ▲투자유치에 대한 전략과 실제 상장사례의 분석 ▲중소·벤처기업 투자사례 등의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