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붕괴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했던 인천학생수영장 사고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한 목소리로 교육당국의 안전불감증을 비판하자 시교육청이 감사에 들어간 데 이어 경찰도 수사를 개시했다. 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는 지난 21일 “교육현장의 무사안일주의와 음습한 공사 담합의혹은 지금과 같은 참사를 통해 온전히 남아있음을 보여준다”며 “근본적인 폐단 청산을 위한 인천시교육청의 단호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도 이날 “국과수 및 사법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원인규명을 철저히 해 관계자들 및 시공사에 엄중한 책임을 묻고 시교육청은 아이들 안전을 위한 부실시공 재발방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이날 동인천중 인천학생수영장 건물 및 시설관리 감사에 착수했다. 해당 수영장은 지난해 10월 천장 보수공사를 마친 뒤 하자가 발견돼 재보수 공사에 들어가 지난 1월 공사를 마친 상태로 공사 한달만에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경찰도 반복된 보수공사에도 붕괴사고가 발생한 것은 부실공사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22일 수사에 착수, 설계부터 보강공사 과정 전반까지 모두 면밀히 들여다 볼 계획이다. 시교육
장석현 남동구청장이 유정복 인천시장의 연두 방문을 막으면서 인천시와 남동구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장 구청장은 그동안 시에 건의한 남동구의 현안 사항이 전혀 실현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23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유 시장의 ‘남동구 시민 행복 대화’를 거부했다. 특히 남촌산업단지 예정지 개발제한구역(GB) 해제와 남동공단 주차장 확대 등이 수용되지 않으면서 ‘시장 방문 거부’라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게 됐다. 더욱이 구는 시가 남촌 농수산물도매시장 건립을 위해 신청한 건축허가도 보류했다. 이에 대해 시 역시 불쾌한 속내를 드러내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시는 구가 주장하고 있는 지난해 군·구 건의사항에 대해 이뤄진 것이 없다는 것은 이유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는 타 군·구와의 형평성, 행정절차 선행, 예산 과다 소요에 따른 단계별 지원 등 다각적인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화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구에서 부정적인 의견만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 시 관계자는 “구에서는 특정 요구사항에 대한 수용을 전제로 대화를 거부하고 있으나 시장이 연초 신년인사를 겸한 대화와 소통을 위해 구민을 만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이를 거부
인천아트플랫폼이 최근 일본 요코하마 뱅크아트 1929를 방문해 ‘교류와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아트플랫폼에 오는 6~8월에 뱅크아트 1929가 추천하는 일본 예술가를 입주시켜 인천에서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인천아트플랫폼 출신 예술가를 일본에 보내며 문화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보훈지청과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22일 인천, 부천, 광명 지역에 거주하는 제대군인을 위해 찾아가는 취업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7개 교육기관에 개설한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를 실시,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기업체 채용동향과 인천지역에 대한 채용정보가 제공됐다./류정희기자 rjh@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법인 두산공정기계유한공사가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로부터 ‘2016 희망공정 공헌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희망공정’은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가 빈곤지역 청소년 지원을 위해 지난 1989년 시작한 공익 프로젝트로 다수의 기업과 단체, 기관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류정희기자 rjh@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남동갑)이 재외국민의 투표권을 확대한 공을 인정받아 ‘제7회 월드코리안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22일 박남춘 의원실에 따르면 월드코리안 대상은 전 세계 한인사회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국가브랜드, 국제교류, 문화소통, 리더십, 커뮤니티 부문의 5개 분야에 대해 시상하며 특별상은 정·관·학계 및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박 의원은 그 동안 국민의 참정권 확대를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특히 재외국민의 조기대선 참여를 확대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치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법이 통과되면 4천여 명의 재외국민이 향후 대통령 선거에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박 의원은 “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한인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평가와 귀한 상을 받았다”며 “조기대선에서 재외국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행사될 수 있도록 동 법안의 처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시교육청은 21일 다음달 인사발령을 앞두고 ‘선물 안주고 안받기’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미옥 시교육청 감사관은 “인사철에 축하선물을 주고받는 관행은 근절돼야 한다”며 “인천 교육가족 뿐만 아니라 학부모, 시민 등 교육 수요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
부평구문화재단은 다음달 16일부터 4~5세 유아와 엄마가 함께 참여하는 2017년 상반기 유아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오디’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디’는 에드윈 고든의 음악교수법을 기반으로 멜로디와 리듬감을 비롯, 다양하고 민감한 유아의 음악적 능력을 계발하는 음악감수성 교육프로그램으로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류정희기자 rjh@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21일 5개 공동훈련센터인 대한상의 인천인력개발원, 인하대, 한국폴리텍 인천·남인천캠퍼스, 인천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와 약정체결식을 가졌다. 이들은 정부지원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과 지역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인력 및 훈련 수요 대응 등의 인력양성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도모할 예정이다./류정희기자 rjh@
인천 포스코고등학교는 최근 2016학년도를 마감하는 자아성찰 종업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날 학생들은 가장 아쉬움이 남는 일을 한 가지씩을 눈을 감고 가슴속으로 떠올린 뒤 옆 친구와 나누며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