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남동갑)이 재외국민의 투표권을 확대한 공을 인정받아 ‘제7회 월드코리안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22일 박남춘 의원실에 따르면 월드코리안 대상은 전 세계 한인사회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국가브랜드, 국제교류, 문화소통, 리더십, 커뮤니티 부문의 5개 분야에 대해 시상하며 특별상은 정·관·학계 및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박 의원은 그 동안 국민의 참정권 확대를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특히 재외국민의 조기대선 참여를 확대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치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법이 통과되면 4천여 명의 재외국민이 향후 대통령 선거에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박 의원은 “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한인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평가와 귀한 상을 받았다”며 “조기대선에서 재외국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행사될 수 있도록 동 법안의 처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