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26일 인천시당위원장 출마를 선언, 3파전 양상을 띄게 됐다. 박 의원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이 이기면 정권교체가 된다”며 시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내년 대선승리 없이는 인천의 발전이 없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천 발전을 위한 제대로된 야당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인천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와 유정복 시 집행부에 견제와 협력이 적절히 이뤄져야 한다는 것. 박 의원은 또 “인천의 시민사회와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를 만들고, 더민주의 13개 지역위원회가 참여하는 당정협의회를 정례화해 명확한 수권능력과 대안정당의 면모를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천 출신인 박 의원은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인사수석을 역임했으며 19대에 이어 20대에도 국회에 입성했다. 한편, 시당위원장 후보로는 박 의원과 윤관석 의원(남동을), 박우섭 남구청장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며 선거는 다음달 20일 인천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인천=류정희
<속보> 인천시교육청이 일선 학교들의 냉·난방기 시설에 대해 공기질 점검 대상에서 제외해 논란(본보 7월22일자 6면 보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학교내 공기정화장치의 필터 관리 부실이 드러나 각급 학교의 대기 위생관리에 대한 총체적 점검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환경부가 시중의 공기정화장치 필터 사용의 유해성을 발표했지만 시교육청은 반대로 올해부터 관련 지침을 완화, 제대로된 현황파악조차 못하고 있어 교내 대기질 오염 우려에 따라 학생들의 건강 신호등에 적신호가 켜졌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말 기준, 관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511개교 중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한 학교는 총 232개교(45.4%)로 절반에 가까운 학교에 설치돼 있다. 학교급별로는 초 144개교에 1천115대, 중 44개교에 173대, 고 44개교에 240대가 각각 교내 공기정화를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교내에 설치된 공기정화장치 필터가 환경부의 지적을 받은 문제의 필터인지 여부조차 모르고 있으며 더욱이 올해부터는 별다른 근거없이 학교의 관리대장 관련 지침까지 완화해 현재까지 현황도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매년 공기질을 검사, 인증까지
이한구 시의원 市, 성능시험 결과 제출 안해 안전위해 개통시기 재검토를 오는 30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대두된데 이어 관련 부대시설 설치도 지연돼 정상운영이 가능한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인천지역 시민단체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앞서 기술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안전 운행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이에 더해 종점역인 운연역과 주변 시가지를 잇는 진입도로의 착공 지연도 정상적 운영을 힘들게 하고 있다. 무인 경전철의 최고속도는 보통 시속 70km이나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최고속도는 80km로 지난 21일 시승식에서도 직선구간에서의 급가속·감속 현상과 곡선구간에서의 쏠림·반동 현상이 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당초 계획과는 달리 10량 줄여 전동차를 구매한 시가 운행 간격을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달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 더욱이 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 맞춰 시민들의 교통편의라는 명목으로 버스노선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지만 막상 4차선으로 계획됐던 운연역 진입도로가 현재 2차선으로 예비포장만 돼 있어 한동안의 불편함은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으로 남을 수밖에
인천본부세관은 25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한국방문위원회 미소국가대표와 함께 하계휴가철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휴대품 성실신고 홍보 및 K스마일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관은 캠페인을 통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자들이 입국시 ‘면세범위 초과물품’ 및 ‘반입제한물품’을 성실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류정희기자 rjh@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는 25일 한전KDN 인천지사를 찾아 무재해 인증패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전KDN㈜ 인천지사는 지난 2005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1년 간 사업장 무재해를 유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류정희기자 rjh@
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인 송도아메리칸타운(이하 SAT)이 공동주택 830세대의 분양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대한민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외국인 주택단지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전 사례가 없어 성공여부를 가늠하기 힘들었으나 830세대 모두 분양됐다. SAT IPark는 지난해 6월 착공기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으며, 이어 9월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분양 홍보관을 개소해 적극적인 분양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외국인 정주 환경에 최적화된 주택단지라는 입소문을 통해 모국으로 귀향하려는 재외동포 1세대들과 비즈니스로 국내 거주하려는 재외동포 2세대들의 문의가 폭증했다. 이에 빠른 속도로 물량이 소진돼 분양이 마감되는 최상의 성적표를 받게 됐다. SAT IPark 사업은 인천시와 민간이 공동출자한 인천투자펀드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SAT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권을 차지한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순조롭게 진행돼 송도 부동산의 핵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SAT 사업 지원을 통해 재외동포들에게 강한 신뢰성 전달에 앞장섰다. 이에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인천 시내 학교 이전·재배치를 둘러싼 ‘뒷돈 거래’ 의혹과 관련, 검찰이 인천시교육청을 압수수색했다. 인천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지난 22일 오전 인천시교육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학교 이전 사업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15일 인천시교육청이 수사를 의뢰한 이후 뒷돈 거래에 연루된 의혹이 제기된 국장급 간부 A(59)씨를 출국금지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자신을 향한 의혹에 대해 “일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한 상태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더불어민주당 유동수(인천 계양갑) 국회의원의 동생이 제20대 총선에서 선거운동 차량 운전자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김진철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53·남)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거운동과 관련된 금품을 제공해 죄책이 가볍지 않고 금품의 액수도 적지 않다”며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잘못을 반성하고 그동안 도움을 많이 준 친형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자 보답하는 마음으로 선거운동 차량 운전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유씨는 유 의원의 동생으로 총선을 앞둔 4월 11∼12일 인천 계양구 한 공영주차장 등지에서 인천 계양갑 선거구에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형의 선거운동을 도운 차량 운전자들에게 총 1천10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유 의원은 회계사 출신으로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를 지냈으며, 4·13총선 인천 계양갑에서 새누리당 오성규 후보를 제치고 당선돼 현재 더민주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22~23일 인천대 미추홀캠퍼스에서 사물인터넷(IoT)이라는 주제로 정해진 시간동안 마라톤처럼 쉬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 시제품으로 구현해 경쟁하는 ‘수도권 W-해커톤’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4개 대학교가 연합한 ‘하이파이브’가 ‘제습조절&악취 알림 화장실’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류정희기자 rjh@
한림병원은 인화회와 함께 지난 22일 강화군청에서 강화군 섬마을과 인천관내 주요 기관 단체, 기업체간에 1:1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에는 27개 섬마을과 18개 회원사가 참여했으며 한림병원은 교동도와 협약을 체결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