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올해 개설한 평생학습프로그램들이 모집정원을 초과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강의는 지난달 6일 개강한 학산학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지난달 23일 개강한 도시공동체를 위한 시민인문강좌, 5일 개강할 학산선비대학, 부르면 달려가는 학습 학산콜강좌 등이다. 이들 강의들은 모집 정원을 초과해 넓은 강의실 확보를 위한 비상이 걸리기도 하는 등 역사·문화 등 인문학 중심의 다소 어려운 강의임에도 불구하고 구만의 지역적 특성이 잘 반영돼 주민만족도가 매우 높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내실있는 주민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으며, 이토록 관심이 뜨거운 것은 주민들의 마음과 프로그램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내부적으로 2013년을 평생학습 확산의 해로 정하고 주민들의 정주의식 및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 기획에 열중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 시설 등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용 중인 컴퓨터의 무상 점검 및 수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경제적, 신체적, 사회적 장애 등으로 인해 정보 이용이 미흡한 정보 취약 계층에 정보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산 소진시까지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 및 소재지가 연수구 관내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기관, 장애인 협회 등이며, 우편(연수구 원인재로 115 연수구청 홍보미디어실 미래정보화팀)이나 이메일(yeonsugu@korea.kr),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에 방문 점검을 실시, 장애 증상을 확인한 후 해당 컴퓨터 사양의 한도 내에서 장애부품 수리 및 교체 등의 무상 A/S를 진행하게 된다. 문의: ☎(032)749-7423
미디어 창조도시를 표방해 온 인천시 남구가 다양한 구정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생중계 인터넷방송국을 개국한다. 구는 아프리카TV 내 구 메인페이지 ‘두레코방송국’(http://afreeca.com/namgu01)을 개설, 5일부터 생중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간부회의를 비롯해 생활체육대회 등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간 생중계함으로써 주민과 쌍방향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행사를 우선순위로 주 단위 편성, 생중계에 나서는 한편 지난방송을 다시 볼 수 있는 서비스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5일 두레코방송국 개국을 기념하는 생중계 기획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지난해 미디어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생들이 만든 영상 남구 두레코TV 뉴스를 주민과 함께 나누는 시사회 ‘두레코 뉴스쇼 창조체험’을 오후 2시부터 영화공간 주안에서 생중계한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활동가가 출신 동아리 영상미디어사랑이 주체하는 자리로 주민이 만든 우리동네 뉴스를 공유하고 이야기 나누는 뉴스쇼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생중계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생중계와
인천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각 과 서무 및 당직근무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운영 중인 야간·휴일 민원처리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과 국민편익 위주의 치안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야간·휴일 민원처리센터는 낮시간에 민원업무 처리가 곤란한 민원인들을 위해 야간이나 휴일에 민원업무를 처리해 주는 제도다. 이용방법은 주간에 경찰서 민원봉사실에 전화해 방문 가능한 날짜와 시간으로 방문예약을 하기만 하면 된다. 방문예약 및 즉시 처리가 가능한 민원으로는 사실확인원(사건사고·도난·도난 해지·변사·화재·교통사고), 분실신고접수, 고소·고발접수 무인단속 스티커 발부, 운전면허 경력증명서 발부 등이 있다.
인천시 옹진군은 도서지역의 노후된 주거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군비 8억5천만원을 들여 경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백령면 진촌교회 입구부터 심청각에 이르는 길이 600m, 면적 1만6천997㎡ 구간 진입로에 화단과 쉼터를 조성하는 등의 마을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군비 2억5천만원을 들여 마을안길 통행에 지장이 되는 전주를 이전, 지역 학생들의 그림과 글짓기 작품으로 담장 등을 개선하고, 흉물스럽게 방치된 빈집 철거와 노후주택개량 등을 추진해 오는 4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천안함 위령탑 진입로 등에 군비 6억원을 투입해 도로 확장 및 포장,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빈집정비, 동네 공터를 활용한 쌈지공원 조성하는 경관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 백령면 연화1리 주민들은 주민협의체를 구성, 마을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경관협정 체결하고 주민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마을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관사업은 단순한 미관 개선 사업을 넘어 주민 및 현지 군인들이 직접 참여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사
인천시 연수구가 올해부터 관내 11개 아파트(9천204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인 전자태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기의 성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태그 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기는 해양오염 방지조약인 ‘런던협약(London Dumping Convention)’에 규정된 음식물류폐기물 침출수의 해양투기 전면금지사항을 준수하고, 음식물류폐기물 20% 감량의 자발적 주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관내 지자체 중 연수구가 최초로 도입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아파트의 가구별 1일 발생량은 0.342㎏/일로, 이는 지난 3개년도 동일 기간 중 아파트 세대별 음식물류폐기물의 1일 발생량인 0.604㎏/일과 비교할 경우 43.38%가 감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관내 11개 아파트 단지를 시범으로 운영하면서 주민 불편사항과 개선사항 등에 대한 평가·환류를 통해 적정성을 검증하고 정책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후 전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