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윤관석(인천 남동을·사진) 의원은 26일 박근혜 당선인이 진심으로 국민대통합을 원한다면 MB정권 5년 동안 탄압받은 수백명에 이르는 해직, 징계 언론인의 복권과 공영방송 정상화부터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문광위 소속의 윤 의원은 “박근혜 당선인의 갈등과 반목을 넘어 공생하는 국민대통합 시대를 열겠다는 주장에 대해 반대할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대통합 구호가 진정성을 보이려면 대한민국 갈등의 상징이 돼 버린 MBC 등 공영방송 문제 해결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만약 공영방송 문제 해결을 등한시하고 윤창중 같은 갈등과 대립을 조장하는 인물 기용을 고집한다면 박근혜 정권 5년은 국민대분열의 시대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천시 연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박미희 센터장)는 최근 100여명의 센터회원들과 ‘스물아홉 나라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라는 주제로 송년회를 겸한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주사랑 문화원에서 가졌다.
인천시 남구와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26일 남구청 민방위 교육장에서 자원봉사자 및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과 박경태 교수를 초빙해 ‘우리 안의 이방인-다문화를 보는 시선들’라는 주제로 아카데미를 진행됐다.
인천시 옹진군은 26일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한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불우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을 실시했다. 이날 군은 장봉도 소재 장애인복지시설인 장봉혜림요양원, 재활원 2개소를 방문해 과일과 내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157가구를 위해 부식세트와 농산물 상품권을 군에 전달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저소득층 22가구가 따뜻한 겨울철을 지낼 수 있도록 난방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북도면을 운항하는 세종해운에서는 북도면 기초수급자 28가구에게 200만원 상당의 쌀(20㎏)과 과일(귤 1박스)을 전달하며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조윤길 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해 더불어 다함께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군은 27일에는 영흥면 장애인복지시설인 해피타운, 해바라기 및 노인복지시설인 즐거운 우리집, 노인보금자리건강센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오규희 판사는 벌금 낼 돈을 마련할 목적으로 펜션객실에 침입,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으로 기소된 A(19)군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군의 절도 행각을 도운 B(19)군 등 친구 4명에게는 징역 6~8월, 집행유예 2년, 120시간 사회봉사를 명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군은 범행 수법이 대담하고 그 횟수가 많은 데다 피해 금액 또한 적지 않다”며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A군은 중·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지난 8월 렌터카를 타고 가평군에 위치한 펜션에서 손님이 자리를 비운사이 객실 내 TV와 손님 지갑, 스마트폰 등 700여만원 어치 금품을 훔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항만·물류 전문가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신항시대, 항만과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 남영우 교수부장이 ‘항만과 교육’, ㈔한중카페리협회 전작 사무국장이 ‘항만과 관광’이라는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인천대 무역학부 김홍섭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항만·물류 관계자와 구의원을 비롯해 4명의 전문가들이 연수구의 미래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2014년이면 인천신항이 개항하고 아시안게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크루즈여객선이 운행될 예정으로, 연수구는 명실상부하게 국제적인 항만도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거점으로써 우뚝 서게 될 항만·물류산업을 우리구의 장·단기 발전전략과 연계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향후 인천신항과 국제여객부두 개항으로 인해 항만과 관련 산업이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전문가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구의 올바른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남구 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문수)는 지난 21일 자활참여자, 돌봄 어르신, 의료협약기관 푸른세상안과, 평화치과, 도담치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장학금 수여 및 돌봄 어르신 동절기 유류비 지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의 자활사업 성과를 돌아보며 더욱 발전된 2013년을 준비하기 위해 올 안해 자활 사업보고 대회에 이어 우수자활 참여주민 표창, 대학 진학 예정인 참여주민 자녀 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돌봄바우처사업단 요양보호사 어머니 자조모임인 바우처 사랑후원회에서는 그 동안 한푼 두푼 모은 재원으로 독거어르신 5분에게 동절기 유류비를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0년부터 운영돼 온 인천남구지역자활센터는 그 동안 저소득층 주민의 복지와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집수리, 장애통합교육보조원사업단 등 12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비사회적기업 ㈜서해크린과 남구특송·행복자원 등 자활기업이 창업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활·자립의 기회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우섭 구청장은 “슬픔과 기쁨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는 세상을 위해 떳떳하게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