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어장의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4억2천만원을 들여 해적생물 359종을 구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군은 관내 연안어장에 서식하는 전복, 해삼 바지락 등의 패류를 보호하기 위해 백령, 대청, 연평, 자월, 영흥면 등 면별로 해적생물(불가사리·성게 등) 구제 사업을 진행했다. 군은 이달 중 각 면별 사업현장을 방문, 지난 2012년도 사업추진 결과를 토대로 한 성과분석을 실시하고 2013년도 구제사업 희망물량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어족자원의 막대한 피해를 줄이고 어장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해 연안해역에 분포·서식하는 해적생물 구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패류자원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해적생물은 퇴치 작업을 거쳐 농업용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거나, 처리가 곤란한 경우 폐기물 전문업체에 의뢰홰 소각·매립 등의 방법으로 처리될 계획이다.
인천시 연수구가 주민참여 예산학교의 프로그램 운영을 맡게 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시에 소재하고 예산교육을 시행할 만한 역량이 있는 법인·단체 및 개인으로, 신청 서류를 갖춰 이달 24일까지 기획감사실 예산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수탁기관 선정은 민간위탁 적격자 심사위원회에서 이뤄지며, 선정된 기관은 6개월 동안, 예산학교 프로그램 구성·운영, 수강생 모집 및 관리, 예산학교 운영 홍보 등의 예산학교 관련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예산학교의 교육 과정은 지역위원회, 구민위원회, 일반 주민 등을 위해 예산 기초이론을 교육하는 기초과정과 구민위원회 위원들을 위한 예산 실무 교육과정인 심화과정 그리고 각 동 주민센터 및 학교 등 교육 수요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운영하는 상시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시 연수구가 복지사각계층 지원에 나선다. 이는 최저생계비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어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제공 신청을 했으나 소득이나 재산기준 등을 초과해 선정 제외된 가구가 대상이다. 최근 2년 이내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제공 신청자 중 제반기준을 초과해 선정 제외된 저소득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1개월분의 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기준의 150% 이하에 해당돼야 한다. 신청자는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과 기타 소득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비치된 복지사각계층지원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문의: ☎(032)749- 7633
인천시 남구는 2013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2만5천21건, 5억4천300만원을 부과했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2013년 1월 1일 현재 법령에 규정된 각종의 면허를 받은 자에게 부과되며 1월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고지서를 수령하면 전국 금융기관 및 농협이나 우체국에 납부하거나 자동이체 납부, 신용카드,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시 지방세 전자고지납부시스템을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특히, 인터넷 지로납부시스템(http://www.giro.or.kr)이나 시 지방세 전자고지납부시스템(http://etax.incheon.go.kr), 고지서에 인쇄된 가상계좌번호 납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복잡한 은행 창구를 방문하는 대신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로 인터넷뱅킹으로 등록면허세를 납부할 수 있다. 시 지방세 전자고지 납부시스템의 경우 인터넷뱅킹은 물론, 모든 신용카드(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 카드 및 일부 법인카드는 불가)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문의:☎032-880-4170
새누리당 황우여(인천 연수) 대표는 14일 “정치쇄신은 꾸준히 진행될 것이고, 국회가 개의되면 입법까지도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당내에 정치쇄신특위를 만들어 정당, 정치, 국회를 아우르는 당의 입장을 정하려고 인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헌정회 연로회원 지원금의 불합리성 등 지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 떠도는 여러 가지 우려나 과장된 이야기들은 정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황 대표는 또 일부 대기업이 투자 확대방침을 밝힌 데 대해 “대기업 투자 확대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20대의 경제활동이 27년 만에 최저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며 “대기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도 선순환 되도록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 남구 숭의1·3동은 지난 10일 남구청직장어린이집(원장 방윤미) 원생과 담임교사가 저축해 모인 모금액으로 관내 비수급빈곤층 5가구에 백미(20㎏)와 보온장갑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박윤미 원장은 “아동들 스스로 저축해 모은 모금액이라 지원물품은 작지만, 한창 자라는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돼 보람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나눔활동은 지난 2일 GS칼텍스 신진상사(대표 이상기)가 소년소녀가정 100만원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남구청 어린이집 기부까지 총 93가구가 지원됐다. 김복순 동장은 “최근 한파에 취약계층이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