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발언할 수 있는 인천 남구 ‘주민발언대’가 이번에는 학교 교정을 찾아간다. 인천시 남구는 주민이 참여하는 이야기 공개마당으로 운영해 온 주민발언대를 기존의 형식과 발언 주체를 전격 전환, 관내 인하부고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마이크를 내주기로 했다. 구는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인하부고 운동장에 마련될 발언대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펼 예정이다. 남구 주민발언대는 구청과 주민간, 주민과 주민간 소통의 장을 내걸고 구정에 대한 바람이나 주위에 건네고 싶은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발언하게 한다는 취지로 지난 5월말부터 매주 수요일 주안역 교통광장과 옛 시민회관 공터에서 운영해왔다. 또 발언내용을 현장에서 촬영하고 구 인터넷방송국을 통해 영상을 공개함으로써 주민들 간 공론화를 시도해왔다. 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이번에 형식을 바꿔 찾아가는 발언대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매달 한 차례 관내 학교와 시장을 찾아 발언대를 꾸밀 예정이다.
인천시 남구는 100인 이상 직원을 보유한 기업체의 신청을 받아 이동클리닉을 운영중이며, 현재 20여개의 사업체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영넉스의 경우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한 6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포상금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23일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교실을 수강중인 결혼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한국 사회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 교육과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인천시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경기도 시흥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자원봉사 희망터’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시흥시의 자원봉사 희망터는 민관이 협력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통합적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단위 자원봉사거점 설치사업이다. 이번 견학에는 남구 관내 자원봉사센터 명예공무원, 자원봉사 상담가 및 마을공동체 만들기 관련 봉사단체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안철수 후보, 인하대 초청강연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23일 “특권을 내려놓아도 법이 부여한 권한만으로 충분히 개혁이 이뤄질 수 있다”며 국회의원 수 및 정당 국고보조금 축소, 중앙당 폐지 등 3대 특권 포기방안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이날 인하대 초청강연에서 의원 정원 축소와 관련해 “국회가 민생법률을 못 만든 게 숫자가 적어서 그런거냐”며 “의원 수를 줄여 정치권이 먼저 변화의 의지를 보이고 고통을 분담하고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그러나 국회가 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받아들이고, 소외계층도 목소리를 내며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비례대표 비율은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당이 당비로 유지돼야 하는데 보조금으로 유지되면서 비대화, 관료화, 권력화됐다”며 정당 국고보조금 축소를 요구, “정치권이 스스로 액수를 줄이고, 그만큼 시급한 민생에 쓰거나 정당의 정책개발비로 쓰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5·16쿠데타로 도입된 정당의 중앙당을 폐지 또는 축소해야 소위 패거리 정치, 계파 정치가
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20일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올해 마지막 ‘알뜰나눔장터’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연수구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장한 이번 행사에는 아름다운 가게 연수구청점, ㈜롯데슈퍼 등 단체 부스와 개인 150여 팀이 참여해 착한 소비와 환경 사랑의 장을 만들었으며, 다양한 문화 행사 및 볼거리도 제공됐다. 특히 키니스 장난감 병원에서 운영한 ‘장난감 무료 수리 코너’를 통해해 고장난 장난감은 버려져야 할 폐기물이 아니라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우리의 소중한 자원임을 수리를 통해 직접 보여줌으로써 유아, 아동에게 유익한 교육의 장을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총 6회 개장된 알뜰나눔장터의 가장 큰 성과는 작년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자원순환 문화로서 성장한 것”이라고 평하고, “내년에는 더욱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 연수구의 대표적인 재활용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상거래 공정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관내에서 상거래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계량기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마다 한번씩 실시하는 검사로 대형유통업소나 식당 등 계량기를 사용하는 모든 업소에서 상거래에 이용되는 판수동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 이동식축중기, 눈새김탱크 등을 대상으로 계량기 구조 적합여부, 사용공차 초과여부 등을 주요 점검 내용으로 한다. 검사장소는 소재지 각 면사무소에서 실시되며, 동일인이 계량기를 다수 보유하고 있거나 운반 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계량기에 한해서는 소재지 검사가 가능하다.
인천시 남구 구립 별마로어린이집이 관내 어린이집 중 역대 최고 점수(99.11)로 평가인증을 통과하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시설로 인정받았다. 22일 구에 따르면 어린이집 평가인증이란 영유아에게 안전한 보호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평가인증지표(보육환경, 운영관리, 보육과정, 상호작용과 교수법, 건강과 영양, 안전 등)를 기준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어린이집에 대하여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구립 별마로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의 우수시설에 대한 평가의 기준이 되는 인증지표 중 보육환경 및 건강과 영양부문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다른 평가지표인 보육과정, 상화작용과 교수법 등에서도 골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남구 구립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에 대한 신뢰성과 보육의 공공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구 관계자는 “구립 어린이집을 포함한 모든 어린이집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향후 2013년까지 평가인증 통과 시설을 전체 시설의 90%까지(현재 70%)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