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올초부터 강력히 추진해 온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연수구 유치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예산에 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과 관련된 예산이 최종 편성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 건에 대해 기획재정부에서는 신규사업으로 분류하고, 계속사업을 위주로 예산안을 편성한다는 방침에 따라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함으로써 사업추진이 불투명했으나,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연수구와 인천시의 강력한 요구에 재심의 과정을 거쳐 지난 12일 최종 통과됐다. 시청자미디어 센터는 연세대, 인천대, 대단위 주거단지 및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는 송도동 9-11에 건립 예정인 송도 복합문화센터에 입주시켜 운영하는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송도문화복합센터는 사업비 130억원 규모로 1,2층은 보건지소, 3,4층은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유치되면 시설비 24억원이 2013년도에 국비로 지원되고, 또한 매년 운영비 12억원 중 60%에 해당하는 7억2천만원이 국비로 지원돼 구 예산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2층에 들어서는 보건지소 건립 사업비에도 국비 8억1천500
인천시 남구 사회적기업 육성센터가 예비사회적기업들의 홍보 및 판로확장을 위한 복합형 판매장의 명칭(브랜드) 공모를 실시한다. 센터는 오는 10월 중 관내 홈플러스 인하점에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고, 사회적기업 관련 이벤트, 프로그램, 네트워킹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러한 복합형 판매장의 기능과 이미지에 맞는 명칭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사회적기업의 이미지에 걸맞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명칭을 제시한 3명을 선발, 우수상 1인에게 30만원, 장려상 2인에게 각 1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17일부터 21일까지 복합형판매장을 관리할 직원 2명을 모집 중에 있다. 1년이상 남구거주자 중 주말근무가 가능한 자여야 하며 일 8시간(주6일근무), 월 120만원을 지급한다. 명칭공모자와 근무희망자는 남구사회적기업육성센터(☎031-883-7888)로 접수하면 되고, 제출서식은 사회적기업육성센터 홈페이지(www.namgu.incheon.kr/se)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인천남부경찰서가 유치장을 거쳐간 여성 수감자의 감사편지에 흐뭇해 하고 있다. 13일 인천남부경찰서(서장 안정균)에 따르면 사기죄로 유치장에서 수감했던 A(36·여)씨가 수감과정에서 보여준 경찰관들의 호의에 감사하는 편지를 보내왔다. A씨는 평소 사회에 대한 반감과 힘든 유년시절을 거치면서 생긴 악습으로 사기행각을 벌이다 지난 8월20일 검거됐다. 검거후 유치장에게 생활했던 A씨는 편지를 통해 “눈이 나빠 잘 안보인다고 불편한 점을 이야기하자 윤정기 형사과장이 안경을 구입해 주었고, 몸이 아프다고 하면 유치장에 근무하는 장수진 순경이 약을 사다 주는 등 가족처럼 대해준 경찰관들은 처음 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A씨는 “지금까지 나 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며 이번 죄 값을 치르고 나면 떳떳하게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안정균 서장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뉘우치고 똑같은 행동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 또한 경찰의 중요한 소임”이라며 “유치인의 사회로부터 격리에 따른 불안감과 우울함을 해소해 유치장내 자체사고 방지 및 인권보호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는 노인복지관 옥상 공간에 설치된 발전용량 35㎾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12일 본격 가동했다. 이로써 연간 48㎽h의 전력을 생산해 노인복지관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노인복지관 전기사용량의 21%에 달하는 것으로 전기요금이 480만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2)를 연간 22톤 저감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노인복지관 건물 입구에 태양광 발전 현황판을 설치해 복지관 이용 고객과 방문자들이 상세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환경 친화적이며 청정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돼 태양광 보급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 친화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하여 에너지 수급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내년에도 어린이도서관 4곳에 총 55㎾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주안8동 어린이도서관에 1㎾의 연료전지 발전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옹진군 서해5도에 새로 지어진 현대식 대피소가 유사시 군민들의 대피소로 이용하는 방안 외에도 경로잔치 및 주민들의 교육장소로 활용,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옹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0년 11월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서해5도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현대식 대피소를 새로 건설했다. 대피소는 국비 444억원, 시비 60억2천만원, 군비 25억8천만원 등 총 530억원의 예산을 투입, 현대식 시설로 백령면 26개소 외에도 연평면 7개소, 대청면 9개소 등 총 42개소가 지난 6월 준공됐다. 대피소는 비상발전기를 비롯, 소방설비, 화장실, 저수조실, 위성전화기 등이 설치돼 비상시 대피한 주민들이 수일간 체류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프리젠테이션시설, 방송시설 냉·난방기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춰, 평시에는 교육문화공간이 부족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각종 행사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22일 제389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훈련 시 주민들이 직접 대피훈련에 참가한데 이어 어버이날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버이날 행사 장소로 활용했으며, 평상시 주민교육, 워크숍 등 각 종 행사를 대피호에서 실시해 주민들에게
인천시 연수구는 청학동 한별렉스힐 연립주택단지에 1천800만원을 지원, 단지 내 위험사면에 대한 복구공사를 완료했다. 구는 한별렉스힐 연립주택단지의 위험사면이 지난해 집중호우시 일부 붕괴 및 토사유실로 인해 단지 내에 피해를 입힌 바 있고, 재난위험에 항상 노출돼 사면 복구공사가 시급한 상황이라는 판단에 따라 공동주택지원금을 긴급 지원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지역주민의 건강현황을 파악하고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원스톱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이 서비스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매니저(간호사), 영양사, 운동 처방사로 이뤄진 팀이 영양 운동 등 총체적인 건강관리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백령면에서 다문화가정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3명이 서비스를 받았다.
인천시 연수구 동춘1·2·3동 한마당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8일 청량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회 동춘1·2·3동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3천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탭댄스, 화관무, 어린이 힙합댄스, 여울목 공연 등이 펼쳐졌고 특히, 자매 도시인 강화 양사면과 충북 괴산군 청안면에서 감자, 고추가루, 멜론, 고추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 연수구가 오는 15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각급 단체, 주민과 학생 등이 참여하고,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알뜰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인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한명섭)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중고·유휴물품을 매매할 수 있는 재활용의 장이 열리는 것은 물론, 공연 및 각종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코너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자원 순환과 문화적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키니스 장난감병원(이사장 김종일)에서 운영하는 ‘장난감 무료수리 코너’는 구민들과 특히 유아·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판매를 희망하는 어린이, 학생, 주민, 단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구청 홈페이지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거나 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화(☎070-7124-0278)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알뜰나눔장터는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과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개최되는 행사로서 신상품 판매가 금지되고, 상업적 목적을 가진 참가자는 판매를 할 수 없다. 당일 판매되는 물품의 수익금 중 일부를 참가자들에게 자율적으로 기부하게 함으로써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인천시 남구는 지역주민들에게 한단계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증진120센터 2호점인 도화건강증진센터를 11일 개소했다. 건강증진120센터는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해 민간시설을 임차해 소규모 보건소를 운영하는 것으로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업이다. 건강증진120센터에는 전담 간호사 1명이 상주하면서 혈압, 혈당 검사 등을 통해 주민들의 심·뇌혈관 질환을 체크하고 건강상담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