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의회(의장 김현영)는 지난 22일 제181회 임시회를 개의해 지역에 당면한 현안사항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구정질문에 나선 기획행정위원회 임정빈(숭의1·3, 2, 4동·사진) 의원은 지난 2003년 4월에 준공된 숭의2동 309-23번지 지상8층 규모의 우진3차아파트가 부실시공으로 인해 건물이 기울어지고 있는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구차원의 대책을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임 의원은 2003년 준공 전부터 건물이 기울어져 있어 당시 방바닥의 수평을 조정했고, 2004년에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실시결과, 종합평가에서 B등급을 받는 등 기울기가 계속 진행하고 있는 건축물에 대한 준공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이곳 입주민들은 2003년 5월부터 현재까지도 설계·감리자인 ㈜S건축사무소와 남구을 상대로 계속적인 민원을 제기하며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지만 지금까지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답변에 나선 박우섭 구청장은 “우진3차아파트 건에 대해 입주민과 설계·감리자간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22일 중회의실에서 지역구 소속 박상은 국회의원(새누리당)과 새누리당 소속 이상철 시의원, 최영광 군의회 의장 등 주요 당직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갖고 옹진군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당정협의회에서 군은 ▲어업지도선 현대화 ▲중국어선 불법조업 방지시설 ▲여객운임 대중 교통화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조기 취항 ▲덕적~소야도 간 연도교 건설 ▲수도권 범위 제외 ▲ 소규모 마리나항 개발 ▲진두항 국가항 지정 ▲영종도~신도 간 연육교 건설 ▲백령 끝 섬 관광자원화 사업 지속 추진 등 24건의 주요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이 차질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조윤길 군수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옹진군은 대부분의 재원을 국시비 보조금에 의존하고 있으나 인천시의 재정난으로 시비보조금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 때 보다도 내년에는 정부예산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상은 의원은 “옹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인천시 남구와 유네스코 인천시협회 부설 ‘UNESCO. A.poRT’(유네스코 에이포트)가 주최하는 국제컨퍼런스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제물포시장에서 열린다. ‘폐허에서 페어까지(PEHUH(Ruin) to the Fair)’라는 주제로 제물포 시장 내에 폐허가 된 건물 공터에서 진행되며, 아시아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홍콩, 대만,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중국의 비영리전시공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재건축 및 재구성된 비영리 전시 공간들의 예술 창작 운영 프로그램 사례들을 소개하게 된다. 이 컨퍼런스를 통해 제물포시장 및 버려져 폐허가 된 공간의 대안적 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실천적 방안을 함께 모색, 사회적 예술콘텐츠를 통해 도시의 예술문화적 재생 실현에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민이 주인이 되는 예술의 공동작업장으로 발돋움해 예술가와 지역미술대학이 제물포 재래시장 지역민과 상호 교류하는 협력시스템 하에 공공예술 프로젝트로서 발전시킬 방침이다. 컨퍼런스 진행중 오후 6시40분~7시까지 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폐공간에 대한 성능경 작가와 유노미낫밴드(You Know me Not)의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으로 부동적이며 침체된 공간에 새로
구정에 대한 바람이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발언할 수 있는 주민발언대가 마련된다. 인천시 남구는 주민이 참여하는 이야기 공개마당 형식의 남구주민발언대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발언대는 주민들이 마음놓고 의견을 말하면 구청과 주민들이 함께 귀 기울여주는 소통의 장으로 구는 이달 말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주안역 교통광장(매달 홀수 수요일)과 옛 시민회관 공터(짝수 수요일)에서 낮 12시부터 1시간동안 주민발언대 코너를 운영한다. 구정 관련사항에서부터 생활민원은 물론 평소 주위 사람들에게 건네고 싶은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남구 주민 누구나 내용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다. 그러나 보다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발언 시간은 3분으로 제한된다. 발언 내용은 현장에서 촬영, 구 인터넷방송국을 통해 공개해 주민들간 공론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발언대가 활성화 되면 차후 관내 5개 권역으로 확대, 주요거점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구 홈페이지(namgu.incheon.kr)를 통해 가능하며, 당일 현장접수도 받는다.
인천시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가 지난 22일 교육형 노인일자리 사업인 ‘영유아독서환경 지도사’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자들은 전래동요와 손놀이, 북아트 만들기 등 총 16차시의 전문적인 교육을 수료하고, 교육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유아 독서환경지도사 사업은 교육형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10개 군·구 거점 도서관에 참여노인이 파견돼 북스타트 및 북스타트 플러스 대상자에게 책꾸러미를 배부 및 홍보·안내하고, 도서관 및 문화 소외기관 등에서 ‘책을 통한 소통과 나눔’을 주제로 ‘책 읽어주기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노인들에게는 그동안 쌓인 교육 경력을 단절시키지 않으면서 일자리로 연계하는 계기가 되고, 미래의 새싹인 어린이들에게는 장난감 보다는 책을 쥐어주자는 취지로 시작된 북스타트 활동으로 인천시의 10대 과제인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로 한발짝 나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노인일자리와 연계돼 사업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보급하면 우수한 교육정책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ldquo
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19일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장애인 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연수구민과 각급 단체, 개인과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중고·유휴물품을 매매할 수 있는 ‘알뜰나눔장터’를 개장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가게 연수구청점과 ㈜롯데마트 등 단체 부스와 개인 100여 팀이 참여해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된 이날 알뜰나눔장터는 ‘자원 재활용 생활화’ 실천을 위한 것이다. 또한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관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자율적으로 기부함은 물론, 특히 ㈜롯데마트는 유휴물품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하여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장터에서는 중고·유휴물품 판매코너 외에도 공연행사로 연수구립 풍물단·학생 동아리 밴드의 무대와 리본 만들기·타투(Tatoo)·원예공예 체험코너 등 구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알뜰나눔장터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구는 이날을 포함해 올해 총 6번의 알뜰나눔장터를 개장할 계획으로, 다음달에는 9일과 23일에, 그리고 8~10월에는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인천시 남구는 22일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와 관·학 협력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우섭 구청장과 이명철 부총장, 김혜순 간호대학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해 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보급,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연수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에 대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우섭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힘을 모아 각종 사업을 통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주민들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이길여 총장을 대신해 협약식에 참석한 이명철 부총장은 “관·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저소득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2012년 러브하우스 사랑의 집고쳐주기’ 상반기 사업을 선학동 등 저소득 가구 총 16가구의 도배·장판 등을 교체해 주는 것으로 시작했다. 러브하우스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수혜가구의 심리적ㆍ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주거만족도를 높이고자 추진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한국마사회 연수지점이 인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매년 1천만원씩 지정기탁한 후원금으로 5년째 진행되고 있다. 구는 지난해까지 한국마사회 연수지점에서 지원받은 4천만원으로 총 112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모두 16가구에 대한 지원을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상반기 러브하우스 사업에는 한국마사회 연수지점 ‘엔젤스 봉사단’은 물론 인천여성복지관 도배사들로 구성된 ‘마이스터 연합회’ 봉사단의 지원을 받아 도배·장판 등 교체와 함께 청소 및 가구 이동, 가재도구 정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수급자의 시설 선택권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으로 실시된 2011년도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 결과, 남구 인천은혜노인전문요양센터(원장 정신자)와 인천사랑노인요양원(원장 이은아)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은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이 입소해 보호받는 기관으로, 전국 3천195개 기관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그 중 상위 10%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그 동안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다른 장기요양기관들의 귀감이 됐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입소 어르신의 삶의 수준을 높이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구 갑)은 지난 18일 인천 주안에 위치한 후원회 사무실에서 ‘인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과제와 해결방안’이란 주제로 교육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홍일표 의원을 비롯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시교육청·시 관계자, 그리고 남구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해 학교폭력 근절 방안, 인성·창의교육 확대,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교육 지원과 교육·급식·운동 시설 개선 등 인천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과제들에 관해 토론했다. 교육정책을 주제로 진행된 1부 순서에서는 윤소영 교육과학기술부 학교폭력근절팀장이 ‘학교폭력종합대책’을 설명하고, 인천시교육청 우인상 학교생활안전과장이 인천의 학교폭력 실태와 예방 노력에 대해 발표한 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과 함께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교육시설 및 복지’를 주제로 시교육청 양승욱 교육시설과장이 ‘인천 교육시설 정책 현황’에 대해 밝힌 뒤, 한경미 교육복지팀장의 ‘인천 교육복지 현황’을 소개했다. 포럼을 주최한 홍일표 의원은 “최근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을 겪는 학생들의 실태와 심각성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육 현장은 물론 사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