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참여한 15개 기관 중 4개 평생학습기관을 선정, 각각 45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주안도서관의 ‘찾아가는 옹기종기 우리들 세상’, 푸른마을아동복지종합센터의 ‘손자소녀와 함께하는 즐거운 조부모 양육교실’,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세상의 별의별 인형’, 남구여성인력개발센터의 ‘항공기 기내 클리닝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이 선정돼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또한, 조부모의 아동양육기술 습득 및 가족기능 강화, 결혼이민자 각 국의 전통의상인형 제작으로 취업능력개발을 통한 취업욕구 해소,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여성 및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교육 실시 등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평생학습을 통해 고용창출 효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공단소방서는 정전시 화재 등 대규모로 발생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소방시설 작동용 비상전원 설치대상 1급 94개소를 비롯해 총 432개소에 대해 지난 16일부터 3월 1일까지(15일간) 비상전원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안전관리 대책은 지난해 9월 15일 대규모 정전사태로 승강기 고립사고가 급증하고 비상전원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등 사회적 위기 상황이 대두됨에 따라 소방용 비상 발전설비 등 비상전원 안전관리체제를 강화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와 관련 소방서에서는 소방용 비상발전설비 유지관리 철저를 위한 관계자 서한문 발송하고, 비상전원 설치대상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비상전원 설치대상은 △옥내소화전 설치장소 중 7층 이상으로 연면적 2천㎡ 이상 △스프링클러설비 등 자동소화설비 설치 대상 △비상용승강기 등이고, 작동기준은 △자동화재 탐지설비는 60분간 감지한 후 10분 이상 △자동소화설비는 전력공급이 중단될 때 20분 이상 △비상용승강기는 60초 이상 예비전원 확보, 2시간 이상 작동돼야 한다.
인천남부소방서 관교119안전센터서는 지난 17일 관내 목조문화재인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목조 문화재 소방훈련을 통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유사시 긴급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중요문화재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남부소방서 본서 지휘조사팀 및 관교119안전센터 주관으로 실시했다. 유원형 관교119안전센터장은 “관내 중요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인천도호부청사에서 남부소방서·자위소방대·관계기관·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해 입체적인 소방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문화재 내·외부 및 주변가연물 화재 등 다양한 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갑)이 2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9대 총선 출마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홍 의원은 20일 오전 남구 석바위 구법원 정문앞에서 지역주민과 시장상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석바위 구법원 부지는 홍 의원이 인천가정법원 유치를 확정한 곳으로 주민과의 약속을 실천한 상징적인 장소다.
김기신 민주통합당 인천 남갑 예비후보는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을 막고 지역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골목상권보호(SSM규제)법의 조속한 조례 제정을 인천 남구의회에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재벌들이 서민들의 어려움을 무시하고 대를 물려가며 무한확대를 꾀하는 탐욕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이것이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재벌개혁을 통해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과 골목상권 침해를 철저히 막아야 하며 이를 위해 지난달 공포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남구의회도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자춘 민주통합당 인천 남을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이 시대 99% 서민에게 눈물과 절망을 강요하는 것이 바로 대기업의 약탈적 행태”라며 “대기업의 무자비한 중소업종 침탈 행위를 금지하고 대기업의 이윤독점구조 또한 해체돼야 한다”고 말했다. 구 예비후보는 “대기업이 매년 기록적인 수익률을 달성하더라도 서민에게 돌아오는 과실은 너무나 미미하다”며 “대기업의 초과이윤을 고르게 분배해야만 동반성장이 이루어지고 내수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경제에 유례없는 어음 결제제도를 반드시 없애는 방향으로 경제정책을 펼쳐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관석 민주통합당 인천 남갑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야권연대는 필수적이지만 원칙과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며 “자신의 지분확보를 위해 원칙과 목표에 어긋난 야권연대를 추진한다면 오히려 야권 전체의 패배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예비보는 ‘야권연대에 의한 후보단일화’협상에 대해 “야권연대 논의는 중앙에서 협상이 우선 이뤄지고, 이를 기초로 지역에서 조정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새누리당의 후보를 모두 낙선시키겠다는 목표로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경쟁력있는 후보를 공천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인물 중심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일부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위해 목표와 원칙를 무시한 주장들을 제기하는 것은 야권연대에 오히려 장애요인이 되고, 결국 야권 전체의 패배라는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인천시 남구는 오는 7월중 주민체력관리실을 ‘통합예방 건강관리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건강증진 120지원센터와 추후에 개소될 보건지소를 활용해 건강네트워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과학적 장비를 통한 체력관리와 IT와 접목된 예방적 평생 건강관리 체계구축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고자 체력검사 장비를 교체 할 계획이다. 체력검사 장비는 신체기능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순발력, 민첩성 등 을 측정해 신체의 기능적 나이를 알아내는 장비로 과학적인 운동처방을 위한 기초 자료를 알아낼 수 있다. 구는 2월 교체 및 보강 계획서 제출을 시작으로 장비 선택을 위한 시설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3월 장비 업체 선정 및 업체별 특성 PPT 보고회를 실시해 기초체력측정 9종 및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주민체력관리실에서는 운동부하검사 심장·폐기능, 체력검사신체기능검사, 임상검사 20종 혈액검사, 골다공증검사, 체성분 분석, 스트레스 검사 등 연중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는 2012년도 기초자치단체 청렴도 상위 10% 진입을 목표로 청렴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기존 청렴정책과 새로운 사업을 포함해 2개 전략, 22개 항목으로 2012년 청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부청렴도 향상 전략으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주요대책 추진상황의 점검·개선 및 간부공무원의 지속적인 관심 제고를 위한 청렴도 향상 T/F팀 구성·운영, 부패방지 청렴서 한문발송, 민원인 이의제기의 용이성 확보 등이다. 또 외부청렴도 관련업무 담당자 청렴명함 제작, 처리지연·보완·반려·취하 민원 등에 대한 민원사무처리 실태를 강화시킬 방침이다. 이어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금횡령, 금품수수 등 비리공무원의 배제징계 One Strike Out제 시행과 직무관련 범죄행위자에 대한 고발지침 제정, 청탁등록시스템 운영, 찾아가는 청렴멘토·청렴데이 운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시 남구의회가 숭의운동장 개발사업지구에 대한 관할권을 주장하고 나서 중구와의 전면전이 불가피해 졌다. 남구의회는 지난 16일 제179회 남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임경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지구 행정구역 조정 건의안을 참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임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현재 남구와 중구로 각각 나뉘어져 있는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지구는 내년에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지만, 사업 완료 후에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구역의 일원화 조정은 불가피하다”며 남구로의 관할 일원화를 주장했다. 남구의회는 숭의운동장은 1920년에 건립된 후 현재까지 남구의 대표적인 지역 명칭인 ‘숭의’를 쓰고 있어 인천시민 및 전 국민이 인지하고 있으며 행정구역 면적에서도 남구 면적(24.8㎢)의 약 5배에 달하는 중구(123㎢)로 사업지구를 편입시키는 것은 지역의 균형 발전을 크게 저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구가 원하는 방식으로 관할구역을 넘겨주면 행정구역이 남구 안에 중구가 들어선 모양이 돼 삼면이 남구에 둘러싸이는 기이한 형태를 띠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정적인 면에서 중구는 재정자립도가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