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오는 8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주민참여예산제 효율적 운영을 위한 위원장단 및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박우섭 구청장을 비롯 주민참여예산위원장단 및 간사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애듀플랜 김의욱 강사가 나서 남구 비전달성을 위한 팀워크 형성, 소통과 협력의 원리 및 목표달성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의 이호 소장이 참여예산제도와 연계하여 참여예산의 정신과 작동 원리, 성공적인 위원회 운영을 위한 방안에 대한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해 구정 주요정책에 대한 공유 및 목표달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예산제도의 본질 및 작동원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예산편성 관련 핵심그룹간의 역할인지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향후 지역위원회, 구위원회, 사업부서가 상호 의사소통을 활발히 진행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지역사업 발굴, 예산편성 심의 등 제도의 전반적인 활성화를 이뤄 재정민주주의 구현에 한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관석 민주통합당 인천 남갑 예비후보는 “노인 일자리의 대부분이 취로사업이나 공공근로 등 공익형 일자리에 머물러 있어 노인의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노인 일자리도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예비후보는 5일 관내 남구노인회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대의원 대회장을 방문, “60세 이상 실버취업자의 임금, 연금, 일자리 형태 등에서 매우 열악한 상황에 있고 실버 취업자들은 근로기회를 잃어버리면 빈곤층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순 노무종사자 비중이 높고 이에 따라 고용상태가 불안해 이들 고령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의 사회안전망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며 “19대 국회에 들어가면 노인복지법, 고령자고용촉진법을 개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검 공안부(윤영준 부장검사)는 오는 4월 총선과 관련해 선거사범 총 24명을 입건, 8명을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국 지검과 지청 가운데 인천에서 총선 관련 선거사범 입건자가 가장 많다. A 후보 지지단체 간부들은 지난해 6월 인천시 중구의 한 음식점에 선거구민 수십명을 데려가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9월에는 B 후보의 지지자가 이 후보 출판기념회에 선거구민을 동원하면서 교통편과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총선 120일 전부터 공안부 검사와 수사관 등으로 구성된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운영, 선거범죄 공소시효 완료시까지 단계별 비상근무를 서고 불법선거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5일 인천지검에서 인천지방경찰청,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해 불법 선거 운동에 대비한 효율적인 단속과 처리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들은 금품 선거사범, 거짓말 선거사범 등 주요 선거 범죄 외에도 향우회 관련 선거운동, 선거 사조직 설치 등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고 단속방안을 수시로 협의하기로 했다.
원(原)인천의 역사성을 가진 남구의 인문학을 세우기 위한 지역학 아카데미가 마련된다. 남구는 평생학습을 실현하고 지속적으로 공동체 기반을 구축한다는 취지로 지역 정체성을 담은 인문학 ‘학산학’을 정립하기로 하고 지역사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한편 구민을 위한 강좌를 개설, 지역학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혜로운 시민이 되기 위한 ‘평생학습 진흥의 해’를 슬로건을 내건 남구는 역사와 인물, 예술, 문화유산, 지명, 설화 등 지역에 대한 이해와 논어 맹자 등 동양철학을 아우르는 인문학 강좌와도 같은 학산학 아카데미를 운영 할 계획이다. 특히 아카데믹한 인문학 강좌를 주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 논어 이야기를 비롯해 비류백제의 기원, 문학산, 학산서원, 천일염전 발상지 주안염전 등 지역 정체성이 담긴 키워드를 중심으로 10개 강좌로 엮어, 강좌마다 지역을 대표하는 강사를 초빙, 학문 완성도와 차별성을 높이기로 했다. 학산학 아카데미는 4, 5월 중에 각각 개강, 주민자치센터에서에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남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별 30명 정원으로 3월중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에게 삶의 터전에
인천시 연수구는 이달부터 구청 상징광장 및 관내 12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전 및 자원절약에 기여함은 물론, 자전거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고취하여 자전거이용 생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이 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 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일정 부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자전거 수리센터’를 2개 팀으로 확대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는데, 이는 지난해 1개 팀으로 5일(월-금)씩 관내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운영하다보니 해당 지역의 수리 일정을 놓친 주민들이 자전거 수리를 위해 타 동 주민센터까지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 사항이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주민들의 확대 요청을 반영하여 1개 팀은 구청 내에서 상시 운영하고 1개 팀을 동 주민센터를 순회 운영하는 등 총 2개 팀으로 확대 운영하게 된 것이다. ‘자전거 수리센터’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기간에 맞춰 3~6월
인천시 연수구는 서민 물가 안정에 기여해 온 착한가격업소 지정신청을 오는 4월10일까지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다른 업소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일컫는데, 차별화된 전략과 서비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업소에 대해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안귀옥 민주통합당 인천 남을 후보는 용현시장을 찾아 본격적인 서민행보에 나섰다. 안 후보는 이자리에서 자신을 서민의 딸로, 초·중·고를 검정고시로 마치고 사법고시에 합격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소개하고 시장상인들과 주민들에게 “특권층과 재벌을 비호하는 국회의원이 아닌 서민의 삶과 복지를 향상시키는 진정한 서민의 대변자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안귀옥이 찾아뵈러 갑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서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찾아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서민적인 행보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불법 주정차를 계도하고 주차도우미로 나선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2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불법 주정차 계도 주차헬퍼 노인도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남구가 2007년 실버주차도우미를 시작으로 5년째 지속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는 주차헬퍼사업은 주차장 부족과 주차의식 결여로 간선도로변 불법 주·정차가 난무하나 한정된 단속인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소통을 해결하고자 사회활동을 원하는 노인들을 주차헬퍼로 위촉해 간선도로변 불법 주·정차 차량을 계도하고 올바른 주차를 유도함으로써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60명으로 확대, 3월부터 11월까지 전개될 주차헬퍼 사업은 주·정차 위반차량을 계도하고 올바른 주차문화를 위한 안내문를 전달하며 인근 공영주차장 주차 안내 및 노인인력을 활용한 주차질서 전담관리의 성공적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 발대식 개최 후 주차헬퍼 60명은 직무교육을 통해 정확한 법령 숙지 및 행동요령을 습득 후 현장에 투입돼 교통문화 개선에 나섰다. 한편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주·정차 계도에 나서면 다툼이 줄어들고, 어르신들 또한 교통문화를 선도한다는 자긍심을 가질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2012년 해외박람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23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으로부터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영업력 부족으로 해외마케팅 추진이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자생력 배양과 기업 브랜드 홍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연수구 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6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지원 금액은 항공료, 부스 임차비, 통역비등을 포함해 기업 당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2012년 해외박람회 개별참가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032-810-7377)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기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