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는 지난 10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제19대 총선관련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공명선거 분위기 조성과 함께 효율적인 선거사범 업무처리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남구선거관리위원회 지도담당관 김명수 교양관을 초빙해 효율적인 선거사범 업무처리를 위한 주요 불법행위 유형 및 상황별 조치 요령 등을 교육했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10일구청 대회의실에서 구민헌장 개정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구민헌장 개정 추진단은 ‘창생하는 행정, 지혜로운 시민’이라는 구의 행동강령에 따라 지혜로운 구민 실현을 위한 구민헌장을 개정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모집해 현재 1천30여명이 신청했다. 새로 개정될 구민헌장은 구민헌장 개정 추진단과 남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혜로운 시민이 되기 위한 실천 가능한 생활 지표를 담아 오는 5월 1일 구민의 날을 기념해 선포될 예정이다. 구민헌장 개정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남구 주민은 누구나 구 홈페이지나 구청 총무과 또는 동 주민센터, 추진단 등에 의견을 제시하고 구민헌장 개정안 마련에 참여 할 수 있다.
윤관석 민주통합당 인천 남갑 예비후보는 9일 주안초등학교를 찾아 졸업생들을 축하하는 등 ‘졸업식 선거운동’을 벌였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졸업식장 앞에서 꽃다발을 판매하고 있는 고등학생 아르바이트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고 노동자 시절에 꽃다발을 팔아 해고노동자 활동기금으로 활용했던 본인의 경험을 전하며 “항상 희망을 잃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높은 대학등록금과 청년실업으로 고민하는 이 시대 젊은이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반값 등록금과 청년일자리 창출은 반드시 앞장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10일에도 도화초교와 주안북초교, 제물포여중 등 졸업식 득표전을 계속할 예정이다.
인천시 연수구 제3대 주민자치연합회장에 김창연 동춘2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취임했다. 연수구 주민자치협의는 지난 8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고남석 연수구청장, 정지열 연수구의회 의장, 황우여 국회의원,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장 등 각계 인사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가졌다. 퇴임하는 이혜재 2대 주민자치 협의회장은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및 주민자치 기능의 활성화는 물론 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 정보, 취미, 여가활동 등 헌신과 봉사로 지역 주민들과 호흡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김창연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주민자치위원 모두가 적극적인 참여의식을 갖고 민과 관의 가교역할을 해야한다”며 “기관, 주민, 지역단체들과 협력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새로운 개혁의 변화로 주민자치위원회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김기신 민주통합당 인천 남갑 예비후보는 미추홀대로 고려요양병원 3층에 선거사무실을 마련,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7일 문병호 시당위원장과 박우섭 남구청장, 장한조 충남도민회장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개소식에서 “국민이 주는 막강한 국회의 권력을 이용해 국민의 욕구와 불만을 해소하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에 따른 아동수당 지급, 노령연금 인상 및 확대, 실질적 반값등록금 실현, 비정규직 철폐, 구도심 복원, 경인전철 지하화를 추진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문성근 최고위원이 축전을 보내왔으며, 문 도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준비된 후보로 지방정치에서 중앙정치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고 정치적 신인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지검은 자신의 형제들과 법정 다툼을 벌이는 토지구획정리사업조합을 협박해 조정에 합의하게 한 혐의(특경가법상 공갈)로 기소된 인천 A 구청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6월을 구형했다고 7일 밝혔다. 공판은 6일 인천지법 형사13부(최규현 부장판사) 심리로 10시간여 진행됐다. 이날 재판에서는 구청장과 조합장 간 대화가 녹음된 CD를 증거물로 채택할 지 여부를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A구청장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2일 이 법원에서 열린다. A구청장은 “형제들에게 환지손실 보상금 13억원을 지급하는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사업지구 기반시설 준공 허가를 내주지 않겠다”며 지난해 4월 인천 운남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조합장 B씨를 협박해 임의조정에 합의하게 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됐다. A구청장 측은 같은 달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됐고 지난해 말 보석 청구를 해 놓은 상태다.
인천시남구의회는 7일 2012년도 첫 임시회인 제179회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회했다. 이번 회기는 오는 1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별 2011년도 구정질문 추진실적 및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 2012년도 상반기 주요업무보고 순으로 진행되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인천광역시남구 지역정보화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행정 운영과 주민생활에 밀접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하게 된다. 김현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 등 지역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과 2011년 사회적기업 진흥의 해를 목표로 구민 일자리창출 지원에 최선을 다한 결과 각종 평가에서 수상 및 우수사례 선정 등 적극적인 행정업무 추진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김 의장은 2012년 평생학습 진흥의 해를 맞아 평생학습을 통해 주민들이 즐겁고 지혜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송도 입주민들의 최대관심사중 하나인 버스노선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됐다.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송도2동 주민센터에서 인천시 버스정책과, 연수구 교통행정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U-city과의 관련 공무원 및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동 지역 대중교통이용 불편 민원 개선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는 송도1동ㆍ2동 주민센터에 접수된 불편사항을 건의하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시에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송도동 주민들은 그 동안 송도2교 및 송도3교를 이용해 구도심 접근성을 향상시켜 소요 시간을 단축시켜 줄 것, 순환버스와 캠퍼스타운역을 연결시켜 줄 것, 송도2동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신설 및 노선조정 등을 요청해왔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송도2교 및 송도3교를 통한 구도심 연결 및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지하철1호선 환승노선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고남석 구청장은 “전체 입주민의 입장을 고려해 시에서 최대한 신중하게 대중교통버스 노선의 변경과 신설 문제를 검토해 주길
인천시 연수구가 7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월 월례조회에서 ‘2011 녹색생활 부서평가제’의 최우수 부서로 재무회계과와 옥련1동을 선정했다. 또 우수부서로는 청소행정과와 연수2동이 선정돼 각각 표창을 받았다. 녹색생활 부서평가제는 공공기관의 온실가스와 에너지 사용의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별 평가를 통해 효율적으로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지난해 본청 전 부서와 연수구 보건소, 연수어린이도서관 및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구는 지난 한 해 동안 세 차례의 현장 평가와 에너지 사용량, 부서별 친환경상품 구매율 등을 평가하여 우수 부서를 선정했는데,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와 자체에너지 절감 노력 등이 높게 평가되었으며, 전체적으로 ‘녹색생활 부서평가제’가 직원들의 자발적인 녹색생활 실천과 부서별 온실가스·에너지 절감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 구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 성장의 중요성에 대한 전 직원의 공감과 스스로 녹색 생활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공무원들의 녹색 생활 습관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남구는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사람을 알아보는 법과 키워주는 법’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논어를 통해 직장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도 상호 이해하는 마음으로 다가가는 인성을 갖추자는 취지로 실시됐으며 특히 수많은 외국 강의 및 서적에서 접하는 서양의 인성 보다는 좀 더 체감성 있는 동양 고전 속에 인성을 접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교육에 나선 정요일 서강대 명예교수는 한문 문장의 구조와 어법을 살려 이해하기 쉬운 해설이 가미된 강의를 통해 지인(知人)과 성인(成人)의 의미를 고찰하고 자아성찰과 타인배려의 마인드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논어, 대학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꼭 접해봐야 할 학문이지만 쉽지 않은 점은 대부분 공감 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동양고전 관련 강의를 지속적으로 계획해 주민들과 상호 포용 할 수 있는 남구를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